Jacques Offenbach
(1819~1880)
Orpheus In The Underworld, Overture
(오펜바하 - 천국과 지옥 서곡)
오펜바하 Offenbach(1819.6.20~1880.10.5) 프랑스
Offenbach는
오페레타의 작곡가로서 유명한데
그는 주로 파리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파리 음악원에서 4년간 음악 수업을 마치고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첼리스트로 활동하였다.
그 후 1855년에 '부프 파리지앵' 이라는 극장을
자신이 경영하면서 자작의 1막 오페레타를
많이 상연하자 점차 유명하게 되었다.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이
결정적인 그의 성공작이 되었는데
이는 오펜바하의 경쾌하고 사치스런 음악이
파리 사람들의 기호에 맞았기 때문이다.
그 후 계속하여 [아름다운 엘렌][푸른 수염]
[파리의 생활]분대장] 등
청중들이 쉽게 친할 수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1860년에는 처음으로 빈을 방문하였고
또한 런던에서의 그의 인기는 대단하여
네 번이나 런던을 방문하기도 했다.
만년에 들어 관절이 붓는 병으로 고생하면서
[호프만의 이야기]를 90퍼센트 정도 완성하고는
1880년 10월 5일 작고하였다.
그의 음악적인 정신의 기반은
시민적인 자유주의와 풍자 정신에 있는데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와 명쾌한 관현악법,
교묘한 유머 등으로 일반에게 친근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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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Orphee aux enfer)』
4막의 희가극(원제 "지옥의 오르페우스)
독일 유태인 계통의 작곡가 오펜바하는
그의 생애 전반을 파리서 보내면서
프랑스 희가극의 창시자로서 큰 역할을 하였다.
더구나 작품의 오락성에 있어서는
그를 따를 사람이 드물 것이다.
1855년에는 그가 독립한 "부프 파리짠좌"라는 극장에서
자작의 작품을 상연하여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작품이 나타날 때마다
크나큰 센세이션을 일으켜 파리 사교계에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글룩의 명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했으나
내용은 아주 다르다.
즉 모든 올림피아의 신들과 여러 신들을 동원시켜
이들을 세속적인 인간으로 다루었다.
그리하여 여기서 경박한 상류사회의 타락된 생활을
풍자해보려 했다.
그리고 이 오페라의 본래의 제목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지옥의 오르페우스』로 되어 있다.
서곡 Allegro, 2/4박자
이 서곡은 고전적인 형식을 버린 달콤하고도 명랑한
감미로운 선율에 차있으며, 목관악기와 현악기의 독주로
상쾌하게 전개된다.
이 오페라에 나오는 테마를 한데 묶어
첼로와 바이올린 악기에 의해 연구하였다.
후반부는 전반적으로 긴박감에 차 있는데
이것이 차차 희극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오늘날 이 오페라는 별로 상연되지 않지만,
서곡만은 즐겨 연주 또는 감상하고 있다.
그래서 『천국과 지옥』하면 마치
이 서곡을 의미하는 것같이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