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토) 맑음,
06:00 호텔앞에 나가니 지인네가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탁밧체험을 하고 싶다고 어제 부탁 했었다. 우리는 왕궁 박물관 중앙거리로 인도하여 걸으니 많은 음식파는 이들과 여행객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우리는 왓씨엔통 사원 가까이 걸어가서 음식을 5만낍에 두 종류를 구입하여 지인은 시주하려는 관광객들 틈에 앉아 기다렸다. 사숸안에서는 승려들이 아침 탁밧을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06:40 황색 천으로 두른 승복을 입은 승려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지인도 가지고 있는 모든 음식을 공양했다.
우리는 서둘러 푸쉬산에 가니 오늘은 시간이 늦어져서 입장료를 25,000낍씩 내야 했다. 서둘러 오르니 많은 관광객들이 았었으나 해돋이가 구름에 덮여 있어 내려가고 있었다. 우리는 루앙푸라방 시내를 조망하며 여러 기념사진도 찍어 주었다.
08:00 호텔조식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진후에
10:00 사장님이 지인들과 골프하러 간 사이에 우리 5인은 메콩강변을 돌아 왓씨엔통 사원(Wat Xieng Thong: "황금빛 도시의 사원")으로 갔다.
왓씨엥통사원은 14세기에 창건한 이래로 한 번도 파괴된 적 없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황금빛 도시의 사원 답게 루앙프라방의 종교적인 구심점을 해왔다. 14세기에 문을 연 왓씨엥통사원은 1560년 세타틸랏왕이 증축하면서부터 더욱 루앙프라방의 중심사원이 되었다. 1887년 중국의 청나라 반군이었던 흑기군이 침략해 루앙프라방 도시 전체를 폐허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에도 왓씨엥통사원은 건재했다. 흑기군의 두목이 승려였던 덕분인지 이 사원을 자신들의 본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왓씨엥통사원은 그렇게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14~16세기 루앙프라방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2만낍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 사실 8년전에 방문했을 때, 주변만 다니면서도 내부를 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움이 컷었다. 왓씨엥통사원은 크게 세개의 건물로 나위어 있었다. 대법전 건물은 가장 오래되어 16세기 루앙프라방의 사원 건축양식을 대표한다. 지붕은 삼단으로 되어 있고 지붕의 끝이 아래까지 내려온것이 특징이다. 지붕의 끝에는 각각 용모양으로 된 장식이 있는데, 이것은 비를 기원하고 사원을 수호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세타틸랏 왕은 증축하는 과정에서 이 왓씨엥통사원에 황금색 스텐실로 짠타파닛왕의 전설에 관한 내용을 그려 넣었다. 그 밖에도 고대 인도의 불교 설화를 주제로 한 벽화 등을 정교한 솜씨로 새겼다.
날씨는 맑고 무더웠다. 31도가 넘는다고 하니....사진도 많이 찍으며 관광객들을 비짚고 다녔다. 오는 길에 시내 유명 프랑스 빵과 커피, 과일 등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점심으로 그것 들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