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부 5초원 강유진 목녀
한달 전 함께 살던 쉐어생이 한국에 돌아 갔습니다.
원래 우리 교회 한 성도가 그 빈 자리에 들어오기로 했으나
갑자기 캔슬되어 집이 비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렌트비를 내야 하는데 갑자기 쉐어생이 비어서
다음학기 학비 중 일부를 먼저 렌트비로 내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주변에 쉐어생을 찾는 집들은 많아지고, 불안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찾아 가서 쉐어생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크랜번으로 전도 여행을 갔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에 가서 저는 주로 주방에서 밥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나도 영혼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 나도 전도 하고
싶다....
나도 영혼 케어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드니의 목자 컨퍼런스 참석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성공 시키기 위해 밥을 한다는 어느 목녀님의 나눔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우리 전도팀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신 것 같습니다.
전도여행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바로 그 날에 빈방의 쉐어생을 응답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쌩 불신자 VIP 였습니다.
목자 컨퍼런스에서 들은대로 도착한 날 저녁도 챙겨 주었고
전기장판 이불 등 필요한 것도 다채워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열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밥을 주고 들어 주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전에는 바빠서 집에 들어오면 쉐어생(믿음의 형제)들과 이야기 할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VIP 가
집에 들어오니 저랑 전도사님, 같이 사는 진섭형제 부부도 시간만 나면
정성을 쏟아 밥도 먹이고 사는 이야기도 하며 들어주었습니다.
오늘 그 분이 마음 문이 열려 교회에 예배도 참석하고, 예수 영접도 하고 돌아갔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쉐어생이 1년 전에 제가 광고 카페에 올린 글을 보고
들어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1년 전의 광고를 보고 올 수 있는가?
또 제가 너무 감사가 없고 하나님이 해주신 것을 모를까봐
전도여행 마치고 집에 도착한 두시간 만에, 우리 집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이 영혼을 성공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전도 여행 출발 전 2주 전에 주일 말씀을 통해 목사님께서
풀어 주셨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자기일 보다 선지자 일을 먼저 하고 (주님의 일)
선지자의 필요를 (주님의 소원을) 채울 때 생계 문제, 죽고 사는 문제도 해결 받았습니다.
그 축복이 저희 집에 다시 한번 일어 났습니다.
제가 주님의 일을 하고, 주님은 저희의 일을 하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