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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서 만나는 송지호는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이다. 양 옆으로 소나무가 늘어선 산책로, 송지호 위로 걸어갈 수 있는 나무다리, 겨울철이면 송지호에 머무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관망대가 있어, 송지호 전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만약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송지호가 가지고 있는 자연을 마음에 담고 싶다면, 큰 길에서 보는 송지호의 건너편(송호정 있는 쪽, 왕곡마을과 연결됨)에 들리라고 권하고 싶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송지호 뒷길은, 갈대와 늪지를 흙으로 다져 통로를 만들고 호수 위로는 구름다리를 놓아 건너갈 수 있게 하여 인공적인 느낌이 거의 없는 산책로로, 곳곳에 송지호의 생태계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읽어보는 재미도 있고, 거닐다 힘들면 언제든 쉬어가라고 설치되어 있는 호수 주변 산책로의 벤치에 앉아 자연을 숨 쉬며 즐길 수도 있다.
만약 겨울에 이곳을 찾는다면, 인적이 드물어 고요하기 짝이 없는 송지호 생태공원에서 수천마리 철새를 만날 수 있는데, 단,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소음에 철새들이 놀라지 않도록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들이 동시에 하늘을 날고, 함께 물 위를 노니는 모습은 장관 중에서도 장관이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