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프링캠프] 감독·단장에 세뱃돈 받고 흐뭇 外
▲ 감독·단장에 세뱃돈 받고 흐뭇
○…롯데 선수단은 2일 미 애리조나 전지훈련지에서 합동차례와 세배,윷놀이로 설날을 보냈다. 선수들은 백인천 감독과 이상구 단장에게 세배를 올린 뒤 세뱃돈을 받아들고 흐뭇한 표정. 이어 야수,투수,코치,프런트팀으로 나누어 펼쳐진 윷놀이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투수팀이 우승,푸짐한 상금과 부상을 챙겼다.
▲ 앗싸 모다! 윷놀이 한판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선수단은 1일(한국시간) 설을 맞아 오전에 차례를 지내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차례를 지내고 떡국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선수단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는 야수조와 투수조로 나뉘어 윷놀이를 즐겼다.윷놀이에서는 야수조가 투수조를 여유있게 눌렀다.
▲ LG 어린이 2차 야구교실
○…LG 손지환 박경수 등과 코칭 스태프는 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구장에서 16세 미만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차 야구교실을 열었다. 야구교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열렸으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사했다.
▲ 점심시간 짧아 햄버거 식사
○…기아 선수단은 전훈 첫날부터 먹던 도시락 대신 맥도날드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노대권 기아 매니저는 "선수들이 훈련일정상 넉넉하지 않은 점심시간 때문에 도시락보다 햄버거쪽을 선호하고
있어 메뉴를 바꿨다"고 말했다.
▲ 떡국 먹으며 아쉬움 달래
○…두산 선수단은 2일 휴식일을 맞아 별다른 설 관련 행사를 갖지 않고 자율시간을 가졌다. 대신 1일 훈련을 마친 뒤 저녁식사로 떡국을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