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1840-1924)이 78세 때 쓴 名詩 YOUTH(靑春)의 첫 구절에 “Youth is not a time of life; it is a state of mind;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울만은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므로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늙는 것은 아니며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상실할 때 영혼이 주름진다. 그대가 기개를 잃고, 정신이 냉소주의와 비관주의의 얼음으로 덮일 때, 그대는 스무 살 이라도 늙은이가 된다. 그러나 그대의 기개가 낙관주의 물결을 붙잡고 있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다.”라고 갈파했다.
필자는 지난 주말(7월 23-25일) 필자보다 50살 이상 어린 20대 초반의 대학생들과 함께 3일 동안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 주최, 서울파인트리클럽(회장: 이동우 상명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이 주관한 2016년도 여름캠프(Summer Camp)에 참가했다.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클럽회원들과 함께 지낸 3일이 무척 즐겁고 추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되는 Summer Camp는 지난 1962년부터 서울-대구-부산-광주 파인트리클럽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서울클럽에서 주관하여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소재 ‘강촌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2박3일 동안 대학생 Regular 회원들은 영어웅변대회, 영어연극 공연, 합창경연대회, 체력단련운동, BBQ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대학졸업생인 Senior 회원들과 토론모임을 가지고 취업 등 진로지도를 받는다.
캠프 둘째 날 오후에는 시니어회원의 특별강연(special lecture)을 개최한다. 특별강연 연사는 주관 클럽 소속 시니어회원 중에서 名士를 초청한다. 금년에는 서울파인트리클럽 이사장인 김종원 교수(경영학박사, 세종대 호텔관광대학/대학원)가 ‘관광산업 진흥’에 관하여 강연을 했다.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된 Summer Camp에서는 광주파인트리클럽 고문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이 환경문제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종원 교수(세종대) 강연
(왼쪽부터) 김종원 서울파인트리클럽 이사장, 박명윤 한국파인트리클럽 설립자, 이동우 서울파인트리클럽 회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강연
(왼쪽부터) 이흥수 광주파인트리클럽 명예이사장(전남대 명예교수), 박명윤 한국파인트리클럽 명예총재, 이만의 장관, 정승기 광주파인트리클럽 이사장(의학박사, 정승기정형외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