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왕실 중상, 금고 30년형, 시민단체 “과거에 예가 없는 엄한 판결”
방콕의 군사재판소는 페이스북(Facebook)에 왕실을 중상하는 메시지와 사진을 투고한 혐의를 묻는 재판에서 태국인 남성 피고(พงษ์ศักดิ์ ศรีบุญเพ็ง, 48)에게 불경죄 등으로 금고 30년을 실형 판결을 내렸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dailynews)가 전했다. 하지만 이것에 불경죄 적용을 감시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과거에 예가 없는 엄한 판결이다”고 비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지금까지 불경죄 관련사건 중에서 가장 엄한 판결이었다고 한다. 군법회의에서는 형기를 왕실 중상 투고 1회에 대해 10년씩 계산해 총 60년이었지만, 피고가 죄를 인정한 것으로 감형해서 절반인 30년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은 비공개였으며 죄상의 구체적 내용은 그것을 전하는 것도 불경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도되지 않고 있다.
또한 태국 북부 치앙마이도 군사재판소에서도 페이스북에서 왕실을 중상한 혐의로 여성 피고(29)에게 금고 28년형이 내려졌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쿠데타 이후 ‘왕실 옹호’를 내건 군사 정권아래에서 불경죄를 추궁 추궁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인권 단체에 따르면, 60명 이상이 기소되어 있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가 TPP 참가에 신중 자세, “태국의 운명을 좌우한다”
쁘라윧 총리는 8월 7일 미국 비즈니스 로비 그룹이 태국에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PTT)' 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이익면과 손실면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과거에 태국인 이 경제 동반자 협정에 참가 의향을 나타냈다고 보도되었던 적이 있지만, 현재 태국은 이 협정 관련 교섭에는 진전이 없었다.
쁘라윧 총리는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은 태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협정이며, 이것에 언급하려면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 협정 참가국은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포함한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태국 경찰이 탈북자와 지원자인 미국인 남성을 체포
탈북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던 미국인이 태국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국 정부계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가 전했다.
RFA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치앙라이에 살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이병도 선교사는 올해 6월 17일 탈북자 남성 6명과 여성 1명을 라오스에서 태국 동북부 농카이도로 밀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농카이 이민국 담당자는 7명의 탈북자를 밀입국시킨 이 씨의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기록되고 있어, 이것을 증거로 페로했다고 한다.
탈북자 7명 중 5명은 밀입국 후 곧바로 제일 가까운 경찰서에 자수했고 나머지는 치앙마이 경찰서로 향했다. 그후 이들은 ‘범행 현장’인 농카이 도내 시설에 구류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하고 있다.
현재 탈북 루트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곳이 중국에서 라오스와 태국을 통해서 한국으로 향하는 루트다. 태국에 입국한 탈북자 대부분은 태국 경찰에 자수해 체포된다.
지금까지 체포된 탈북자들은 약식 기소된 후에 벌금을 지불하면 곧바로 석방되어 해외추방 형태로 한국이나 그 외의 나라로 출국이 인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추방지에 대해서는 태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는 태국으로서는 아무 거리낌 없이 탈북자를 환영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태국은 “범죄자이니까 내쫒는다”는 형태로 북한의 면목을 세워주면서 탈북자에 대해서도 인도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만약 여성이었다면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태국 외무부 장관이 중국 외무부 장관에게 ‘고백’?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외무부 장관 회의에서 태국의 타나싹 부총리겸 외무부 장관의 ‘고백’이 화재가 되고 있다고 태국 현지 코코넛 방콕(bangkok coconuts)이 전했다.
8월 5일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외상회의에 참석한 태국의 타나싹(Tanasak Patimapragorn) 외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부 왕이(Wang Yi, 王毅) 외무부 장관에 대해 “만약 내가 여성이었다면 나는 그와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If I were a woman, I will fall in love with his excellency)”는 발언을 하며 태국과 중국의 다정하고 양호한 관계를 어필했다.
후아힌에 역대 왕의 거대 동상 설치 완료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군의 라차팍디 공원에 쭈라롱꼰 대왕 등 역대 태국 국왕 7명의 거대한 동상을 설치하는 작업이 8월 8일 완료되었다고 태국 현지 푸짣깐(manager) 신문이 전했다.
동상의 높이는 약 14미터로 8일 방콕에서 수송된 7번째의 마지막 쭈라롱꼰 대왕의 동상이 살치되었다. 이후에 이 동생을 제작한 나콘파톰, 롭부리, 아유타야, 파트무타니, 방콕의 업자들이 동상에 장식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동상을 만든 것을 축하하는 불교행사가 8월 19일에 쁘라윧 총리에 의해 거행될 예정이다.
오토바이 폭주 단속으로 411명을 체포
젊은이들이 오토바이로 공공도로를 폭주하는 것이 이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어 지난번 총리의 강권발동으로 단속이 강화된 이후 대규모 체포전이 펼쳐졌다고 태국 현지 씨암자(siamza) 신문이 전했다.
이번 단속은 8월 9일 경찰과 군인의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방콕 도내 위파와디랑씯 거리와 싸라부리도에서 오토바이를 집단으로 몰고 다니던 411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자 중 18세 이상은 형사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한다.
아쏙, 엠쿼티에 백화점에서 소매치기 용의자 그룹 체포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8월 9일 방콕 도내 쑤쿰빗 거리 등에서 주로 외국인 여행자를 노려 소매치기를 범행을 저질러온 혐의로 캄보디아인 남성 3명(35, 34, 22)과 베트남인 남성 1명(35)을 체포했다고 태국 현지 푸짣깐(manager) 신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그룹은 8월 7일 저녁 쑤쿰빗 거리에 있는 쇼핑센터 엠쿼티에 근처를 걷고 있던 일본인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현장 방범카메라 영상에서 용의자 산출해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조사에 대해 용의자는 전원이 범행을 인정하고 3개월 정도 전부터 아쏙 거리와 엠쿼티에 주변에서 소매치기를 반복해왔다고 진술했다.
외국인을 노린 이유에 대해서는 “외국인은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치어 83만 마리 방류, 태국 왕비 생일 축하로
8월 10일 태국 군사 정권의 차차이 상무부장관 겸 육군사령관보와 상무성 간부는 8월 12일 씨리킫 왕비(Somdet Phra Nang Chao Sirikit Phra Borommarachininat)의 생일을 앞두고 축하를 하기 위해 방콕 짜오프라야강에 치어 83만 마리를 방류했다.
씨리낃 왕비는 8월 12일로 83세가 된다.
군정은 국민들에게 12일에는 왕비 생일의 색인 ‘파랑’ 옷을 착용하고, 16일에는 군정 주최로 태국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하 사이클링 이벤트 ‘바이크 포 맘’ 행사에 참가하도록 호소했다.
2014년 세계 맥주 생산, 30년 만에 전년대비 감소, 베트남은 9% 증가
기린 식생활 문화 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세계 맥주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0.5% 감소한 약 1억9099.8만 킬로리터로 30년 만에 전년을 밑돌았다고 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전년대비 1.7% 감소(지역별 구성비 31%), 유럽이 1.7% 감소(지역별 구성비 27%)였다.
국가별 생산량 톱은 13년 연속으로 중국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4493.3만 킬로리터였다. 그리고 2위는 미국으로 0.2% 증가한 2254.7만 킬로리터, 3위는 브라질로 5% 증가한 1414.7만 킬로리터였다.
그 밖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이 9% 증가한 389만 킬로리터로 10위. 태국은 3.2% 감소한 223.5만 킬로리터로 16위가 되었다.
중국에서 중국산 스마트폰 점유율 80%, 화웨이의 약진 눈에 띄어
시장조사 회사 IHS 테크놀로지(IHS Technology)에 따르면, 중국 메이커 중국 국내 점유율이 80% 근처까지 확대되었지만 상위 10개 회사 가운데 해외 브랜드는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뿐으로 중국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고 있는 ‘샤오미(샤오미)’의 반격 외에 ‘화웨이(Huawei)’도 급속도로 출하 대수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다른 조사회사 기관이 발표한 올해 제 2/4분기(4~6월)의 최신 통계에서는 ‘샤오미’가 점유율 15.9%로 중국 국내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2위는 ‘화웨이’로 15.7%였다. 그리고 앞전 4분기에 선두자리에 있었던 애플은 3위에 전락, 삼성도 4위로 밀려났으며, 5위에는 비보(Vivo)가 뒤를 이었다.
그 중에서도 ‘화웨이’의 출하 대수가 현재 급증하고 있으며, 데이터로는 전반기 대비 48% 증가해, 4분기 베이스 과거 최고를 갱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점유율로 보아도 ‘화웨이’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다른 조사회사 스트라테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4~6월 사이에 전체 시장은 성장 페이스가 둔화되었지만, ‘화웨이’는 세계 점유율 9%를 확보해 3위로 부상했다고 한다. 신제품 투입이나 인기 모델의 추가 출하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첫댓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