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 고대 그리스 신화 기반 원작 재현...트로이·마녀와 맞서는 액션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신작 ‘오디세이’가 화려한 할리우드 라인업과 캐스팅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개봉 전부터 화제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신작 ‘오디세이’가 화려한 할리우드 라인업과 캐스팅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개봉 전부터 화제다.( 영화 신작 ‘오디세이’ 포스터)
이번 영화는 이름만 들어도 영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유명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과 영화속 아들 역에는 톰 홀랜드(텔레마코스)가, 아내 페넬로페 역으로는 앤해서웨이가 캐스팅되어 영회의 무게감을 더했다. 조연도 탄탄하게 구성됐다. 샤를리즈 테론과 루피타 뇽, 존 번탈 등 어벤져스급 캐스팅으로 이미 절반의 성공을 예약했다. 장르는 드라마, 액션, 판타지, 시대극, 서사시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영화속 한 장면)
영화 ‘오디세이’는 많은 배우들의 합류로 서사가 보다 깊이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스팅과 관련된 뒷 이야기들도 화제다. 헬레네 역할을 맡은 루피타 뇽 배우는 원작의 이미지와 다르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배우들이 유럽 신화 속 절세미인이라는 설정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물보다 연기력을 중시하는 캐스팅이라는 옹호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 기반 원작 재현...트로이·마녀와 맞서는 액션 화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신작 ‘오디세이’는 거대한 트로이 목마를 실제로 만들고 선원들이 탑승하는 배 역시 실제 항해가 가능한 구조로 제작해 촬영했다.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현지 로케이션을 고집하는 등의 방법으로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새 영화 ‘오디세이’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영상으로 바꿔 낸 거장의 손길이 예사롭지 않다. 압도적인 스케일,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진 종합선물세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화는 2026년 7월 17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된다. 한국은 2026년 8월 5일 개봉을 확정 했다. 상영 시간은 약 160분으로 이미 언론에 공개된 상태다.
놀란 감독의 영화는 IMAX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번 작품도 모든 장면을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상업 영화라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도 주목받는다. 기존 IMAX 카메라보다 소음을 줄이고 경량화한 장비를 사용했으며, 대형 포맷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놀란 감독 특유의 실촬영 중심 연출과 결합되면서 시각적 체험을 강조하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제작비는 무려 2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되어 바다의 광활함이나 고대 신화의 압도적인 현장감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함락 8년 후부터의 이야기로 스크린을 연다.(사진: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거인족 군대에 맞서 싸우는 모습./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함락 8년 후부터의 이야기로 스크린을 연다. 오디세우스(맷 데이먼)는 트로이 목마 작전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귀향길에 오른다. 한편에선 이타카 왕국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에겐 청혼하는 구혼자들이 득실거린다. 아버지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바다로 나선다. 회상 장면과 두 가지 이야기, 이야기 속 이야기 등이 어우러졌지만 전작 ‘인셉션’(2010), ‘테넷’(2020)에 비하면 내용을 파악하긴 그리 어렵지 않다.
개봉 전 가장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단연 액션 장면들이다. 오디세이는 기원전 8세기경 쓰인 고대 그리스 문학이다. 30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문학과 연극, 영화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린 영화들이 여러편 제작되기도 했다. 놀런 감독은 대규모 전투와 위험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침투 등 액션 시퀀스를 화려하게 펼쳐 놓았다.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 일행이 만난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 바다의 마녀 세이렌, 거인족 군단 등과의 전투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번 영화가 이전의 영화에 비해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트로이 성벽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규모가 남다르다는 것이다. 신작 ‘오디세이’는 높이 10.7m에 달하는 거대한 트로이 목마를 실제로 제작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선원들이 탑승하는 배 역시 실제 항해가 가능한 배로 제작되어 영화의 사실감을 높였다.
컴퓨터그래픽(CG)을 최소화한 로케이션도 볼거리다. 트로이의 비운의 해변부터 키클롭스의 동굴, 하데스의 지하 세계, 칼립소와 키르케가 머무는 신비로운 섬, 라이스트뤼고네스족의 영역, 그리고 이타카에 이르기까지 원작 속 세계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영화속 한 장면
영상미를 위해 아이맥스(IMAX) 촬영을 고집해 온 놀런 감독의 연출 철학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 경이로운 로케이션, 수천명의 출연진 등 당시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영화의 매력적인 요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는 출연진도 화려하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를 맡았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갈등하면서도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우직한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놀런 감독은 데이먼에 대해 “관객이 그와 함께 여정을 떠나고, 그의 선택과 실수를 함께 겪으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극찬했다. 아내역에는 남편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왕국과 가족을 지켜내야 했던 페넬로페의 역에 배우 앤 해서웨이가 맡아 강인한 내면을 그려냈다. 가족을 구하고 이타카의 미래를 지켜내고자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텔레마코스 역 톰 홀랜드의 연기 역시 설득력 있다.
아내역에는 남편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왕국과 가족을 지켜내야 했던 페넬로페의 역에 배우 앤 해서웨이(사진: 영화속 한 장면)
한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신작 ‘오디세이’는 지난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뒤 전 세계 69개국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글로벌 오프닝 흥행 수익도 2억 6406만 달러(약 3872억원)를 기록했다. 종전 놀런 감독의 최고 기록이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올여름 한국의 극장에서도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태그#영화#놀런감독#영화신작오디세이#아이맥스IMAX촬영#컴퓨터그래픽CG#영화개봉#고대그리스신화#주인공오디세우스#맷데이먼#할리우드라인업#미술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