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사랑에서 펌글
성대의 역사..그리고 북경대, 서울대..
중국사람들은 북경대를 중국의 최고학부라 합니다.
최고학부라 함은, 일단 한 나라를 대표할 만한 대학 규모를 갖춰야 하는 것이겠죠.
이런 면에서, 한국에서 그 규모가 최고인 서울대도 한국의 최고학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카이스트나 포스텍은 설령 아무리 최고의 수재들이 몰려든다 해도, 최고학부라 할 순 없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국가의 중앙에 있는 교육기관을 대표할 만한 역사적 맥락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북경대가 부족한 것이 그 역사적 맥락을 제대로 못이었다는 것입니다.
북경대는 청나라가 쇠망의 길을 걷던 시기, 즉 1898년 경사대학당(京師大學堂)이라는 최초의 근대 중앙교육기관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중국 고전대학의 역사는 한나라 때부터 시작하죠…..태학, 국자학, 국자감 등…
그 국자감은 저 경사대학당이 세워진 뒤에도 없어지지 않다가, 1905년에 사라집니다.
다시말해서, 경사대학당은 중앙국립대학으로 출발했으면서도, 국자감을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없었으며, 유학 등 전통학문을 이름 그대로 계승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개혁 바람 속에서 전통학문을 경시하던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국자감 터와는 상관없이 북경시 중심 한 쪽에 경사대학당 캠퍼스를 만들었는데, 신해혁명 후인 1912년에 북경대학으로 개명합니다.
그리고, 중화민국 시기를 거치고, 항일전쟁이 끝난 1945년 이후에, 연경대학과 합병하여, 연경대학이 있던 지금의 캠퍼스로 옮기게 됩니다. 연경대학은 서양 선교사들이 주도하여 만든 학교라서, 애초부터 북경대와는 그 맥락이 다릅니다.
결국, 북경대는 그 캠퍼스도, 그 학문적 맥락도 전통과 단절되면서 시작했기에 1백년 역사로 남게 된 것입니다.
북경대의 단절된 역사에 대한 불만은 중국 네티즌의 말에서도 나타납니다.
“한국에 성균관대학교라는 대학이 있는데 그 전신이 조선시대의 성균관이다. 성균관은 고려시대의 국자감, 신라시대의 국학, 심지어 고구려 시대의 태학까지 계승했다고 한다. 이 학교는 이제 현대적인 대학이지만, 스스로 한국대학교육의 발상지이며 가장 오래된 학교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 같이 이런 작은 나라에서도 이렇게 전통 계승을 중시하여 대학 역사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은 어찌하여 자포자기하여, 모든 걸 서양 기준으로 생각한단 말인가!
(韩国有一所“成均馆大学”,其前身就是朝鲜时代的成均馆。成均馆自称继承高丽时期的国子监,统一新罗时期的国学,甚至高句丽时代的太学。该校目前已经转变为现代大学,自称是韩国高等教育的起点,也是最老牌的学校。连朝鲜这样的小国都这样重视对传统传承,太学血脉不断。中国又怎能自暴自弃,一切以西方为中心呢?)
즉, 성대는 바로 그 캠퍼스에서, 그 학문(유학)을 계승하여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대학으로 전환할 때에 당당히 선언했죠.
성균관의 오랜 역사를 그대로 계승한다고… 또 일제에 의해 침체된 성균관을 정상화한다고…
그런즉, 성대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역사를 갖는 것입니다.
결론….,
민족정통대학의 맥을 끊어지지 않게 해 준, 광복후 전국 유림과 심산선생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들이 바로 민족의 주체적인 선각자들입니다.
오리엔탈리즘(동양인의 자기비하)에 빠져서, 지나치게 전통을 경멸했던 중국의 루쉰(노신)이나, 한민족의 부족함을 강조했던 이광수나 최현배 류가 선각자가 아닙니다.
첫댓글 지랄을하는군아... 그래 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붙고 성대가라
자식 말하는 수준하고는.. 여기서 왜 서울대, 연고대 나오냐.. 자신의 대학에 대해서도 자부심도 못갖냐....
자부심갖는건 좋지만 600년드립 뭐 그런건 보기안좋은게 사실이다 60년이잖아
시대가 단절 되엇다고 역사가 단절이 되냐?. 그대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역사도 1945년 광복이 원년이겠네ㅋㅋㅋ 대한민국을 아주 미개한 나라로 보는 대단한 역사관이야..
지랄하고 있네
청강생과 업둥이로 대변되는 한양대ㅋㅋㅋㅋ 부끄러운 과거도 그대 대학의 역사의 한부분...
병균관대가 할 말은 아닌 듯ㅋㅋ
지금 성대생들이 주장하는 성균관대학교는 삼성재단이 인수한후의 10년 남짓한 초라한 역사의 학교일 뿐이다.
삼성이란 사기업이 성균관에 손을뻗은 이후 진정한 민족학교인 600년역사의 성균관은 사라졌다.
성대생에게는 미안하지만, 너히들은 성균관이라 부르면 않되고 삼성성대라 불러라.
진정 의식있는 삼성성대생이라면 너처럼 성대를 민족학교인 성균관으로 착각하여 600년 개트립은 떨지 않을것이다.
다시한번 더 말하건데, 삼성성대 역사는 10여년이다.
떡복이와 오뎅? 시대가 단절 되엇다고 역사가 단절이 되냐?. 너의 논리라면 너는 조상도 없는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냐 ? ㅎㅎㅎㅎ 증조부나 고조부는 계시냐 ? 그분들은 조선말이나 일제시대에 생활을 하셨으니 떡복이와 오뎅 조상이 아니라고 해야 하나???.....
지금 니가 지껄이는것은 성균관이 마치 너히들만의 것인냥 하고 있으니 문제지?
성균관은 우리 민족의것이고 우리의역사다.
그러니 앞으로 성퀴들은 민족이니 600년이니하는 역사를 이야기 할거면 삼성사관학교를 마치 성균관인양 호도하여 훌짓은 하지마라.
같은 젊은이로써 진정 마음속의 성균관이라도 우리 같이 지켜내자.
반도체니,글로벌이니하는 직업학교 냄새풀풀나는 성균관이 아닌 진정 인간을 생각하는 그런 성균관을 우리 같이찿아보자.
시대가 바뀌면 당연히 그 시대에 맞춰 체제나 모습이 변화해야 당연 한거 아니냐.. 맨날 공자왈 맹자왈 하라는 이야기냐.. 유학을 교육이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성균관대가 최고야..
성균관대학교가 중국 북경대학교(총장 조우치펑)와 유학 관련 서적 '유장' 편찬을 포함한 유학·동양학, 경제·경영학, 정보통신(IT), 의학(BT)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 중 특히, 유장 편찬의 경우 중국은 국학지원 차원에서 연간 20억여 원을 지원하고, 한국 역시 연간 7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학자 3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유장편찬 한-중 그랜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균관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이 유학 및 성균관을 얼마나 계승 발전시켜냐? 남이 하지도 않는 일을 열심히 계승하고 발전시키면 박수를 보내지 못할 망정.. 하여간.. 수준들이 그러냐...
웃기고있네병신아 성균관이 일제에의해탄압되고 버림받고 해방된후 아무도 관심조차 안가져주던때에 계승하려고 유림회에서 지방향교재단모아서 설립한 성균관대다 병신아 우리만의역사? 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에 이승만이고 시발 정부에서 코빼기라도 신경써줫냐?? 오히려 창피한거아니냐? 민족의학교를 그딴식으로 취급해서 국립대로 환원개교하자는 청원도 물려? 에라이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