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집가는 운세 아주 거저 고만이라 한다 저녁에 敵(적)의 내습이 있더라도 음모 숲의 군사들은 두려워 말 것이니라 아주 거저 고만 합궁 배필 천생연분이라 하는구나 號(척호)라 두려워서 부르 짓는다 저녁 밤에 싸움이 있어도 근심하지 말 것이니라 상에 말하기를 싸움이 있더라도 근심하지 말라는 것은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일세라
(척)이라 글자를 훌터 보건데 해왈 달의 마음들이라 일월의 마음들이라 한다 구슬 달린 방망이가 우륵이 되어선 (공후)[하프 일종]를 뜯으며 노래를 부른다 莫字(막자) = 초두가 크다고 말을 한다 艸頭(초두)는 나의 태양 하나같이 연장으로 다듬어야 함일세 艸頭(초두)라 하는 생김을 보 건데 허리 가슴선 세워졌는데 두 개의 포도송이가 늘어져 있음일세 曰字(왈자)도 되고 日字(일자)도 되니 말을 한다 하기도 하고 '마의더선' 적합 태양이라 함일세
大字(대자)라 = 그것이 크다하는 의미인데 사람 人字形(인자형)은 곡괭이 낫 짜구등 연장을 상징하는 것인데 그게 하나라는 의미요 大字(대자) 원래 스타라 하는 별의 뼈대를 말하는 것이리라
夜字(야자)는 옷이라 하는 입는 껍데기 속에 저녁 달 美人(미인)이 안겨 있음일세 ....
솥 뚜겅을 들고 보니 丁字形(정자형) 연장하고 달이 이리 저리 생김 교태부리는 모습일세 솥뚜껑만 아니라 한 이불 껍데기 속에 그 사람 하나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네 솥뚜껑 운전수는 남의 집 새내기 된다 함일세라
有字(유자)라 姮娥(항아)를 상징하는 달위에 날개를 쫙 펼치고선 날아가는 새가 있음일세 戎字(융자)라 날아가는 새가 창 戈(과) 역할을 한다하니 나는 새가 창질을 하는 모습일세 어디다가는 창질을 하는 것일가 살점 門戶(문호) 肉質(육질) 月字(월자)가 활동을 벌이느라고 勿字(물자) (공후)形(형)으로 化(화)한데다간 창질을 하는 모습일세 恤字(휼자)어떻게 생겨먹은 넘이 창질을 하는 것인가 바로 구슬 달린 피 그릇 방방이라 하는 것임일세....
象(상)에 말하데 살점 문호 姮娥(항아)위에 발기 나르는 새가 되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창질을 하는 나르는 새라 함일세 (공후)와 그를 타는 우륵의 구슬 달린 피그릇 방망이 演奏(연주)帶(대)라 함일세라 함은 得中道也(득중도야)라 맞춤을 얻는 길일세라
得字(득자)라 두 사람인 邊(변)은 그 움직이는 연장이라는 모습이요 이것을 갖다가선 寸字(촌자)라 양나래를 펼치고선 짝짓기 接尾(접미) 점액 噴射(분사)하는 날 곤충류나 微物(미물)들의 행위와 같음이라 말함일세라
中字(중자)라 기생오라비 잇발에 다간 청실홍실 실감아 빼는 모습이라
道字(도자)라 양나래를 위로하고 옆으로 나르는 새가 발에다간 注目(주목)하라하는 目字(목자)를 달음일세 이것을 또 새 한마리가 받치고 있음일세 靑鳥(청조)가 傳信(전신)을 하니 鰥者(환자)가 得配(득배)라고 리본 매듭처럼 지은 파랑새가 옆으로 날으면서 目字(목자)처럼 골이진 종이 접음을 발에다 단 것은 所以(소이) 청실홍실을 매어선 보내는 四柱(사주)를 쓴 文書(문서) 종이일세 이것을 奴僕(노복)이 지금 그렇게 쉬엄쉬엄 가면선 傳(전)하러온다는 운이로구나
也字(야자)라 많은 가다듬는 도구가 달린 모습은 흡사 이발사 면도기 처럼 생긴 모습은 그렇게 잘도 보다듬는다 함이로구나 ...
夜半(야반)에 山君(산군)이 들어오니 進退(진퇴)가 兩難(양난)이로구나 己日乃孚(기일내부) 는 甲(갑)에 適合(적합) 己日(기일)이라야 그렇게 變革(변혁)을 한다하는구나 地支(지지)에는 뱀이요 天干(천간)에서는 몸이라 몸이 달은 태양이 되어선 乃字(내자)形(형) 고개를 내려 꽃에 물주느라고 끄덕거린다하는 朶字(타자)의 머리이기도 하지만 하늘가에 玄鶴(현학)이 한쪽 나래에 가다듬는 도구 丁字(정자)를 달고 날아오는 모습은 가까이 오면 孚字(부자)가 될터 옆으로 날개를 휘적거리며 나르는 새를 子字形(자자형)이라 하는데 손톱 爪字(조자) 긁어다릴 爪字(조자)가 위에 있어선 투망질을 벌이는 모습은 긴 美人(미인)의 섬섬옥수가 그렇게 옆으로 나르는 새를 긁어다려선 포로를 삼는 모습이리라 子字(자자)는 본래 子息(자식)으로 여인한테는 食傷(식상)子息(자식)을 말하는 것이요 그 자식을 보기 위한 기구가 되어진 모습이라 할 것이니라
해왈 = 金(금)이 용광로에 들어가니 필경은 그릇이 되어 나오리라
달리는 馬(마)에 채찍을 더하니 天恩(천은)으로 이름을 날리는 고나
賀禮客(하례객)이 문에 들어오니 희희 락락하는 모습이 생기는구나
옛 허물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가지에는 꽃이 열려선 향기를 뿜는구나
저녁달 美人(미인)이 山君(산군)을 만났으니 진퇴하기가 용이하질 않구나 저물게 산길에 들어가니 누가 있어선 지시할 것인가 靑山(청산)細雨(세우) = 청춘 산 雲雨(운우)비를 내리느라고 蒼鷹(창응)이 머리를 들은 모습이로구나 燈(등)을 흰벽에 걸으니 늦게야 남천 밝음을 보게되는구나 庚子(경자)辛丑(신축) 壁上土(벽상토)는 美人(미인)이 바르는 粉(분)이요 甲辰(갑진)乙巳(을사) 覆燈火(복등화)는 海棠花(해당화)가 아니더냐
청사초롱을 閨房(규방) 壁(벽)에 걸고선 樺燭(화촉)을 밝히니 어이 태양 하늘 사내를 보지 못할 것인가 ... 碩果之不食(석과지불식)은 다음생 의 種子(종자)를 삼기 위함이라 군자는 타고 가는 수레를 얻는 격이요 小人(소인)넘은 그 草廬(초려)胎盤(태반)을 불사르고 새로운 세상으로 탄생을 하듯 얼굴을 내밀어선 군자의 타고 가는 수레 역할을 하려드는구나 본래가 官星(관성)이 좋아선 두루 임금님 계시는 長安(장안)城(성)을 밟게되니 두루 一千(일천)개의 門(문)이 절로 열리는구나 이 운명을 보니 머리에 桂花(계화)를 꺽어 꽃고선 맑은 이름을 머리까지 전파를 하는구나 나가면 장수가 되고 들어오면 정승이 되는 팔자이니 당시의 英傑(영걸)이라 하는 구나
금년의 운세를 보건데 동쪽 이웃을 뻑적지근한 祭祀(제사)를 지내어선 빈축을 사는 것보단 서쪽의 집 조촐한 제사를 지내어선 그 福(복)을 받는 것만 못하리로다 지혜로운 자는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고선 좋은 책략을 자신만이 잘 활용할 줄을 안다고 할 것이리라 이것을 箕子(기자)의 知慧(지혜)라 하는 구나 자고새 두 마리가 사이좋게 지저귀면서 골이진 우물 위를 나르는 형태가 箕字(기자)형태요 子字(자자)는 새가 옆으로 날개를 휘적 거리면서 나는 모습이이라 할 것이다 밝을 日月(일월)의 활과 살대가 합치된 글자를 明夷(명이)라 하는 것이니라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 終以譽命(종이예명)이라 하니 하트에 다간 살대를 날려보내는 모습은 마침내 깃거운 이름이 전파 될 것이라는 말이리리 그 꿩이 잡혀 곤두박질 친 모습은 怜利(영리)한 여우 세 마리를 잡았는데 거기 잡느라고 날려보낸 앞서 전에 황금화살도 꼽혀 있구나 하는구나 이렇게 在中饋(재중궤)의 속 象(상)을 이루는 작용인지라 남의 妻(처) 家人(가인)될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으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