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부산에서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을 거쳐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이날 후쿠오카는 비가 엄청 와서리..우산 사러 다닌다고 다이소를 누비고 다녔네요 ㅎㅎ
위에 사진은 변신한 하카타역 야간 사진..후후 이제 출발 해볼까요?
찜질방에서 자는 둥 마는둥 해서 잠은 배에서 자자 생각하고 6시 조금 넘어서 찜질방을 나와서 버스타고 내리니 너무 이른 시간에 부산항에 도착해 버려서 잠시 수미르 공원에서 국제 여객터미널 사진 찍어 봅니다..
맨 왼쪽 배가 후쿠오카가는 쾌속선인데..지금은 비틀이 정박중이네요..맨날 코비만 탔는데 한번 비틀도 타고 싶은 생각도 ㅎㅎ
정면 하얀 건물이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부산역에서 터미널까지 버스가 다니고 있음..그거 기다리는 시간동안 걸어서 가는게 빠를 수도..
사견이지만 외국분들이 배로 들어오는 부산이나 인천 국제 여객 터미널은 인천공항처럼 새로 리뉴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ㅎㅎ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2층 코비 수속 밟는 창구..방사능 여파때문인지..너무 이른 시간 배라서 그런지 한산한 대합실..그 와중에 자전거 여행하는 외국 부부들도 있으시고..(속으로 대단..오토바이도 아니고 ㅎㅎ)
하여간 이벤트 당첨되고 나서 쫑쫑님이 쪽지를 저한테 날려서 같이 가거나 술이라도 한잔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그 날은 날짜가 12일 출발인지 26일 출발인지 결정이 안된 상태라 답을 못 드렸는데..12일날 결정되고 나서는 어차피 대합실에 모여서 티켓하고 바우처 받고 할테니 만나겠지하고 쪽지 안드렸는데 ㅎㅎ나중에 알고보니 개별적으로 코비 창구에서 받는거였더라는...(쫑쫑님 잘다녀오셨겠죠?ㅎㅎ)
7시30분 되어도 여행짱님 안보이고 해서리 전화 했더니만..코비 창구에서 바로 찾아서 가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말해 주셔서..잽싸게 후다닥 창구로 가서 이름 말하니 출발과 리턴 표와 셔튼 플레이스 호텔 바우처를 주더라는..(26일날 가시는 분들 참고 ㅎㅎ)
열심히 입국신고서 작성 중인데 갑자기 창구 여직원분이 나오시더만 호텔 바우처를 다시 체크해 주시더라는..음 뭐 잘못 되었나? ㅎㅎ
하여간 사진에 나온 것 처럼 2개 왕복표와 호텔 바우처 입국신고서 그리고 세관신고서가 있는데 창구에서 미리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는 견본 보면서 미리 작성 하셔야 겠죠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 있는 대합실에서 탑승구 열리기 전까지 멀뚱 멀뚱 있다가 문열리자 2층 코비 좌석으로 이동..개인적으로 2층이 좋아서리..빨리 입구심사 받으시려면 1층 출입구가 좋겠죠 ㅎㅎ..
이제 탔으니 2시간 55분까지는 꼼짝 없이 배에서 시간 보내야 함..전 그냥 자기로..피곤..벌써 부터 체력이 다운되면 안되는데 ㅋㅋ
한숨 자고 나니 창 밖에 비틀이 슝 지나가고 있어서 한컷 찍어 봅니다..
가는 중에 비틀 2척이 슝~~~..예전에는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했던거 같은데..고래와 충돌을 우려해서 속도를 좀 떨어뜨려서 운항해서 2시간 55분 걸리네요...
최근에 노트북 분실안했으면 미드나 일드 보고 있었을낀데...접접..ㅎㅎ조금은 따분한 시간 연속..아 그나 저나 비가 안와야 할낀데..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냥 다시 꿈나라로...
자 이쯤에서 제가 가는 곳을 지도에 표시 해봤습니다..1번_부산항에서 2번_하카타항으로 쾌속선 코비타고 이동..대마도를 보기 위해서는 오른쪽 좌석을 얻으셔야 겠죠...그리고 다시 고쿠라로 이동..
비가 오면 후쿠오카 근교 온천(히사야마, 세이류)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계획..
히사야마 http://www.lakesidehotel.co.jp/
나가가와 세이류 온천 http://www.nakagawaseiryu.jp/
하카타항에 도착..엄청 쏟아지는 비...순간 머리 공황상태...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비안오면 더워서 고생문이 훤했을꺼다..자기 최면 상태를 걸어보지만 역시나 흐린날은 사진 찍기에 별로인건 사실인지라 ㅎㅎ
타고 온 코비 한컷..수고 많았다..코비야..내일 보자꾸나..ㅎㅎ
입국심사 받으면서도 졸곧 고민 중...우산은 하카타역 옆에 교통센터 다이소에서 구해보고 근교 온천갈까나 고쿠라로 갈까나..무지 갈등...
결국 원래 가고 싶었던 고쿠라와 모지코 가기로 하고 내일 근교 온천가보기로 결정..
하여간 3년 전에는 입국심사 간단했는데..이제는 양쪽 검지 지문에다가 안경 벗고 증명사진 한방 찍고 세관신고서 제출하고 나오네요..
지문 채취하는 것도 기계가 고장났나 여러번 하게 만들더라는 ㅎㅎ
1층 인포메이션에 들려서 웰컴카드 좀 받고 갈까 했는데..사람들 붐벼서 그냥 하카타역 인포에서 받기로 하고 밖을 쳐다보는데 윽 버스왔네그려..잽사게 후다닥 뒤로 타면서 버스 번호표 뽑고 좌석에 착석 완료..(참고로 일본 버스는 거리구간으로 계산함 그래서 번호표 뽑은 숫자가 맨앞 버스 전광판 번호를 찾으시면 그 아래 해당 가격이 정차 할떄마다 요금이 표시됨..하카타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220엔)
올릴까 말까 하다가 처음 가시는 분도 보실 것 같아서 예전 사진이랑 조금 편집해서 버스타는 법 올려 봅니다..
1번이 하카타항 1층 인포메이션..1일 버스패스나 그린버스패스 웰컴카드 여행정보 얻으시면 됩니다.
2번이 하카타항 외부모습이고 3번이 버스 타는 법..뒤에서 타면서 연두색 통에서 종이 뽑아서 버스 앞에 전광판 보시면 됩니다..
전광판 확대해 보면 21번 종이표 표시에 현재는 180엔 표시 하카타역 가면 220엔으로 변함..노란 타원쪽에 표시는 다음 정차할 정류장 이름
버스에서 내려 하카타역에서 반대쪽 건물을 찍어 보니 3년 전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그러나 하카타역은 새로 리뉴얼 되어서 엄청 변해 버린듯..그야말로 큐슈 제1도시다운 역사가 된것 같은 느낌..ㅎㅎ(비가와서리 정신없이 찍어서리 이때는 하카타역을 못 찍음 ㅎㅎ)
서둘러 우산 사야지 하는 마음에 발길을 옮기는데 택시 타는 줄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m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근데 우리나라에서 못보던 우산으로 택시에 비안맞게 도움주는 도우미 발견해서 한컷 찍어 봅니다..반대쪽 치쿠시 출구쪽도 한분 계시던데...비가 오니 이런 모습도 보게 되네요 ㅎㅎ
하카타역과 캐널시티, 나카스 그리고 텐진 위성 사진 정리한거 http://blog.naver.com/tmddlf/20051030766
우산 산다고 하카타 교통센터 4층 다이소에서 우산 발견 그런데 초등학생용 같은 작은 크기의 투명 비늘 우산만 보이고 큰 우산들이 안보이더라..음..똥도 약에 쓸려면 안보인다더만 접접..다이소 이리저리 왔다 갔다..여기서 시간 꽤나 지체..결국 양산 같은 작은 우산 300엔 주고 삼..여점원이 쓸꺼냐고 해서 하이~~태그 잘려나가고..밖으로 나와서 하카타역 윈도우 창 보면서 지나가는데 큰 우산 팔더라는..접접..가격이 천엔대..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산거 쓰고 다니자 했다는..나중에 사진 올림 ㅋㅋ
하카타역 안으로 들어오면 크게 변한 하카타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인포메이션 위치는 그대로이고 인포 주변에 기차패스 교환권을 패스로 바꿔주는 사무실이 보여서 한컷 찍어 봅니다..
JR패스 교환과 표 끊는 법 http://blog.naver.com/tmddlf/20119972844
인포메이션에 들려서 한국말 할줄 아는 분 있나 물어보니 조금 하시는 분만 계시더라는..사치코님 이후로 안뽑은건가? ㅎㅎ
하여간 자유석 끊는 법 잠깐 물어보고 미도리노 마도구치(녹색창구=매표소)에 가서 표 끊기 시작..자유석 표는 처음 끊어 봐서리 잘될려나 했는데..ㅎㅎ끊어보니 쉽네요..
끊을 때 미리 준비한 시간표 보고 신간센 사쿠라 자유석 편도로 끊었습니다.
일본어 모르실땐 지정석과는 달리 해당열차명 날짜 출발역->도착역 몇명 써서 내밀면 됩니다..
ex) 6月 12日 SHINKANSEN SAKURA hakata->kokura 1人 한자로 자유석 써주시거나 지유세키 하시면 됩니다. 2050엔까지 써주시면 더 좋겠죠..
우리나라 자유석 처럼 시간까지 적혀 있는 줄 알았는데 일본 자유석은 조금 다르더라는 ㅎㅎ
표를 기계에 넣으면 1번 처럼 빨간 글씨가 찍히는데..6월 12일 12시53분 하카타 입장 표시 찍힘
하카타역은 2층이 신간센 타는 곳이랍니다..1층은 재래선이고 지하는 지하철이랍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전광판이 보이는데 자유석은 아무 신간센이나 골라서 타면 되어서리 찾아보니 안타 본 사쿠라와 미즈호 찾아보니..사쿠라가 있어서 그거 타기로 ㅎㅎ
하얀 테두리안에 글씨가 한번은 일어 한번은 영문으로 나옴 내용인즉 신간센 사쿠라562호 13:04분 출발 종착역이 신오사카 타는곳은 15승강장이고 자유석 칸은 1호부터 3호차까지라는 표시..
에끼벤토 먹고 있는 분 보니 갑자기 배고픔이..윽..참아야 하느니라..난 모지코가서 야키카레 먹어야 하느니라..윽..음료수로 속을 달래야 했던 아픔이 접접..ㅎㅎ(보통은 기차 안에서 드시는데 ㅎㅎ)
전광판 보니 8량짜리 신간센 사쿠라이네요 ㅎㅎ자유석 차량은 총 3량 1호에서 3호차량까지..
사쿠라와 미즈호는 올 3월에 개통되어서리 일본 가족분들도 기차와 함께 사진 찍는 중..시간되면 미즈호도 찍고 싶었는데.시간상 다음에..
그럼 여기서 잠깐 하카타역과 고쿠라역 사이 요금
기차인경우(편도요금)
신간센 노조미,미즈호 지정석 Total:¥ 3,300(Fare:¥ 1,110 Seat Fee:¥ 2,190) 자유석 Total:¥ 2,050(Fare:¥ 1,110 Seat Fee:¥ 940)
신간센 사쿠라,히카리,고다마 Total:¥ 3,100(Fare:¥ 1,110 Seat Fee:¥ 1,990) 자유석 Total:¥ 2,050(Fare:¥ 1,110 Seat Fee:¥ 940)
올땐 다른거 탈려고 편도 요금 끊었지만 왕복으로 끊으면 더 싸다는 니마이깃뿌 혹은 욘마이깃뿌 다양하게 있으니 참고
http://www.jrkyushu.co.jp/TripApp?LISTID=505
버스인경우(텐진에서 탐 http://www.rakubus.jp/hangeul/rosen/fko_kkr.html )
편도요금 1100엔 왕복요금 2000엔
기차검색방법 영문 요금 노선 시간 http://blog.naver.com/tmddlf/20044158075
플랫폼에 가시면 열차량 수에 따라 자유석칸 표시가 되어 있음
이젠 열차에 탑승해야할 시간..마지막으로 플랫폼 한컷..
잘빠졌구나 사쿠라 ㅎㅎ아 이젠 미즈호를 타봐야 할낀데ㅎㅎ
큐슈신간센 http://kyushushinkansen.com/
사쿠라 그린샤 일종의 특석..
사쿠라 지정석..패스 있었으면 여기 앉아서 갔을 낀데..
참고로 하카타-고쿠라 구간은 북큐슈레일패스로는 못탑니다..JR 패스로는 탐 다만 하카타역에서 아래쪽 구마모토쪽으로는 북큐슈레일패스로 신간센 탈 수 있답니다 ㅎㅎ
이것이 사쿠라 자유석..이거야원 의자 차이 무지 나는것 같네요.. ㅋㅋ
게다가 자유석은 한쪽이 3열이네요
열차간 통로와 화장실..
1번_세면대 그리고 세면대 바로 오른편에 전신 거울이 있는데 일본 여성분이 사용 중이라 카메라에는 담지 못했네요
2번_좌석 아래에 3번_처럼 플러그 꼽아서 충전할 수 있게 설치 되어 있네요.
4번_역에 거의 도착하면 방송나오는데 스기와 혹은 마모니쿠 ㅇㅇ에끼 라고 한답니다..다음역 혹은 잠시후에 그런 정도의 뜻
의자 뒷모습 그리고 이 우산이 300엔 주고 산 우산..어찌보면 이쁜 누님들 코스프레 할떄 쓰는 우산 같기도 하고 ㅋㅋ..
일본가면 물대신 녹차나 이런 혼합차 소켄 비차만 주로 마시는 듯 싶네요..요샌 방사능이다 뭐다해서 도쿄 쪽에서 드실땐 원산지 확인 좀 해야할것 같기도 하고 ㅎㅎ
하여간 이렇게 무사히 고쿠라역에 도착..ㅎㅎ그리고보니 고쿠라역은 처음 와보네요 ㅎㅎ
자유석 표를 기계에 넣으면 되지만 전 기념으로 갖고 싶어서리 왼쪽 역무원있는 곳으로가서 여직원분에게 도장 받고 기차표 챙겼습니다..
패스 있을때도 가능하면 지정석 끊어서 표 기념으로 챙겼는데..패스 없이 사비 털어 탄거라 더 소유 하고 싶은 마음이 ㅎㅎ
고쿠라 매표소..돌아가는 표를 끊을까 하다가 그냥 보고 와서 즉흥적으로 버스나 로컬열차 타고 가기로 결정..원래는 밤에 JR야하타역에서 셔틀 버스타고 사라쿠라산 올라가서 야경보고 올라고 했는데..비와서리 ㅎㅎ..
하여간 매표소에 한글을 보니 반가워서 한컷 찍어 봅니다..
참고로 패스 교환을 고쿠라쪽에서도 하는데 원래는 10시부터 문여는 줄알았는데 이른 아침에도 패스 교환하는곳이 있다고 하네요..
1박2일에 좀 빡세기 댕기다보니 수학여행되버린것 같기도하고 ㅎㅎ하여간 다음 이야기는 고쿠라성과 모지코가 되겠습니다.
첫댓글 과거 20년전 친구의 안내로 그냥그냥 가는데로 갔는데
막상 가족 여행을 하려니 세삼 자신이 없네요;
상세한 내용 감사하무니다,
1박2일 코스에 구경하기조차 바쁜시간인데 ,,,,
여러사람에게 도움을 줄수있다는것이 ,
다음편 기다리 겟스무니다
ㅎㅎ아무래도 가족이랑가면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니죠.저도 부모님 모시고 갈까하다가도 식사나 구경하는게 어르신들하고는 달라서..그래도 막상가시면 좋아 하실꺼에요 ㅎㅎ네이버 블로그에 주로 올리다보니 바로 못올리게되네요 ㅎㅎhttp://blog.naver.com/tmddlf
다음이야기 궁금해요~~~
http://blog.naver.com/tmddlf 다음은 사진제한있어서리..블로그에서 상단 블로그 일본여행기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