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염송] 중에서.. (116편)
20211015
숭악혜안국사가 북쪽의 신수 선사와 함께 무후의 부름을 받아 궁중에 들어가서 공양을 받고,
이어 목욕을 할 때, 궁녀를 시켜 시중을 들게 했는데,
선사만이 태연하여 변함이 없거늘 무후가 찬탄하기를 "물에 들어가야 비로소 높은 이인줄 알겠구나" 하였다.
.
.
ㅡ♡
.
.
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방긋)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방긋)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신수대사는 혜능대사에게 선문답에 밀려서 가사를 빼앗긴 분이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육조혜능 보다 신수대사를 조금 더 높게 평가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육조혜능 같은 경우에는 선문답 외에는 별로 대승 쪽으로는 내세울 만한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말로하면 말빨만 좋았지 밖에 나와서는 별로 중생들을 위해 대승을 펼친 기록들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수대사는 어떠했는지 내용을 보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조금은 민망한 내용 일수 있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모두 어른들이니 민망하지만 중요한 부분만 빼고 솔직하게 써 보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중국의 궁중 유흥문화 와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문화인데요.
이 목욕 문화는 당나라 때 나 지금이나 중국에서는 고급에 속하는 유흥 문화랍니다.
고려 말 공민왕 때 궁중에서 이 목욕 문화를 들여와 패망의 길로 가는데 일조를 했던 문화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측천무후 이후 현종과 양귀비가 목욕탕에서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 아주 유명하지요.
그리고 이들도 패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목욕탕은 저도 서안(西安)에 갈 때 두 번 정도 가 본 곳인데요.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당시의 지명은 장안(長安)이라 했지요.
얼마나 잘 꾸며 놨는지 오늘날에 목욕탕과 비교해도 거의 손색이 없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흥문화가 발달된 나라를 중국으로 보고 있는데요.
중국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웃기는 나라랍니다.
제 경우는 직업상 중국에서 석탄업 쪽으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 한국 대표로 중국 내에서 부와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가져본 경험이 있는데요.
아무튼 오늘 신수대사의 내용은 당시로서는 왕이나 권력층이나 누릴 수 있는 호사(好事)를 받는 상황이랍니다.
오늘 내용은 이런 뜻이 담겨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여기서 말하는 국사란 임금의 사표가 되는 승려 중에서도 최고의 법계를 가진 직책을 말한답니다..
신수는 그냥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북쪽의 큰 스님 이지요..
오늘 내용은 당나라의 최고 국사와 신수 대사의 도력(道力)을 시험해 보는 자리랍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도력이란 마음의 힘을 뜻한답니다.
여기서는 측천무후가 두 스님에게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누가 더 높은지 시험을 해보는 자리랍니다.
측천무후 (則天武后, 624 ~ 705년)가
신수 (神秀 606~706)의 도력을 듣고
이 둘을 시험하는 장면이지요.
방법은 조금은 민망한 내용인데요.
측천무후가 이 둘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술과 함께 음식을 잘 먹여 놓고 이쁜 궁녀와 함께 목욕탕에 집어넣은 것이지요.
목욕만 하면 좋겠지만 남녀가 모두 벌거숭이가 된 상태에서 이쁜 궁녀가 향기로운 거품 수건으로 등이나 몸을 닦아 주면서 거시기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군다나 그 당시 중국에서는 향(香) 문화가 발전되는 시기라 남녀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향 문화가 매우 발달되던 시기랍니다.
마약 하고 비슷한 그런 건데요, 마약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 그런 향이랍니다.
여기서 신수대사는 그런 환경에서도 거시기가 멀쩡했다는 뜻이랍니다.
반대로 숭악혜안국사는 형편없이 거시기된 것이고요.
쉽게 말해
신수대사처럼 깨닫고 증득한 사람은 이러한 유혹과 경계에서도 흔들림 없이 여여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측천무후가 이르기를 '밖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물에 들어가야 비로소 누가 더 높은 스님인 줄 알겠구나' 하고 칭찬을 하는 내용이랍니다.
요즘도 보면 밖에서는 그럴듯해 보여도 안에서는 엉망진창 인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그런 뜻이랍니다.
시험해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는 뜻이지요.
유혹에도 종류가 아주 많지요.
특히 여자의 유혹뿐만 아니라 돈의 유혹도 뿌리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ㅠ
마음에 힘(道力)이 없으면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요.
아니? 오히려 요즘 세상은 아예 돈을 받고 해주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흥정을 통한 장사로 전락했다는 뜻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여러분들이 확실히 알고 계셔야 할 점이 있다면
보시(布施)는 중생들의 영역이 아니라 보살(선지식인/도인)들의 영역이라는 사실입니다.
보시는 중생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식인(보살)들이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진실)
(참고 자료)
보시
- http://naver.me/x7vj7D7Q
육바라밀
- http://naver.me/x2Pvb2Ge
보시다시피 보시바라밀이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보시를 완전하게 성취했는지?를 보는 기준점이랍니다.
이것이 지금은 완전히 거꾸로 바뀌어 있답니다.
선지식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친견비를 몇 십만 원씩 요구하는 일이나,
돌아가신 망자의 위패를 절에 모시는데 몇 백만 원씩 요구를 하는 일이나,
천도재 비용 또한 몇 백에서 몇 천만 원씩 요구를 하는 일 등이 대표적인 것들인데요.
만약에 부처님이나, 유마거사나, 달마대사나, 혜능이나, 오늘의 주인공인 신수대사나, 원효스님이나, 경허선사 등이 오늘날과 같이 제삿밥에만 마음이 가 있었다면,
저는 당연코 제 마음에서 부처님부터 쓰레기통에 처넣어 버릴 것입니다. (진실)
불교에서는 보시를 "함이 없이 하라"라고 표현을 하고 있지요.
이 말의 뜻은 뒤에서 조용히 행 하라는 뜻이랍니다.
기독교 식으로 표현하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어디 그런가요?
도력(道力)이라 하는 것이 오늘 신수대사의 예처럼 이런 것이랍니다.
요즘 선지식인들은 돈에 질질 끌려다니는 쪽이라면,
옛날의 진짜 선지식인들은 내가 그냥 해주는 거랍니다.
첫 번째 내용은 내가 집착을 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내용은 내가 집착을 하지 않으면서 하는 거랍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부처님 말씀 중에서도 여러 군데에서 비유를 들어 나오는 내용인데요.
물론 부처님도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답니다.
똥이 마려우면 당연히 똥도 누고요.
그냥 배가 고프면 먹는 것이고 똥이 마려우면 누는 것뿐이랍니다.
아무리 부처님이라 해도 누가 뒤에서 옆구리를 쿡" 찌르면 움찔하신답니다.
그러나 그쪽으로 마음이 끌려 들어가지는 않지요..
오랜만에 오늘 내용을 손오공 내용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손오공 내용은 수행자들의 내용이랍니다.)
참고로 여러분들은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지만 깨닫게 되면 어떤 불교 내용이든 모두가 하나로 모인답니다.
그래서 손오공 내용뿐만이 아니라 어떤 경전 내용이든 사방팔방으로 다 뚫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깨닫고 증득하게 되면 삶에 있어서도 막힘이 없는 것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손오공 내용으로 골라서 한번 오늘 본문 내용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손오공(孫悟空)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들이 자주 등장하지요.^^♡
요괴가 이쁜 섹시로 변장을 해서 궁궐 같은 기와집에서
맛있는 진수성찬과 술로 돼지인 저팔계(猪八戒)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저팔계는 금방 그 유혹에 홀라당 넘어갑니다.
그리고 저팔계는 동생인 사오정(沙悟淨)까지 데려오지요.
사오정은 처음에는 "안 된다" 하지만 끝내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저팔계와 함께 홀라당 같이 넘어갑니다.
(이 상태가 숭악혜안국사의 상태이며 현재의 선지식인들 상태라 할 수 있음. 물론 진짜 선지식인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그러고는 둘 다 요괴의 게임에 빠져서 둘 다 그물에 묶이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그 요괴는 손오공까지 유혹을 해서 그물에 묶으려 하지요.
그러나 손오공은 그 요괴의 본질을 알아차리고 그 요괴를 두들겨 패서 밖으로 내쫓습니다.
(이 상태가 알아차리고 버리는 것을 그린 내용임)
그리고 손오공은 두 동생들을 구출해 주지요.
(이런 선지식인들이 지금은 없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는 참으로 불행이라 하겠습니다.)
이 내용 안에는 오늘 본문 내용과 함께 수행에 관한 모든 내용들이 들어 있답니다.
돼지인 저팔계는 중생들을 뜻하는 것이랍니다.
저팔계(猪八戒)의 한자 이름을 살펴보면 욕심도 많고 집착도 많고 무엇이든지 눈앞에 좋은 것만 드리 밀면 [돼지]처럼 [팔정도]를 모르기 때문에 [계율]을 어기고 물불을 안 가리고 꿀꿀거리면서 눈앞에 있는 것들을 집어삼키면서 죽는 길인지 사는 길인지도 모르면서 마구 끌려들어 갑니다.
그리고
사오정(沙悟淨) 한자 이름을 살펴보면
[모래] 위에 [깨달음]과 [선정]을 쌓는다는 뜻인데요.
수행자를 뜻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오정은 선정에 들어 있을 때만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뿐 선정에서 나오면 저팔계처럼 그 유혹에 홀라당 끌려 들어가고 맙니다.
그야말로 모래 위에 선(禪)을 쌓은 격입니다.
그러나 선정에 들어 있을 때에는 손오공과 싸워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선정에서 나오면 손오공에게 맥도 못 춥니다.
(이 상태가 현재의 선지식 상태라 할 수 있음. 물론 진짜 선지식인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손오공(孫悟空)의 한자 이름을 살펴보면
[공]의 자리를 아는 [깨달은] 사람이랍니다.
손오공은 늘 맨 앞에 서서 걸으면서도 손바닥으로 태양빛을 가리면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면서 알아차리려고 노력합니다.
이 모양은 늘 의식이 깨어서 현재 이 순간을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모양을 그린 내용이랍니다.
손오공의 모습은 行住坐臥語默動靜 어디서든 수행을 하는 모습을 그린 내용이랍니다.
그러나 아직은 깨닫기만 하고 불성을 증득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자비와 큰마음이 부족한 상태라 상대를 무시하는 경향도 많고 심지어는 교만하게 부처님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밀기도 하지요.^^
누가 세상 끝까지 먼저 가는지 시합을 하지만 결국은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종국에는 불성을 증득하고 진정한 왕이 되지요.
오늘 본문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랍니다.
국사는 저팔계(중생)와 사오정(수행자)처럼 유혹을 못 이기고 끌려 들어가서 포로가 되지만
신수대사는 손오공처럼 알아차리고 그 유혹에 끌려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
.
ㅡ♡♡
.
.
(3) 초보자 내용
이 글은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랍니다.♡
오늘도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내용 중 고성제(苦聖諦)를 끝내고 집성제(集聖諦)의 수행 방법인데요.
사성제의 전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고(苦)·집(集)·멸(滅)·도(道)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네 가지의 수행 방법은 해탈로 가는 수행 순서를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고(苦)와 집(集)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멸(滅)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도(道)는 이 모두를 성공시킨 후 [팔정도]나 [바라밀]등을 기준으로 행하면서 후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간화선도 이 사성제를 응용해 중국인들에게 맞게 수행 방법이 개발된 것이라 말씀드렸답니다.
사성제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1)
고통과 괴로움(즐거움도 포함) 등을 깨어서 알아차려보아라,
(2)
모든 괴로움과 고통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려보아라,
(3)
마음에 것들은 욕망의 완전한 소멸이며, 버림이고, 포기이고, 그것으로부터의 해탈이며, 초연함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마음에서 들고 있지 말고 내려놓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4)
도(道)는 깨닫고 증득을 했으면 [팔정도]나 [바라밀] 등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지금은 이러한 것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마시고 열심히 나와 내 마음과 현재 이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일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열심히 깨어서 알아차려보시고요.. (고와 집)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수행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1)(2)랍니다.
(1)과(2)가 숙달된 분들은 (3)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3)을 이루신 분들은 (4)는 한결 수월하게 이루어 나갈 수 있답니다.
그러나 바로 (3)과 (4)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건데요.
그러나 (3)은 바로 해보시는 것은 의미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생에 수행을 오래도록 하셨던 분들은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바로 (4)를 통해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것은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왜냐하면 (4)는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팔정도 등을 기준으로 오후 공부에 해당하는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
(1)과 (2)를 하라는 이유는 예를 들어 비유를 하자면
마른 땅에 박힌 잡초를 뽑을 때에는 물을 주고 갈아엎어야 잡초가 잘 뽑히고 곡식을 심기가 좋은 것과 같답니다.
고(苦)의 알아차림을 통해 나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이것을 거쳤답니다.)
그러면 한결 수월하게 멸(滅)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1)(2)를 거치지 않고도 (3)이 되시는 분들은 바로 (4)로 들어가십시오.
참고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고통이란 즐거움과 행복도 포함이 된답니다.
한번 즐거움을 맛보면 대부분이 또 그 즐거움을 맛보려고 다시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 안에 엄청난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꾸 밖에서만 즐거움과 행복함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지요.
부처님이 했던 방법은 이렇게 네 가지의 순서로 수행을 해나가는 방법인데요.
말만 어렵지 마음먹고 실제로 해보면 쉽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하거나 하고자 하는 의욕과 성의가 없으면 정말로 힘만 들고 어렵지요.
(수행자들 중 이런 분들이 정말로 많음)
간화선도 사성제의 수행 방법을 그대로 응용한 수행 방법이랍니다.
고(苦)는 화두로 대신한 것이고,
집(集)은 의단(疑團)을 말하는 것이고,
멸(滅)은 화투 타파를 이르는 것이고,
도(道)는 도인의 길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우리들도 오늘 내용을 잘 듣고 부처님 식으로 따라 해 보겠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법이란 나의 몸을 포함해 마음 밖의 모든 것들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먼저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어보겠습니다.^^♡
(※)
들으실 때 각자가 본인들 마음과 연관시켜서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한결 이해하시기 좋고 어쩌면 중간에 깨달으시는 분들도 나올 수 있답니다.(진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I9V6YYR96JCtEaMZJYfcrU6eEYW3ubv
ㅡ
(이러한 것들을 깨어서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대념처경.15법념처 E4성제 2집성제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 집성제
(저번 주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4:39~
마음과 물질의 세계에서 눈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귀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코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혀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몸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마음의 접촉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5:50
ㅡ
(해설)
오늘 내용도 앞에 것과 같은 내용인데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 것이랍니다.
우리들은 흔히
눈, 귀, 코, 입, 몸, 마음,
등을 이용해 수많은 것들을 접촉하면서 살고 있지요.
이렇게 접촉을 하면서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내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접촉을 통해 내 마음에 뿌리가 박히는 것이지요.
이것이 나의 고정 관념이 되고, 주관이 되고, 집착이 되고, 고집불통 등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선문(禪門)에서는 [깃대]라 표현을 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들이 내 마음에 박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로 인해 접촉이 일어날 때마다 유혹적이고 거기서 욕망이 일어나고 그 욕망으로 인해 그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은 인지를 못하고 살고 있지만 조금만 내 쪽으로 의식을 돌려서 보면 이러한 여섯 가지 기능들의 깃대들로 인해 마음에서 잡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눈에 접촉이 생기면 금방 혹하고 그쪽으로 끌려들어 가지요.
귀를 통해
코를 통해
입을 통해
몸을 통해
마음의 접촉 등을 통해
내 마음에 좋고 나쁜 것들이 뿌리박힌 것들로 인해 분별하고 집착하고 유혹과 욕망에 여지없이 끌려들어 갑니다.
중생들의 마음은 이렇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이 분명하게 갈려져 있답니다.
그러나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이러한 깃대들은 없답니다.
아예 그런 마음 자체가 일어나지를 않는답니다.
그 마음은 그냥 공(空)이거든요.
물론 [聲聞四果]에 따라 약간식은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그렇답니다.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도 밥을 안 먹으면 배가 고프고
잠을 안 자면 졸리지요.
이 말의 뜻은
몸의 기능과 마음의 기능은 별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생들과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과의 틀린 점은..
중생들은 몸의 기능이 발광을 하면 그냥 끌려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마음(불성)을 한 번 거친답니다.
마음(불성)의 기능이 별도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주 묘한 그런 건데요?
뭐라고 딱 집어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불성)에서 착착 정리되는 것들이 있답니다.
.
.
ㅡ♡♡
.
.
(4)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네 분을 위해 신설된 글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ㅡ
31:56~
소승에 대한 관심을 떨치고 대승으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 법을 설하거나 담론하는 장소에 어김없이 나타났으며 무지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모든 학교를 찾아다녔다.
(작은 마음에 대한 관심을 떨치고 큰 마음으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 ~로 이해하시면 빨리 마음에 와 닫을 것입니다.)
애욕의 허망함을 보여주고자 음침한 창녀촌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섹스를 하고 나면 어떻습니까? 허망하지요. 허망한 것을 벗어나 어떤 경우에는 패가망신까지 하게됩니다. 그때뿐 다 부질 없다는 것이지요.)
바른 심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기 위해서 어떤 술집도 피하지 않았다.
(심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많지요. 여기서 말하는 심기란 마음의 불편함을 뜻합니다. 마음의 불편함 때문에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과오를 저질르고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안정된 마음..? 그것은 바로 불성증득을 뜻한답니다.)
큰 부자이면서도 뛰어난 덕을 지니고 있었기에 상인중의 상인으로 두루 존경 받았으며, 물질에 대한 일체의 탐욕을 끊었기에 거사(居士)중의 거사로 두루 존경받았다.
(이 또한 불성증득이 안되면 어려운 일이지요.)
인내심과 포용력과 용맹함을 확립하였기에 크샤트리아 중의 크샤트리아로 두로 존경받았으며, 아만과 교만과 오만을 타파하였기에 바라문 중의 바라문으로 두루 존경받았다.
(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32:55
ㅡ
(해설)
오늘 내용도 갈호 안을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깨닫고 불성을 증득했다면 이러한 면모들이 나와야 하겠지요.
여기서 말하는 크샤트리아란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 중 두 번째 계급을 뜻한답니다.
왕과 무사 계급을 뜻한다고 합니다.
.
.
ㅡ♡♡
.
.
(6)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이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
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갈 때는 같은 해 4월 8일에 출발을 했는데 올 때는 같은 해 1월 6일 날 도착했습니다.]
이번 내용에서도 마음을 뜻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라는 선문이였는데요.
이 뜻은 이렇답니다.
불성의 자리는 시간과 공간이 없답니다.
오로지 현재 이 순간만 있을 뿐이지요.
그냥 텅 비어 있는 그런 자리 랍니다.
이런 곳에 무슨 4월 8일이 있고 1월 6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ㅡ
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다음 주에도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10
[부처님이 사문들에게 물으시되 인명(생명)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내용에서도 마음을 뜻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잘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
.
ㅡ♡♡
.
.
(7)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17편)
20211015
몽산도명선사가 노행자를 뒤쫓아 대유령까지 갔는데 행자는 선사가 오는 것을 보고 의 발을 돌 위에 던지면서 말하되
"이 옷은 믿음을 표시하는 것이어늘 힘으로 다룰 수 있겠는가? 그대 마음대로 가져가라" 하였다
이에 선사가 번쩍 들었으나 산같이 꿈쩍하지도 않았다.
.
.
ㅡ♡♡
.
.
(8) 법문 동영상
제목: 종범스님 법문-부처님의 성도과정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gn4WBU96DAE
.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