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서울일신국민학교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일상탈출 짧은 여행(130)-(오이도)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32 24.02.26 05: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2.26 21:23

    첫댓글 오이도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하늘나라 삶을 발 빠르게 시작한, 소싯적 안산에 일찌감치 자리잡았던 마당발 절친이 시도때도 없이 불러내 활어회와 조개구이를 푸짐하게 사주던 곳 이기에 목시인님의 130번째 짧은 여행기로 선택되어 소개를 받게되니 감회가 깊습니다.

    친구가 애주가 였기에 주로 오이도 바닷가 술집만 전전했으니 탁한 바닷물과 갯뻘 그리고 낙조가 인상적 이었고 그나마 눈에 띄었던 빨강 등대만 기억에 남아있을 뿐 이지만 지명이 주는 호감이 그 친구를 떠올리게 하면서 홀짝거리며 파란 병 이슬이 숫자를 늘려가며 나누었던 취중진담이 귓가에 들리는듯 합니다.

    그 친구가 없는 '안산'은 땅을 안 산 덕에 궂이 찾아갈 기회가 없을테고 오이도를 방문할 기회도 없을 것 같아 슬퍼지는군요..ㅠㅠ

  • 작성자 24.02.28 06:30

    저만 이제야 가 보았나 봅니다.
    4호선 종점 오이도는 어떤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배 타고 들어가는 섬은 아니지만, 역사적 유적지가 있고, 넓은 갯벌과 바다가 볼만합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더 관심을 받고 있지만.... 더 이상 개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4.02.27 16:26


    여기 오이도는 여러번 다녀 온 기억이 납니다
    생각나는건 역시 빨간 등대와 갯벌
    그리고 음식점들 인데
    소개해주신 선사 유적지도 가 보긴 했는데
    전혀 생각이 나질 않네요

    겨울바다의 차거운 바람과 함께
    시커먼 갯벌이 주는 느낌이 있어서 가끔
    서해안 바다를 갑니다
    동창님처럼 멀지도 않아서 그렇기도 하구요

    모처럼의 나들이가 봄과 함께
    활력을 올려주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2.28 06:25

    아이들이 자랄 때 워낙 함께 다녀볼 기억이 없어서.... 귀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지지고 볶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약한 체력, 집만 좋아하는 왕고집 남편 때문입니다.
    딸과 아들하고 만 가는 나들이가 정말 편합니다. 사위, 며늘마마하고 가면 이리저리 신경이 쓰겠지만, 자식들은 뭐든 제게 맞추어 주니까요... 오이도 자세히 보면 갈 데가 참 많은데... 저도 체력 만큼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