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 3분기 영업이익률 8.3%로 상승
3분기 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조 7,410억원(+13.7% YoY)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72.9% 증가한 1,442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5.4%에서 8.3%로 크게 상승하며 예상치(7.3%)를 상회했다. 자동차부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 성장률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5.2%에서 8.3%로 상승했다. 기계사업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6.3%에서 8.2%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이 추정치를 상회한 이유는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효과가 예상보다 컸고 수익성이 낮은 모듈 매출 비중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7월 Transfer(트랜스퍼)의 생산능력은 연산 40만대에서 50만대로 확장했다. 중국공장에서는 8월 주물 생산능력을 연산 8만톤에서 11.5만톤으로, 9월 Gamma와 Nu 엔진의 생산능력을 연산 30만대에서 50만대로 확장했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과 무관하게 위아의 매출액 증가율은 두자리수로 복귀했다. 또한 동사는 7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및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다.
Positives : 수익성 좋은 부품의 생산능력 확대로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 전망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 총 161만대(+0.8% YoY)를 판매했다. 그러나 4분기 판매는 총 191만대(+6.6% YoY)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동사의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는 75%이다. 위아는 11년 CVJ(등속조인트, 410만대 → 11년 7월 510만대)와 DCT(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의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또한 9월 중국 엔진 3공장(연산 20만대: 현대 러시아공장 10만대, 베이징현대 및 둥펑우에다기아 10만대)의 상업생산으로 엔진 생산능력이 106만대에서 126만대로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 모멘텀은 기아 중국 3공장(14년 3월) 가동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기계사업부문에서는 1분기(7,000억원, 2분기 3,400억원, 3분기 3,500억원)에 사상 최대의 수주를 기록했다. 더욱 긍정적인 부분은 공장자동화(FA)에 대한 견고한 수요로 기계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12년 2분기부터 8%를 상회하고 있다.
Negatives : 수주 잔고 감소
3분기 말 기계사업부문의 수주 잔고는 전년동기 9,866억원에서 1조 345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 말 1조 2,400억원에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별 수주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결론 :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230,000원 유지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forward PER 13배(산업 평균 목표 PER)를 적용한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