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 편집임다,, #2'를 정지후, 순차적 즐음 -
#1,, Frank Pourcel 연주곡
#2,, "별이 빛나는 밤"의 시그널음악 - 원곡
60년대 유로비젼 송콘테스트에 우승한
Udo Jurgens'의 'Merci Cherie'
#1,, Frank Pourcel 연주곡
01. Merci Cherie
02. Yesterday
03. Una Bella Historia
04. Bilitis
05. La Pioggia
06. Adieu Jolie Candy
07. La Mer
08. La Vie En Rose
09. Mamy Blue
10. Nabucco
11. Solenzara
12. The Last Waltz
그때 그시절~ 꿈'과 낭만'의 음악다방...
음악에 대한 각종 매체가 발달하다보니
요즘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의 숫자는 많이 줄었다.
대부분 배경음악용으로 틀어놓거나, 운전기사들이 교통정보의 습득을 위해 듣는 경우가 많다.
FM방송의 음악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보다
가벼운 잡담을 늘어놓는 시간이 더 많이 차지하게 되면서
‘음악’에 충성을 바치는 프로그램은 듣기가 힘들어졌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접속을 생활화하고
그것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인 1960년대 중반의 한국 청소년들은
라디오방송 음악프로그램 듣기에 몰두했다.
이런 현상은 그들이 들었던 음악프로그램이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팝송’ Pop Song이라는 새로운 음악문화였다.
당시의 일반적인 성인들이 트로트를 들었다면
도시적인 세련된 문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최희준이나 한명숙이 부르는 스탠다드팝'을 들었다.
첨단의 음악을 향유하려는 젊은이들은 미국 본토의 따끈따끈한 음악인 ‘팝송’을
자신들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음악문화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런 팝송은 1950년대 말부터 드물게 존재하여
1950년대 말 KBS의 <금주의 희망음악>에서는
1주일에 한 번 30분간 간간이 팝송을 틀어주었고,
1960년대에 들어와서는 KBS의 주간프로그램으로 <리듬퍼레이드>가 존재했다.
1962년 KBS2 라디오가 생기고 주 1회 30분간 방송되는
<금주의 히트퍼레이드>가 생기면서
비로소 빌보드 챠트를 근거로 한 최신 팝송이 소개되었는데
이때의 프로그램 선곡과 스크립트를 담당한 사람이
1964년 한국 최초의 DJ(디스크쟈키)로 등장할 최동욱' 이라는 사람이다.
1961년경 '메트로' 시절 최동욱
1962년 서울에는 ‘음악감상실’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음악업소들이 황금시절을 구가하고 있었다
충무로의 ‘카네기’,, 종로2가의 ‘디쉐네’, ‘메트로’, ‘뉴월드’,, 낙원동의 ‘르네상스’와 ‘무아’,
미도파옆 ‘은성’자리에 위치한 시대백화점의 ‘라스칼라’,,
태평로 조선일보사옆 아카데미극장 위의 ‘아카데미’,
광교의 ‘아폴로’,, 그리고 명동의 ‘시보네’ 등이 그 주역들이었다.
이곳들은 음향시설이나 실내 분위기를 일급 수준으로 갖추었고
앞다투어 새로운 음반의 입수와 개선에 경합을 보였다
최동옥'은 1969년 초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1970년 10월 1일부터 진행한 <영시의 다이얼>(밤 11시25분~0시45분)이라는
심야음악프로그램은 그의 역량의 절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와 격 있는 대화, 심야전화방문, 명사와의 전화인터뷰,
가수의 생음악연주와 해프닝 등의 다양성까지 곁들여
그야말로 라디오 프로그램의 전형적 버라이어티를 마음껏 살렸다.
바로 이 때 1970년은 심야음악방송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TBC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박광희),, CBS의 <꿈과 음악 사이에>(임문일)이
모두 1970년에 신설되면서 젊은이들은
부모들이 잠든 한밤중에 그들만의 세계로 매일 가출하고 있었다.
프랑크 프르셀 악단이 연주한 서기2525년이 (지구의 인류와 미래를 위해썼다는곡)
DBS 동아방송의 영시의 다이얼 씨그널 음악으로 사용
60년대 후반에 <탑툰쇼>를 버전업한<3시의 다이얼>은
1960년대 후반 라디오 청취율에 있어 전설적인 기록을 수립하고 있었다.
그후 최동욱은 프리랜서가 된후 1970년 10월 1일부터 진행한
<영시의 다이얼> (밤 11시25분~0시45분)이라는
심야 음악프로그램'은 그의 역량의 절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시작 일주일도 안되어 장안의 명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TBS - 밤을 잊은 그대에게 (동양)
MBC- 별이빛나는밤에 (문화)
CBS - 꿈과 음악사이에 (기독교)
DBS - 영시의 다이얼 (동아)
각 방송사들의 심야 라디오방송 음악프로의 경쟁이 치열할때
영시의다이얼 초대 진행자 였으며
그뒤 박원웅, 이종환, 이장희,윤형주...로 이어졌고
70년대 초, 밤 11시25분 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영시에 다이얼 시그널 음악이 였었습니다.
박원웅
이종환
가수로 한창 인기있을때 0시의 다이얼 DJ로...
콧수염은 자신의 애마인 오토바이사고(서울역 앞)로 흉터 때문에...
트윈폴리오 때의 윤형주'와 송창식'
첫댓글 .
라듸오를 청취했던 그시절이 그립 습니다..지금도 듣고 있지요
그옛날 ..없던시절..다락방에서..즐겨듣던..별이 빚나는밤에..흘러나온 맨트까지..
그때는 서울 밤별이..초롱초롱 하기만 했는데..다락방 창문열고..별을 새보며..시그널음악에..
도취되던 시절..마냥그립기만 하네요
계병대님 감사 전합니다...구수한 목소리 처럼..귀전에 들리는 .마음에 감성
잘 읽고 갑니다 ..늘건강 하시옵고..행복 하세요...
.
자료 가져 갑니데이
친정와서 숫갈 몽뎅이 가져가는 기분으로 ㅎㅎㅎ^^*
.
아..... 계병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치 어제인듯 푸르디 푸른 어린 그 시절로 타임머신 여행을 하고 왔네요...
다신 되돌릴수 없는 시간이기에 이렇듯 안타까움으로 가슴속에 멍울을 남기네요.
흘러도,
흘러도
흐르는 물은
흐르는 것이 아니여..
흘러도
흘러도
흐르는 것은
가면 오지 못하는
우리가 흐르는 것이여....
... 노'님 대'의 제2인생을, 불타오르는 낙엽에서 ... ... 튱성
...
... 님'의 댓글로 오늘의 답글을 인용 하려 합니다
... 낭
"우리가 흐르는 것이여...." 하며
갈색으로 묻히고져 합니다,, 자주 뵈여여
우리선배들의 흐름이 제 시대까지 왔답니다. ㅎㅎ 너무 좋은 인생의 뒤볼아봅입니다. 가슴이 시리다고 표현을 못하면 라디오의 음악은 저를 향한 대답을 대신 해 주고요~감사한 날들이지요~
... 환상의 만추 ...
... 붉게 타오른 오색'의 잎새
... 사색의 갈색낭만
... 오곡백과와 함께
... 행복의 주일휴식 되시여요
존글 존음악, 존사람의 계병대... ... 튱성
계병대님은 옛향수를 다시 돌려 놓은 선수라니까 정말 옛 생긱이 무럭무럭 나는군요!!
... 환상의 만추 ...
... 붉게 타오른 오색'의 잎새
... 사색의 갈색낭만
... 오곡백과와 함께
... 행복의 주일휴식 되시여요
존글 존음악, 존사람의 계병대... ... 튱성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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