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1주일을 맞던 2023년 8월 27일 산북본당은
최중인 아우구스티노 주임 신부님 영명축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부님이 산북본당으로 6월 20일 처음 부임받아 오시고 맞는 영명축일이라
교우분들 모두 한마음으로 영명축일 준비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본당 교우 분들 뿐만 아니라, 신부님이 계셨던 일월성당 상임위원 분들이 하객으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성당이 모처럼 손님들로 북적이며 성모회에서 음식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성모회에서 준비한 음식은 가마솥에 푹 고아 끓인 육개장으로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어르신들께서 너무 수고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육개장과 떡, 잡채 과일 호박전 등 푸짐한 음식들로 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며
미사에 참례했는데, 미사 후에 다들 맛있게 먹으며 환담하는 모습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영명축일 행사는 먼저 홍하은 글라라 어린이의 꽃다발 증정식을 시작으로,
이어 사예나 이사벨라, 이슬아 카타리나 두 어린들의 축하 인사말을 담은 편지가 낭독되었습니다.
또 총구역장 직을 맡고 계신 김예정 실비아님과 조정재 미카엘, 엄선희 유스티나
세분이 영적,물적 예물을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영적 예물로는 미사영성체, 사제를 위한 기도, 주모송,묵주기도와 화살기도
성체조배 또 희생을 각 소공동체 별로 자발적 참가를 통해 총 집계를
모아 신부님께 드렸습니다.
이어 임춘기 베드로 형제님의 재치있는 축사에서는 신부님 성함 석자 최.중.인 운을 띄워 멋있는
삼행시를 욽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각 소공동체, 꾸리아, 제대회 ,주일학교 모두
축하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같이 보았는데 기기 오작동이 있어 담당자들이
식은땀을 흘리는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정성을 담은 마음은 잘 전달된 것 같아 작은 위안을 가져봅니다.
아우구스티노 축일은 8월 28일로 월요일 입니다.
다시 한번 최중인 아우구스티노 주임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신부님 늘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