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에 취미들려 거의 매주 등산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불광역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대남문쯤 갔을때였습니다.
갑자기 무릎이 조금씩 아파오더니 나중에는 더이상 굽히지 못하겠더군요 ;;;
왼쪽무릎만 아팠습니다.
신년 지리산 일출때도 산행중엔 괜찮다가 하산할때 무릎이 아팠습니다.
그때는 오른쪽만 아팠어요 ;;;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며 아프니 이게 연골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등산을 가서 무릎이 놀란건지 ;; 잘 모르겠습니다.
지리산 일출산행후 오른쪽 무릎이 너무 아파서 파스붙이고 하루쯤 쉬니까
걸어다니고 탁구치는데 별 무리가 없어서 그냥 좀 쉬면 좋아지나 보다 했는데
어제 북한산 산행때는 내리막길도 아니고 오르막길을 가는데 무릎이 아프니
뭔가 잘못된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병원치료를 받고자 하는데 진료를 어느쪽으로 받으러 가야하나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뭐 생각나는건 여러가지가 있는데 딱히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비슷한 증상 앓아보신분 효과적인 치료법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ㅠㅠ
첫댓글 으레 격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산행을 하실 때 늘 스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행하는 방법도 익히셔야 하구요.
저희 직장동료는 그렇게 무릎 통증있어서 병원 갔더니 연골이 찢어졌다고 해서 수술 받았는데...
무릎이 상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스트레칭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과 하산시 몸의 하중때문에 연골이 상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잠시 쉬었다가 괜찮아지셨다면 인대와 근육쪽 문제입니다. 연골쪽 문제였다면 쉽게 낫지 않습니다. 스트레칭방법을 숙지하시어 꼭 해주세요..그리고 하산시에는 꼭 스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