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윤곽’

[신세계부동산]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윤곽’

미국 ITEC Ent 빌 코언 대표 원주시청 방문

내달 500억 규모 특수목적법인 설립 예정

천문학적 외자 유치가 추진 중인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사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굴지의 테마파크 및 리조트 설계사인 미국 ITEC Entertainment의 빌 코언(Bill Coan) 대표는 10일 오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 가능성과 조성 방향,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빌 코언 대표는 “탁월한 교통입지 등 지리적 장점과 함께 자치단체장이 제시하는 비전과 높은 추진 의지로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의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조성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종합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구체적 언급은 할 수 없으나 ‘영화’라는 테마뿐 아니라 상업,문화,스포츠 등을 포함한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빌 코언 대표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설계는 이미 시작됐으며 내달까지 설계 초안을 선보일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이번 현지 방문 일정동안 관광지구 범위도 사실상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4일 미국 투자사들이 방문해 추진 계획을 공개 설명하고 이르면 내달 중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추진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원주는 물론 국내 관광지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3년안으로 영화단지 정도는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 지원에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가 추진 중인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총 면적 26.4㎢ 규모로 원주 혁신도시의 8배에 달하고 최근 미국 ITEC의 사업 참여가 확정된데 이어 조만간 해외 투자사들로 부터 10조원 이상의 외자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2016.1.11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글로벌 테마파크 청사진 내달 중 윤곽

美 투자자 대표 방문 밝혀 … 원 시장 “14일 구체적 계획 발표”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추진중인 글로벌 테마파크(본보 2015년 12월29일자 18면 보도)사업이 다음 달 중으로 윤곽을 드러낸다.세계적인 테마파크 전문 설계회사인 미국 아이텍엔터테인먼트(ITEC Entertainment) 빌 코언(Bill Coan) 대표는 10일 원주시청 7층 투자 상담실에서 원창묵 시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8일 내한해 사업 예정 부지를 둘러 본 코언 대표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3개 고속도로·2개 철도 등 교통망, 원주시장의 강력한 의지 등이 최대 강점”이라며 “30년간 축적된 회사의 전세계 테마파크 설계 및 개발 노하우를 투입해 지형적 독창성(Unique)을 살린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언 대표는 “컬처빌리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개별 시설을 단정하기보다 일관성 있는 시설을 갖춰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원창묵 시장은 “코언 대표와 5시간여 동안 같이 예정지를 둘러보고 세부방안을 논의했다”며 “설계는 이미 시작돼 4~5주 후면 초기안이 제시되고 500억원 규모로 사업 전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 시장은 “오는 13일에는 설계회사와 연계된 미국 투자사 프라이어 캐시맨 책임자가 원주를 방문해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지정면 일대 26.4㎢에 추진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휴양, 의료, 자연, 레저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관광단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강원일보 2016.1.11 유학렬기자

[나무신장]

이게 진짜 추진이 될까요?
성사만 되면 현재의 기업도시도 대히트일 것같군요

[김 동 화]

14일이 호반베르디움청약일인데 때마침 이런 유치분위기는 호재로작용할듯하네요 투자자들 전국1순위청약이니 경쟁율좀 있을듯 살짝 기대해봅니다.

[황둔사랑]

기업도시도 긴가민가 하고.. 이것도 긴가민가하고..^^ 투자란 이런것이죠..
100% 확실하다면 누군들 투자 못하겠습니까...
리스크를 어느정도 감수하고..과감한 투자.. 암튼 원주는 호재가 끊이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