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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악령의뢰?!
스틱스 강의 로키
띠띠띠띠띠.... 찰칵!! "음.... 벌써 일할시간인가?" 어두운방에서 한소년이 그렇게 뇌까렸다.... 한소년? 자세히 보니 보랏빛 머리카락에 약간 뾰족한귀 오똑선 콧날... 베리얼이었다... 그순간 조용히 있던 문이 발칵열리며 한 인영이 들어 왔다.. "야!! 베리얼!!! 니 일 아니라고 서류를 저딴식으로 처리 하고있냐?! 너 이 새끼 오늘 너죽고 나살자!!" "크윽... 율 죽구 싶냐? 남은 네가 벌 인일 뒤치다꺼리하고 있는데... 뭐? 저딴식? 최대한 성심성의껏 처리해주었더니 너죽고 나살자? 진짜 죽어 볼래? <마검 하ㄷ~~~ㅔ스!!!!!!>" 그러자 베리얼의 손에선 보랏빛의 영롱한 빛이 나와 검의 형상을 갖추었다... 검의 검 손잡이 뒤 부분에는 케르베로스 목형상이 검신부분에는 한 마리용이 새겨져있었다... 율은 베리얼의 검이 형상을 갖추기도 전에 자신의 검 천참도(天斬刀)를 꺼내 베리얼을 향해 달려갔다... "네 이놈!! 네가 그 검을 뽑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냐!! 으럇!! 죽어라!!" 씨~~익!! 그러나 베리얼은 그런 율에게 비웃음을 날려주곤 검이 형상을 거의 찾는 순간 '블링크'를 해가며 율의 공격을 속속이 다 피했다. 그리곤 검이 모양을 다 찾았을 때 그는 블링크를 멈추며 검을 들어 내리쳤다... "다죽어써!!! <암뢰(暗雷)!!!!!!>" 베리얼의 검에서 검은색의 벼락이 튀어나와 율을 향해 돌진했다... "치...치사한 새끼!!!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내가 껀수 하나 물고 왔는데..." "모? 껀수? 어느거? 잡일이면 나 안 맡는 거 알지?" 하데스가 생성되고 나서 거의 울상을 하고있는 율에게서 껀 수 얘기가 나오자 베리얼은 '암뢰'를 거두고 어느새 손엔 차까지 두개 들고 와 구석에 있는 탁자에 앉았다... "잡일은 아니고... 악령이 하나 날뛰나봐.. 악령하나 쯤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벌써 그녀석이 죽인 인간이 665명째라는게 문제지..." "뭐(이 부분에서 베리얼의 얼굴이 살짝 구겨졌다)? 665명? 한명만 더죽이면 상급악마되겠다? 응? 악령 따위가 내가 못된 고위악마가 된다고? 그 꼴은 못 보지!! 근데 665명 정도면 인간계의 비율이 깨지지 않을까?" "흥.. 넌 이미... 아니다.. 그리고 그놈 지능적이야... 인간차원계를 전부 돌아다니면서 죽였어... 이 정도면 비율은 깨지지 않지..." "그렇겠군.... 의뢰신청자는?" "신." "죽어도........완수하란 말인가? 왠만하면... 하고싶지 않은데 말이야.. 신계관련일은..." 율은 베리얼이 맡을 것을 알았는지 먼저일어나 현관문 쪽으로 갔다... 그러자 베리얼은 탁자위에 남아있던 차를 싱크대에 버린 후 살짝 컵을 씻은 뒤 찬장에 넣었다... 그리곤 잠옷을 겉옷(예의 그 하양이 옷 사실 잠옷도 하얀색이었다)으로 갈아입었다.. "문 앞에 차원의 워프 열어 놨으니까 나와!" 율이 이한마디를 던져놓고 나가자 베리얼은 또 차원의 워프냐며 투덜댔다. "윽.. 이 유황냄새 아... 역시 별로야... 저 붉은 하늘은 오늘따라 불길하게만 보이는군..." "치! 일 나가기 싫으니까 별대 다 화풀이를 해대!" "뭬야? 이 鳥끼가 진짜!" 율이 악마계 하늘에 대고 地랄을 하자 베리얼이 궁시렁 궁시렁거리다 말고 먼저 차원의 워프로 몸을 날렸다 그러나 1초도 지나지 않아 베리얼의 비명이 들려왔다.. "우욱 이 현기증 땜에 내가 차원의 워프를 안탄 거야!!!!!" 차원의 워프 속에서 베리얼의 목소리(라기 보단 비명)가 점점 작아지며 들려오자 율은 자기도 빨리 들어가야겠다며 차원의 워프로 몸을 날렸다 "하지만 오늘따라 왠지 더 불길하게만 보인다구 정말......." ************************************************************************************* '차원이란 항상 불규칙하며 생성될 수도 사라질 수도 있다. 가령 (가-1)차원이 있다고 하자 (가)는 6계중 천계를 뜻하며 (1)은 천계 중 신계를 뜻한다. 그런 식으로 우리세계를....' "아르웬님의 ‘차원설’은 항상 흥미롭단 말이야." 그 말을 끝으로 책을 덮은 하늘색 머리의 소년이 말했다. 하늘색 머리에 하늘색 눈을 가진 꽤나 그럴듯한 외모를 가진 15살정도 되어 보이는 소년이었다. "미르!! 미르 세이서스!!" 앞의 하늘색머리의 소년보다 한두 살 더 많을까 밝은 옐로머리의 귀여운 소녀가 하늘색 소년(미르)를 불렀다. "아! 피넬누나!" 미르가 반기를 들며 소리치자 피넬(밝은 옐로 머리 소녀)은 미르를 잡아끌었다!!! "앗!! 누나 왜 그래!!" 미르가 당황하며 소리치자 피넬은 자기목소리가 미르보다 더 크다고 자랑하듯이 큰소리로 반문했다. "몰라서 물어!! 온 성내가 너 하나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고!!" "응? 왜?" 미르 특유의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자 피넬은 죄목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미르의 손에 들려있는 책을 빼내었다. "네가 가지고간 책 때문에 '귀.한.문.고'가 없어졌다고 '귀.하.신.분.들'이 그 난리를 치시더라니깐..." "에헤헤 그런 거였어?" "어이... 그렇게 풀어진 웃음을 보일 때가 아닐 텐데... 책만 갖다 주면 넌 주거써!!" 피넬이 화가 난 듯 소리쳤지만 미르 그 특유의 천지난만 표정을 지으면 유유히 피넬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왔다... 항상 그랬듯 피넬은 미르에게 항상 지는 것이다. 피넬은 늦으면 자기만 죽어난다며 성을 향해 빠르게 달렸다. 그러자 미르는 하늘을 보며 중얼거린다... " '차원설'과 내 '소환술'의 결합이 완벽히 입증된다면...악마 아니....... 상층부의 '그들'의 존재에게까지 접근할 수 있을지도 몰라...." ************************************************************************ 그 시각 베리얼은...... "아씨!!! 하필이면 드래곤 레어로 떨어질건 또 뭐냐고!!!" "화내지 말라고!! 내 맘대로 그게 조정이 됐으면 이런 데는 안 왔지!! 그래서 네가 딱 죽지 않을 만큼만 팼잖아... 이 자식아..." 그래도 그것 가지고는 속이 풀리지 않는지 가면서 자꾸 화만 내는 베리얼이였다. "썅...할...." 베리얼의 안색이 백지마냥 창백해지며 욕을 지껄이자 베리얼을 따라 레어 밖으로 나가던 율이 베리얼을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뭐 결국 율의 얼굴도 흙빛으로 변했지만... 그들의 앞엔.... "썅할... 저거 어미용 맞겠지?"(베리얼) "아니 애비인 것 같은데 말이지?"(율) "아아... 할 수 없겠군... 쓸 때 없는 살생은 피할려 했는데 말이지...<하데스..소환> 동시에 <암뢰(暗雷)>!!!!" 베리얼 그의 일격에 드래곤이 박살이 남과 동시에 드래곤 레어는 초토화가 되었다.......... 가되긴 커녕............. 드래곤 최강의 물리,마법 방어 비늘 앞에서 무참히 꺾였을 뿐이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어미용이 쫓아 올라 열나게 도망을 치고 있는 중이였다.... 한심하게 시리... "핵핵핵... 야 갔겠지?" "응 갔을거야... 핵핵..." 나무뿌리 속에 숨어 숨을 돌리고 있던 중 그들은 드래곤을....... 얕.봤.다! "저기? 우리아이를 저 딴 식으로 패놓은게 누구죠?" 어느새 뿌리 안에는 폴리모프한 드래곤이 들어와 상큼한 표정으로 그들의 목을 겨누고 있었던 것 이였다!! 뭐 이런 상황에 뭔 말이 필요하겠냐만은 그들은 낙담한 표정으로 외쳤다. "OTL!!"(율,베리얼) "조용히하세욧!!!!!!"(어미용씨) 퍽! 퍼버벅 퍽퍽 파박 우득!! 우드득!! "끼아!!!!!!!!악!!!"(율... 베리얼) "닥치라고 했지!!"(어미용씨)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경쾌하게 들려오는 맞는소리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며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명까지... 그들은 생각했다.. 아니 속으로 조용히 다시 말했다.. 'OTL....' 신나게 맞은 뒤.... 아까 그 드래곤 레어... "하나" "정신!!" "둘" "통일!!" "똑바로 못하나! 하나!" "정시~~인!!!" "둘!" "통이~~일!!!" 이쯤 되면 뭔지 알 것도 같지 않은가? 그렇다!! 이것은 교관이 자기 취미와 재미로 시킨다는 수학여행의 추억 '공포의 푸샵'이였다!!! "저기~~이? 누님(어느새 호칭까지...)? 저희는 이제 일을 하러........." "일 뭐 어쩌라고! 똑바로 안해!!" 퍽!! "악!!" 대충 소리쯤으로 상황을 파악하라... 그래도... 푸훗... 재미있지 아니한가... 베리얼이 맞을 때 환호하자... 쿠궁~~~~·웅!!!!! '서.. 설마 이 소리는?!' "여보 나왓소오~~~~" "어머? 달링? 여기 이 녀석들이 아까 전음으로 전한 녀석들이에요(그런 상큼한 얼굴로 이런 무자비한 말을 하지 말란 말이다아~~~ - 베리얼)" "너희냐? 걸린 놈들이? 여보야가 다 패주구료.. 난 가서 쉴테니..." '뭐.. 뭐지... 방금 지나친 그 불쌍하단 얼굴은?! 자기 부인아니였어?! 뭐야 가면서 저 불쌍하단 포스 마구마구 날려주는 센스는?! 어! 온다!!' "조심하게나... 죽으면 나도 책임 못 지이....,, 아까운 2명의 젊은 넋이 떠나가는구먼.." '떠...떠나가?! 가긴 어딜가!!! 어이 그렇게 울지마!! 현실감 들잖아!! 저리 꺼져!! 뻑 어웨이~~~(fuck away)!! 울지말란 말이다!! 그런 현실감이 팍팍 드는 표정과 어조따위 치우라고!!! 가!! 훠이 훠이~~~!!' "자자.. 여보야는 이제 들어가 쉬고 자 이제 고대하던 체벌 시간이에요♡" '아..... OTL(좌절모드).........' 자자... 결국 베리얼은 해가 떠서 지고 다시 뜰 때까지 맞았다. 뜰 땐 뜬다고 맞고 질땐 진다고 맞고 그러니깐 다시 말하자면 24시간 풀타임으로 맞았다는 거다.(지가 무슨 24시간 편의점도 아니고...) 율은 그나마 났다 해가 뜨고 질 때까지만 맞았으니깐... 왜냐고? 그야 당연히 ‘맞다 기절해 깨어나질 않았으니까’지. "으.... 아파라... 아씨... 삭신이 쑤신다..." "삭신이 쑤시게 된게 누구 때문인데? 앙?" "글쎄~~ 누구 때 문이더라~~?" "너다 이 노무 자식아~!!" "까아~~☆ 들켰네~~" 빠직! 퍽! 퍼버버버벅!! 퍼벅!!!! "뭐가 꺄아~~☆라고?" "아님니다... 율이형님..." 율과 베리얼이 한참 만담을 나눌 동안 드래곤 레어 저편에선 레이어(마미드래곤)와 카슈마이스(파피드래곤)의 이야기가 울려퍼졌다.... "이게 저 띨한 놈의 옷 속에서 나온 거야.... 설마....?"(레이) "아니.. 아마 맞을 꺼다... 인상착의가 같아.... 그 녀석이 우리 차원엔 왠일이지,,,?"(카슈) "해결사... Mr.베리얼이라... 우리의 일도 해결할 수 있을까?"(레이) "글쎄....... 하지만 실력은 확실하고 들었으니...."(카슈) 카슈마이스는 그 말을 끝으로 율과 베리얼이 있는 홀로 나와 그들을 불렀다. "어이~ 살아남았나?"(카슈아찌) "앗!! 저 아저씬... 우릴 버리고 도망친 나쁜 XX 아찌!!!!!!!!"(이건... 베리얼) "크흠.... 그런식으로 기억하다니...이런..."(카슈아찌) "용건이 뭐요?"(이건... 율) 율이 아니꼽다는 투로 말하자 어쩔수 없다는 듯 어께를 으쓱하더니 말을 꺼낸다. "너희의 옷 속에서 이게 떨어졌다.... 너희 꺼 맞지?" "의뢰...인가?" "그렇다... 너희 쯤 된다면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겠지..." "‘장로’... 아니 ‘로드’정도,,,? 뭐 어째건 좋은 위치를 꿰차고 있겠지... 드래곤은 무력서열제(힘으로 서열을 매겨 통치하는 제도)니깐..." 여전히... 율은 아니꼬운가보다... "내용은?" "난 이 세계의 조화의 정점을 다스리는 ‘로드’다." "알아. 용건말이야. 용건!”(지금까지 띠겁게 얘기한 사람은 모두 율 앞으로 띠껍게 말할사람도 모두 율...) "우릴 이길 수 있는 정도의 생명체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나?" "나... 베리얼등.... 많지.... 이 세계에선 1명 정도 되나?" "그래... 하지만........ 어제 부로 2명이 되었다......." "우리.......말이야?" "아니........ 너희가 차원을 통해 온 게 오늘이잖아.... 어제.... 너희보다 1000배는 더 큰 듯한 힘을 가진 존재가 이 세계로 넘어왔다....." "신급........ 이군? 하지만 아무기운도 느껴지지 않는 걸?" 율이 이상하다는 듯 표정을 약간 구기자 카슈는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해 주었다. "나타나자마자 기운을 숨긴 듯 해....." "그래서?" "누군지.. 또한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봐 주었음 한다." "보수는?" ",.......... 레어 안의 보물의 3분의 1............" 씨익....(베리얼) "계약 체결!"(베리얼) 이라며 율이 얘기할 동안 한마디도 안하던 베리얼이 끼어들었다. 게다가 계약서는 언제 준비했는지 좀 얇은 종이 뭉치를 가지는 베리얼. "카슈마이스씨 여기기다 싸인을!"(눈을 반짝이는 베리얼) "정말로 할 생각이냐?"(인상을 찌푸리는 율) "여기에다 하면 되나?"(카슈씨) "네~! 감사합니다." 카슈마이스가 싸인을 하자 베리얼이 즉각 뺏어 아공간에 집어넣어 버린다.. "이걸로 저희와의 정식계약이 맺어졌습니다. 이제... 봉인을 해제합니다." 기계같은 음성... 조용한 레어 안에 베리얼의 것이 아닌 것같은 목소리가 베리얼의 입에서 튀어 나와 울렸다... "봉인...해제 1단계 수락!" 베리얼의 눈에 핓빛의 무언가가 나타났다 사라지자 그의 몸에서 카슈 이상의 무형지기가 뿜어져 나왔다. "뭐.. 나도 정식으로 일을 맡았으니... 삼개안(三開眼).. 개안(開眼)!" 율의 이마에 눈 하나가 쩍 벌어지며 나타난다.. "뭐.. 염라鳥끼가 뭐라고 地랄거리건... 일은 처리하고 봐야겠지?" "뭔가? 그 이마에 난 눈은?" "그리 놀랄것 없어.. 난 저승의 아들 '율'이거든..."
스틱스 강의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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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틀 5.0 |
고로, 코코볼님 개인 의견도 한 번 올려줘봐용. 궁금하네.
감상란에 올라온 글 하나와 장편란에 올라온 댓글 100개 - 임펙트 부터가 다르긴 하지만, 코코볼님 의견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해결책이 있다면, 감상란에 꼬리말을 100개쯤 달아주면 되겠군요.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내가 달까요? 아흑 무섭다.
아아.. 죄송합니다만..... 토론방에는 이미 제 소설이라는 논점에서 벗어난 토론이 이어지고 있고요... 감상방에는... 이상하게도 레테님인가? 어째건 어떤 님께서 올리신다고 했었는데... 결국 안올리셨더군요... 나쁜쪽으로라도 102라는 조회수를 올렸으니.. 감축해야죠... 뭐... ㅠㅠ
저는 '내가 달까요?'라고만 했지 단다곤 안 했습니다? 풉.
근데.. 앗싸~~~ 백개 넘었다~~~~~ (뭔가 기분이 좋음...)
지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던 끝에 비교적 아무 일 없이 논쟁이 끝난 것 같아 내버려 둡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글 내용과 무관한 꼬리말은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꼬리말은 삭제합니다.
훗... 얏호 100개다...가 목적이었음..(...)
눼... 마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