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최근 분위기가 안좋죠. 기아는 4연승 중이고..어느덧 기아와 1.5게임차..심지어 두산과도 4게임차로 가을잔치 초대여부도 불안해지는 시점입니다.
현대의 상승세가 대단하네요. 승수로만 따진다면 삼성과 동률입니다. 하지만 현대가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잔여경기가 3~6경기 더 적기 때문에 이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의문이네요. 일단 현대까지 가을잔치 초대는 확실시하다고 봅니다.
그럼 문제는 삼성과 현대의 1위 싸움.. 한화와 기아, 두산의 3~5위 싸움입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두산이 힘들지만..워낙 뒷심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그리고 무엇보다 선발진이 든든하기 때문에 두산이라는 팀은 함부로 예상할 수가 없네요.
기아는 최근..이종범 선수의 활약과 어느덧 9승의 한기주 선수와 마무리 윤석민 선수의 상승세로 가장 무서운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무엇보다 깜짝 놀랐던 것은 이번 두산과의 잠실 시리즈에서 기아가 전국구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3루석을 꽉채운 기아팬들을 보니..대단하더군요.
한화는 최고 원투펀치 류현진-문동환이 건재하지만 나머지 선발진이 부진하죠. 송진우 선수가 통산 200승은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체력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정민철 선수는 잘 던지다가 한번 무너지면 끝도 없이 무너지는 문제..그나마 5선발로 안영명 선수가 힘을 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한화의 큰 문제점은 병살타가 8개 구단 중 1위입니다. 한화가 이기는 경기는 항상 주자 좀 모아놓고 큰거 한방으로 점수뽑기.. 이런 식입니다. 아기자기한 야구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워낙 뻥야구를 하다보니.. 타점이 특정 선수들에게 집중되어 있죠.
일단 순위 싸움이 가장 중요한 것이 가을잔치에서의 영향입니다. 1위와 2위 차이도 어마어마하지만 2위와 3위 차이가 더욱 심하죠. 아예 2위를 하면 몇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키운 다음에 한국시리즈를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3위는 4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죽어라 체력만 소진하게 되죠. 홈에서 1경기 더하는게 얼마나 비중이 큰 지 모르겠지만 3,4위는 의미 없다고 보고 최소한 2위를 놓고 치열하게 한화가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뭐..개인적으로 어떤 팀들이 올라오면 좋겠다 이런 의견은 논쟁만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전 한화만 가을잔치를 간다면야..(그것도 2위로..) 소원이 없겠습니다. 아..우승을 하면 더 좋겠지만요 ^^;
여러분들은 막판 순위 예상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슬슬 가을냄새가 강렬해지기 때문에 야구만한 스포츠가 없네요 요샌~ㅋ
류현진에게 극약이긴 하지만 류현진 제외하면 한화한테는 잘하는 편이기에(8승 6패인데 5패가 류현진..;;) 어찌어찌 1위지키긴 하겠는데 문제는 현대죠 삼성에게 너무 강함. 현대선수들 자체가 삼성만 만나면 엄청난 자신감과 실력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기에.. 걱정입니다 캘러웨이-장원삼-전준호의 껄끄러운 선발진.. 특히 캘러웨이는 삼성전 무패..
지난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석진,오상민 선수가 부진한게 맘에 걸립니다... 선발진이야 배영수-하리칼라-브라운으로 이어지니 다른구단에 밀릴게 없고 박석진,오상민 선수와 새로 가세한 권혁 선수만 살아나주면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현대가 다행히(?) 최근 페이스가 무서운 기아와 경기가 많이 남았네요..삼성팬으로서 기아만 믿고 있습니다..삼성은 잔여경기 한화전이 고비가 될거 같네요..어찌해서든 1위는 지켜낼거 같은데..문제는 한국시리즈에서 01년 꼴 나지는 않을지가 걱정...
근데, 기아가 현대한테 밥이죠~
안되죠..현대가 기아 다 잡아야합니다..절대적으로ㅎㅎㅎ그리고 롯데가 우리두산을 좀도와줬으면..ㅠㅠ 이 은혜잊지않겟삼
이번에 기아를 믿어보세요......이번엔 기아가 현대 잡을껍니다...
류현진에게 극약이긴 하지만 류현진 제외하면 한화한테는 잘하는 편이기에(8승 6패인데 5패가 류현진..;;) 어찌어찌 1위지키긴 하겠는데 문제는 현대죠 삼성에게 너무 강함. 현대선수들 자체가 삼성만 만나면 엄청난 자신감과 실력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기에.. 걱정입니다 캘러웨이-장원삼-전준호의 껄끄러운 선발진.. 특히 캘러웨이는 삼성전 무패..
다른이야기지만 류현진....정말 오랜만에 미워(?)하게 된 선수네요. 수많은 삼성킬러가 있지만 이 녀석한테 완봉패같은거 당할때는...그 분이 더합니다.ㅠㅠ
확실한건 엘쥐가 꼴찌라는거 ㅠ.ㅜ//
롯데랑 2경기차, 모릅니다, 아직은!!!
기아는 해태때부터 서울에서의 인기는 홈팀 못지 않았죠^^ 잠실이 제2의 홈이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구요 ㅋ 암튼 기아팬으로서 한화마저 잡아버리고 3위로 올라갔음 좋겠네요 ㅋㅋㅋ
삼성은 플레이오프가도 걱정인게 왠지 현대와 붙을꺼 같아서 걱정 ㅡㅡ;심봉사 제발 좀!!!!!!!!!!!!!!우리는 왜 4번타자가 없는거니!!!!!!!!!ㅠㅠ
두산도 4번타자없다고 보고있습니다..전..ㅠㅠ 김동주 정말 너무 극심하네요..
심정수 선수가 몸값만 해주었어도 지금쯤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을텐데 삼성에 와서 영 몸값을 못하네요.. 빨리 살아나야 할텐데.. 그나저나 삼성의 권오준-오승환 라인은 역대 최강인것 같습니다... 특급 마무리급 투수를 중간계투로 활용하고 있으니..
삼성에 가장 부러운것이 바로 권오준과 오승환이죠..두산의 선발진에 삼성의 불펜진을 합친다면 사실 기아 3연전에서 이렇게 스윕당하는 일은 절대 없었을걸니다..ㅠㅠ
ko펀치는 강력하나 불펜은 작년만큼의 믿음이 안갑니다;;다들 약간씩 헤매고 있죠;;삼성 1위는 하고있으대 올해는 먼가 불안합니다;;;작년엔 질것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는데 올해는 불안불안 ㅠㅠ
지난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석진,오상민 선수가 부진한게 맘에 걸립니다... 선발진이야 배영수-하리칼라-브라운으로 이어지니 다른구단에 밀릴게 없고 박석진,오상민 선수와 새로 가세한 권혁 선수만 살아나주면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4번 타자 얘기는 기아 팬 앞에서는 하지도 마십시오...기아는 4번타자 타석에 대타가 나옵니다...ㅠ.ㅠ...이재주, 홍세완, 조경환, 스캇...생각만 해도...ㅠ.ㅠ...
권혁도 끼워주세요~ㅎㅎ 쌍권총에 오승환 캬~ 마무리는 믿고 맡길수 있는데 타선이...ㅡ.ㅡ;;;;;;;;;;
123위는 그닥 변화 없을것 같고 4위5위만 바뀌었으면 하네요...
그리구...기아는 전신 해태시절부터...아니...프로 출범 시작때부터 전국구 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