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ㄷㄷㄷ 하게 달리네요. 일단, 미용실 영수증은 볼륨매직이 25만원, 염색이 8만원, 클리닉이 24만원, 커트가 3만원으로 되어있고요. 클리닉은 다 회를 미리 충전한게 아니고 1회차 금액이고요(이렇게 비싸요? 클리닉이란게??) 클리닉은 매달 1회씩 향후 3~5회를 더 받으라고 했다고 하고요. 원래는 40만~45만원 정도지만, 딸아이가 머리가 길어서 기장추가가 된 금액이라고 하고요. 미용실에는 글에는 안 적었지만 꽤 엄중하게 항의했는데 열불이 나는 건 사실입니다. ㅡ.ㅡ;;; (지x은 안떨었습니다. 친구 집사람이라서요 ㅡ.ㅡ;;;) (추가 - 친구라고 적었는데, 가만히 생각보니까 지인에 더 가깝습니다. 사회에서 일로 만나게 된 사이니까요)
================================== 너무 리플이 많이 달려서 일일히 답글달기 힘들어서 붙이면 일단 서울 청담동 근처도 아닙니다 ㅡ.ㅡ;; 경기도민이에요 ;; 3년째 이용하고 있고 여태까지 딸아이 머리하러 가면 볼륨매직+커트해서 18만원정도 냈습니다. (지금보단 20cm 정도 짧았을 때에요) 참고로 집사람은 미용실 당장 바꾸라고 하고요 ㅡ.ㅡ;;
================================== 간신히 리플 다 읽어봤고요(리플89까지요) 확실히 호구잡힌게 맞는 거 같고요. 그래서 더 속에서 열이 올라옵니다. 집사람이 같이 글 읽다가 자기가 내일 전화로 한번 얘기해 본데요. 이런 건 여자들이 더 잘하는 거 같아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ㅡ.ㅡ;;;
일단 어제 전말은 아래 원문을 보시면 되고요. 정확히 60만은 아니고 59.4만원입니다. 그리고 어제 언급 안한 2.8만원이 더 있는데, 이건 머리관리용 제품이래요. 희안한게 결제문자를 보면 59.4하고 2.8하고 영수증의 결제업체명이 다르네요.
여튼 밤에 누워있는데 생각도 많아지고 저도 가게오픈하러 가기전에 처리하고 나가는게 하루종일 이 생각에 잠기지 않아서 좋을 거 같고 그쪽도 이정도 시간이면 출근즈음인 듯 해서 실례도 아닌거 같아서 9시반경에 통화했습니다. 원래 집사람한테 넘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는 제가 다시 연락하는게 나은 거 같아서 제가 했습니다. 정리해보면
원장님 본인은 일본에서 미용일을 배워왔고 국내 유명브랜드 미용실의 프리미엄 지점에서 점장을 했는데 그 경력상 저 요금은 받는다고 하고요. 커트비 3만원이 펌비용과 별도인건 어느 미용실을 가던 원장이 직접하면 따로 받는게 맞다고 하고요. 애 두피와 머리가 너무 손상되고 머리가 속된말로 떡져서 애한테 물어보고 클리닉을 진행한건데 자기도 생각이 짧아서 어른인 저한테 미리 전화를 안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어제 제가 엄중항의한 후에 본인 남편이 저하고 사이가 향후 관계가 껄끄러워 질까봐 자기가 먼저 오늘 연락하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연락줘서 고맙다고 했고요. 일단 자기말로는 약간의 오해가 있었는데 지인할인이 빠진거래요. (이런 지인할인을 받고 있다는 것도 저도 이번에 알았고요.) 어제 적었던 요금인 평소의 볼륨매직+커트 하는 거 18만원 정도 낸거는 지인할인 30%가 들어간거래요. 그러니까 어제는 평소보다 애 머리가 많이 길어서 기장추가된 볼륨매직25만원 커트3만원해서 28만원이 나왔고 그 금액은 30%할인이 안된금액이라 이거죠. 염색도 물론 지인할인이 안되서 계산 된거래요. 계산직원이 새로와서 애를 몰라서 지인할인을 안해줘서 어제 그 가격이었던 거라고 지인할인 적용해서 재결제하시겠다고 하더군요. 덤으로 뿌리염색비용 8만원(정확히는 7.4만원)은 빼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6만원부분은 19.6만원으로 재결제하시겠다고 했고요. 문제의 24만원이 나온 클리닉. 이 클리닉은 본인이 아니라 따로 클리닉 원장님이라는 분이 한거라서 원래 할인은 안된답니다. 본인 사정도 있으니 클리닉은 좀 참아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클리닉은 원래 처음에는 약제값+디자이너비용으로 저렇게 고가로 나오는 거라고 설명들었고요. 다음부터 매달 받는 클리닉 비용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들었습니다. 대신 동의없이 클리닉 시술을 해서 불편해진거니까 클리닉 원장님한테 얘기해서 30% 할인을 적용해서 재결제해주고 다음달의 차회 시술을 1회 본인이 부담 해주고 차차회부터는 이것도 클리닉원장님께 얘기해서 미용비용과 같이 지인할인 30% 해주겠다고 제안받았고요.
마음이야 여기 리플들처럼 신고니 고발이니 하고 싶지만, 이쪽과 저와의 인간관계가 그렇게 단순하게 되어있지 않거든요. 이 사람 남편 하나 안보는거로 그냥 술친구 하나 없어지는 거면 신고같은 것 일도 아닌데 저도 지금 새로시작한지 얼마안되는 가게 관련해서 얽혀있어서 여러 명하고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몇십만원에 앞으로 몇년을 계속 마주칠지도 모르는 적도 만들 수 있는 입장이라서 이 정도에서 삭히고 넘어가기로 집사람과 얘기했고요. 미용실 이용해달라는 부탁때문에 3년전부터 딸아이만 이 미용실에 보냈었는데, 앞으로는 저하고 집사람 다니는 미용실로 보내려고요. (거기는 남자 커트 1만원) 미용실 비용이 이렇게 비싼지 무슨 클리닉 원장님이 따로 있고 이런거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심정은 알고 싶지 않은 것 알았고, 배우고 싶지 않은 것 배운 기분이에요. 그리고 할인된 금액, 무료로 해주기로 한 염색비용을 생각하면 미용실 가격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진짜 너무하다.. 초5면 엄청 어리네 애기한테 뭐해야된다고 하면 애가 당연히 시키는대로 하지.....등쳐먹은거 맞는거 같음 ㅜ
어린애 와서 호구로 봤네 ㅡㅡ 나도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어릴때 미장원에 머리자르러 혼자 가면 기다린 순서 절대 안지켜주고 나중에 온 어른들 먼저 잘라주고 해서 화난적 많음 아직도 기억나네
애가 나서서 하고싶다 해도 엄마한테 전화해보자 해야하는거 아님?
22..;;
33
사기는 아니라쳐도 애혼자왔다고 등쳐먹는거봐 그것도 그래도 되는 지인애니까 저랬겠지ㅋㅋ
무슨 뿌리염색비용이 8만원이야. 어깨까지 오는 내 머리 전체염색이 8만원이었고, 유명 체인점 미용실 가서 가슴까지 오는 머리 펌해도 할인 안 들어가서 커트비용 포함 15만원이었는데 말이 되는 소릴해;;;
나 초6때 약간 곱슬이라 스트레이트 하러 엄카 들고 ^지방 동네 미용실 ^ 갔다가 25만원 내고 온 적 있는데 진짜 말도 못 하고 걍 결제할 수 밖에 없었어 ㅠㅠ 아직도 열불나서 생각남
세상에 ㅠㅠ 진짜 속상했겠다... 머리는 이미 다 했고 존나 당연하게 25만원 내라고 어른이 요구하는데 안낼수도 없고 초6이면 25만원 진짜 엄청나게 큰 돈이라 손이 덜덜 떨렸을텐데.... 미용실 진짜 존나 에리다 시발 ㅠㅠ
초딩5학년 머리가 24만원짜리 클리닉이 꼭 필요할정도로 상할수가 있어?? 어마어마하네
진짜 양아치도 이런양아치가 없다.. 그것도 지인이 이렇게 등처먹을수가있나? 평상시에 18만원 나온것도 어이없어....
아니 중고딩도 아니고 초등학생한테..
강남도 아니고 클리닉 1회에 무슨 24만원ㅋㅋㅋㅋㅋ
호구도 작작 잡아야지ㅉㅉ 인성봐라
ㅋㅋㅋㅋ어느정도이름있는곳가야 저정도나오겠다 개호구잡았네 양심에리여
내동생 초4학년때 야마사키? 이랏샤이마세 하는 미용실가서 계산했는데 너무비싸서 엄마가
따지러감..
진짜 유명한 미용실가도 회원권끊었을 때말고 저정도 나온 적 없는데 진짜 애 혼자 갔다고 저런거 아냐? 그 미용실 메뉴판같은 거 금액나와있는 거 한번 보고 싶다 진짜 그 가격으로 적혀있는지...
와 ㄹㅇ 아는사람이 더무섭네
존나 인성에리네 미친......
그렇게 돈 벌어먹고 싶은가 ㅉㅉㅉ
저기 ㅈㄴ유명해 바가지씌우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랑 네일도 바가지씌우는데있음
애를무슨 클리닉까지시켜ㅡㅡ
나도 패션에 별로 관심없는 중딩때 매직하러 왔는데 머리 층내서 잘라줄까? 이래서 뭔지도 모르고 네 했는데 층내서 자르는 건 추가비용든다고 (그때 말 안하고 결제할땨 말했음) 돈 더받아감 엄마가 마중에 와서 결제하고나서 다신 안갈거라고 한거 기억나네
그리고 장사할줄모르네 3년전부터 이용했으면 앞으로도 쭉 이용할 고객인데 60만원에 눈이멀어 단골을 내치다니 ㅠ 600만원을 이용할지도 모르는걸
아니 무슨 초5학년짜리한테 그러고싶나?ㅋㅋㅋㅋ3년째 간 가게면 나이도 알텐데 진짜 무슨..ㅋㅋ어휴
글고 뭔 클리닉까지시켜 볼륨매직 자주한다고 해도 초등학교5학년이면 탈색 줜나 한게 아닌이상 머리 건강할텐데ㅡㅡ 존나빡치네
장난하냐 진짜 ㅋㅋㅋㅋㅋㅋ 성인인 나도 60만원 주고 머리 안하는구만 ㅅㅂ
양아치네ㅡㅡ 차홍아르더에서도 컷트에 펌해서 삼십얼마였는데
인성 돌았냐 진짜 어른도아니고 애한테
초딩한테 60만원어치 ㅋㅋㅋ 어이가 없네
저건 사장이 사기꾼을 넘어 그냥 멍청한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미용사쪽이 갑인가봐 읽으면서 느낌...;
3333... ㅠㅠㅠ 그런거같음
저번에 파마하는데 20넘게 부르길래 걍 안한다하고 머리 자르기만 해달랬는데 자르면서 ㅋㅋㅋ 이정도 가격인지 모르고왔냐고 존나 궁시렁댐 개재수없네 갑자기 생각남
저딴 사람은 미용사가 아니라 다른 걸 해도 저 지랄할 사람임. 진짜 개싫네
와 진짜 양심 없다..
진짜 말이되나;;양아치새끼들
헐...애들머리 10만원만넘어가도 부모님이랑 통화해서 물어보고 하라하는데 받는거야 샵마다 다르다지만 한번쯤 물어볼수도있었을텐데..
17세 미만은 환불할 수 있잖아 부모님 동의 없이 한거면 미용실도 적용되나?
ㅅㅂ 개어이없다 사기를 치네
와 양심 재기했나...애한테 60만원 뜯어내고싶냐
ㅅㅂ 지인이라고 할인해달라고 한것도아니고 등쳐먹지나말아야지ㅅㅂ 지인이 호구냐ㅋㅋㅋ
왜사냐 저어린애기한테
미친새끼 와 미용실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