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곤(1471년~1527년) 성종 때 관직에 나가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 갑자사화 때 서변으로 유배당했다 중종반정으로 풀려나 대사헌, 우참찬 등을 거쳐 예조판서, 이조판서 등을 지내면서 승승장구 하다가 조광조 등 사림파에 의해 소인으로 몰리자 심정 등과 기묘사화를 일으켜 조광조, 김정 등 신진 사림파를 숙청하고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이 되었다
말년에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자신의 글로 인해 화를 입을까 염려하여 모든 글을 마당에 놓고 불태웠으며 사후에 '문경'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나 사림의 탄핵을 받아 삭탈되었고 심정, 홍경주와 함께 기묘삼흉으로 불리며 지탄받았다(관직을 삭탈 당했는데 후손들이 관직과 시호를 써도 무방한 것인가?)
첫댓글 조광조와 남곤
조광조와 남곤이 원수처럼 지냈지만 한때는 친구처럼 지냈다
길을 걷다가 여인네들이 보였는데 조광조는 힐끗 쳐다봤지만 남곤은 그냥 지나갔다.(쿨가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부끄럼을 고백하며 남곤을 칭찬했는데
엄마 왈
그거 부끄러워 할 거 없다 젊을 때 그럴 수도 있는 거고 나중에는 사리분별할수있으니 개의치마라
허나 남곤 그자와는 친하게 지내지 마라 속을 알 수 없으며 정이 없고 냉혈한일 게야
그 후 집을 이사 갔으며 남곤 과는 자주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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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선대에서 기묘삼흉의 후손하곤 결혼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할배들은 정암과 6촌으로-
5 형제 분이 같은 죄목으로 도피했습니다.
外家[평해 황씨]인 경북 영천[지금의 영주시]로 落南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