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정보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세부내용은 첨부된 행사 홍보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송파구에서는 정월대보름 저녁에 도심 속 달맞이 명소인 석촌호숫가에서 한 해 소원을 비는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예로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었다.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으로, 2월 11일(토) 저녁 6시에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커다랗게 쌓아올린 달집을 태우면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호인 ‘송파다리밟기’ 공연과 길놀이, 풍물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다리밟기는 고려시대부터 유래된 세시풍속으로 자기 나이만큼 다리를 왕복하면 일 년 내내 다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고한다.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고자 펼쳐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신명나게 띄우고, 주민들이 참여해보는 다리밟기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에 이르면 새해 첫날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있었던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달님에게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는다. 옛말에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번 정월대보름은, 가족과 함께 석촌호수를 방문하여 대보름을 지내고 조상에게 예(禮)를 다하고 이웃과도 다정하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귀밝이술과 부럼도 체험해볼 수 있어 가족ㆍ친구와 함께 한 해의 복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일시 : 2. 11.(토) 18:00 ․ 장소 : 서울놀이마당 ․ 내용 : 길놀이, 풍물공연, 송파다리밟기, 고사 및 비나리, 달집태우기 등 <문의 :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02-2147-2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