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할... 좀 늦은감이 있지만요...
이번 동문회...
참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다들 반가웠구요...
중요안건으로 다뤄졌던 것은 크게 새로운 임원단 선출과 재학생문제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새로운 임원단의 틀은 거의 잡혀졌고 확정되는 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없어진 재학생 합창부의 경우에는...
2기 선배님들을 주축으로 합창부 재건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합창부 재건위의 회장은 2기 박현석 선배님께서 맡아 주시기로 했습니다...
추후의 구체적인 일정들은 아직 정해진게 없지만 선배님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맡아주셨으니 잘되리라는 생각이 듣니다...
여러분도 많이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할 딱딱한 안건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치구...
종구형님이랑 민선이랑 커플된거 완전 충격입니다...
아마 종구형이 민선이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하셔야 할 듯...-.-
킥... 사실 저두 잘 몰라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1기 선배님들 바쁘셔서 참석 못하신거 참 아쉽구요...
담번에 더 일찍 열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기 선배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흠... 요즘 성근이형의 권주가 뜸해진 듯합니다...
할할할... 아마두 보람이 누나가 술 많이 못드시게 하시는듯...^^;;
의수형...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납니다...
진짜 간만에 나이트 한번 가보나 했더니 왠 내부수리중...-.-
빌어머글 씨듀스...
확 망해버려라...-.-
근데 그거 알아요? 형 진짜 멋있었어요...
나이트 가자고 하시길래... 걍 같이 더 놀자는 이야긴 줄 알았는데...
'오늘 내 와이프가 춤이 추고 싶다고 하더라고...' 이러시면서 '난 따로 와이프랑 자리잡고 놀테니까 니들은 알아서들 먹고 놀아라...'그러시는데...
멋졌어요...^^;;
요번에 재학생 재건 위원회 맡으신 현석이형...
안경이 멋졌어요... 이궁~~
시집가신 후에도,혹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4,5기 선배님들 반가웠습니다...
경한이형... 술이 과하셨더군요...^^
종구형 야구 진짜 잼나게 잘 봤어요...
항상 변하지 않는 6기 명훈이형...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BMW를 뽑으셨다는 소문이...^^;;
진짜 오랜만에 본 7기 선배님들...
할할할... 난중에 따로 술한잔 해요...
참고로 성훈이형...
저희 형이랑 승완이 보내고 진짜 좋은데 갔어요...-.-
동철이형,새벽이형,은주누나...
반가웠어요...^^
셤때문에 연락 하나두 안한 8기 박진우군...
넌 빨랑 셤이나 끝나라...
글구 승완이...
잘나가는척좀 하지마... 완전 재수없어...-.-
내가 입만 벙긋하면 넌 완전 합창부에서 매장이야...
민선아...
빨랑 일해!
지겨운 9기넘들...
바...반가웠나?
형석이랑 준오랑 '한번쯤'에서 도망간거 다 기억하구 있다...
택시 잡아타고 청량리로 향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당...-.-
준오가 열심히 돈 버는 이유도 그거라고 하던데...
10기...
현선아 빨랑 훌륭한 디자이너로 커서 오빠 구두 하나만 꽁짜로 만들어줘...-.-
호열아... 아마 한신포차에서 엎어진 나를 부축해서 집에다 갖다두고 간게 너 같은데...
무슨 일을 하든 잘하리라 믿는다...
나가기전에 꼭 연락해라...
나이트 간다니까 붙어있다가 못가게 되니깐 '싹~'사라져 버린 두보...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거라...-.-
킥...
11기...
동혁아... 부모님을 생각해라...
수경이, 은미, 영숙이 모두 반가웠다...
이젠 이름도 가물가물하넹...-.-
12기...
돈주고 산 친구를 데려온 주연이...
형들이 돈줄테니까 친구 해 달라고 하더라...-.-
참... 주책들은...^^;;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성준이... 이름 맞나?
이름보다는 임꺽정밖에는 생각이 안나는뎅...
하여간 고만 서성거리구 다녀라...
글구 너 가끔 밤에 표효하는 소리 우리집에서도 다 들린다...-.-
하여간 간만에 모인만큼 정말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새로 임원단도 조직할테고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서서히 해결해 갈테니...
괌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서 이 모임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