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자 롯데마트 통닭!
경제력이 있는자들의 횡포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법적으로 따진다면 자본주의 국가에서 어찌 이를 탓 할 수 있겠는가 만은 도리 즉, 도덕적 상 도의상으로 보면 지탄 받아 마땅하다.
또 그 피자 사겠다고, 통닭 먹겠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소비자들 또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통닭 한 마리가 오천원이면 생닭은 일천오백원에서 이천원쯤 해야 할 터인데... 그리 가격을 인하 할까?
모든 정황으로 봐선 소비자들을 위하여 통닭은 싸게 파는게 아니고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 상품임이 분명하다.
고도로 계산된 상 행위로 소비자들은 들러리를 서는 꼴이다.
사실 동네의 통닭집들을 보면 살림 살이가 그리 넉넉해 보이지 않는다.
많은 점포의 난립으로 서로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하고 있는것 같고 급기야 거대 자본의 개입으로 모두들 망할것 같다.
언제 부턴가 학교 앞 문구점들이 초라하게 변하는것을 목격 할 수 있었다.
학용품을 대형 할인 마트에서 팔기 시작 하면서 부터다.
사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용품을 사는 행위도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형들은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고 무조건 싸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이 학용품을 구입 할 수 있는 기회 즉 경제 활동(교육)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솔직히 배부른 놈의 헛 소리인지는 몰라도 차갑게 식은 통닭이나 피자를 난 먹지 않는다.
배가 고플 지라도 먹지 않는다.
해서 이 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통닭이 언제까지 줄 서서 기다리며 살 만큼 인기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주변의 통닭집, 피자집 들이 날 벼락을 맞게 생겼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정부에선 요즘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명목으로 소상공인제도를 활성화 하겠다고 한다.
해서 창업을 위한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하면 망하는게 뻔 한데...
재벌들이 소상공인 창업을 돕기 위하여 돈을 갹출하고 이를 저리로 융자도 해 주고 있지만 뒤에선 딴짓거리를 하며 그 소상공인들을 망하게 하고 있으니 이를 보고 웃어야 할지 아니면 울어야 할런지...
이 나라가 어찌해서 이리 야만 스럽게 변화하고 있는것인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떠들면서 정작 하고있는 정책은 서민을 울리는 정치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인과 돈 많은 경제인들은 사돈에 사돈으로 연결 되어 있다더니만 초록은 동색!
피자는 피자 전문점에서, 통닭은 통닭 전문점에서 삽시다!
첫댓글 그러게요...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은 어떨런지.
어느 곳이나 경쟁은 있는 것이고 선택도 있지만 지켜야 할 상거래 선이라는 것도 존재할 터...해도 너무 한다 싶죠?
맞아요...저 통닭사러 길게 줄서있는 군상들이 좀 한심하데요..
통닭이나 피자를 적게 먹으면 안되나? 난 일년가도 한번 먹을까 말까한 음식들인데...
맞슙니다~! 맞구요~! 더 붙일 사족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草仙님글을 기다렸더만 이런데서 이렇게 써 주실 줄이야
암튼 그렇습니다. 맞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