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윤관정군이 건의하여 별무반이 조직되어 총수로 척준경이 임명된다. 윤관장군은 여진족이 점령한 지역을 수복하여 동북 9성을 건설한다. 윤관장군이 여진족에 포위되었을 때 척준경은 10여명의 별동대를 이끌고 윤관장군을 구출한다. 이후 윤장군과 부자의 연을 맺는다. 조정에서는 동북 9성을 여진족에게 내주고 윤관장군을 벌주며 여진족과의 화평을 도모한다. 이에 척준경은 10명의 별동대를 이끌고 여진족 대추장 아골타의 목을 따기 위해 출발한다. 고려를 떠난 며칠 후 집채도 날려 보내는 강력한 바람을 맞아 세 명이 죽고 일곱 명만 살아남는다. 그 과정에서 내공이 상승하여 마스터급 이상이 된다. 그들은 여진족을 향해 여행을 떠나던 중 오크족을 만나 그들의 초대에 응한다. 르노와르 왕국 이사벨 공주도 해밀턴 부단장과 함께 여행 중 오크족에게 납치되지만 척준경에 의해 구출된다. 척준경은 이사벨 공주를 따라 르노와르 왕국으로 가던 중 에스파니아 제3황자 프랑소와를 만난다. 프랑소와는 르노와르 왕국을 휘하에 넣기 위해 이사벨 공주와 결혼하려고 한다. 프랑소와는 이사벨 공주를 잘 못 보좌한 핑계를 대고 해밀턴 부단장을 죽이려 한다. 이에 척준경은 프랑소와와 결투에서 그를 한 칼에 베어 버리고 그의 호위군사인 검은늑대 30명을 모두 전멸 시킨다. 척준경과 그의 무사 여섯 명은 이사벨을 따라 르노와르 왕국에 가서 국왕을 알현하고 그의 실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