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탁구닷컴에서는 여러이벤트를 진행 했었습니다.... 그 중 로즈우드와 에벤홀츠가 당첨품인 이벤트에 참여 햐였으나..
안타깝게도 당첨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평점이 높았던 명작 에벤홀츠와 로즈우드는 꼭 써보고 싶었고
하드우드 이벤트를 이용해서 두자루를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이 당시에는 분노와 기대가 반반 섞인 느낌으로 구매를 하였였죠..
이제 2달정도 지났으니 사용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1. 외관 및 그립감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관은 정말 멋들어 집니다.
이것이 나무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습니다.
그립 디자인도 과하지도 않고 고급져서 그렇기에 좋습니다.
렌즈는 디자인은 좋지만 편차가 심한건 단점이긴 합니다.
그립감은 로즈우드와 에벤홀츠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로즈우드는 에벤홀츠보다 목판도 두껍고 그립또한 에벤홀츠에 비해 두껍고 둥근편 입니다.
에벤홀츠는 일반적인 7겹합판과 다르게 얇고 그립은 이에 따라 두껍지 않아 저한테는 잘 맞았습니다.
2. 타구감
로즈우드는 소리가 평균적이며 튕겨내는 타구감이 있었습니다.(다만 러버가 에벤홀츠에 비해 고경도라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벤홀츠는 소리가 금속성 소리가 크고 안아주는 타구감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7겹 합판입니다.
3. 게임 플레이
로즈우드7은 합판이라는 것을 의식해서 앞에 지킬엔하이드 52.5 뒷면 r48로 잘나가는 러버를 붙였습니다.
따라서 포핸드의 경우에는 비거리가 길었으며 때리면서 하는 드라이브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때릴때 찰진 느낌이 좋은 라켓이며 중진에서 쓰기에 좋았습니다. 백핸드는 때리면 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r48은 관용성이 있어서 연결하는데 좋고 감각도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때리는 드라이브를 즐겨하시면 찰진맛이 중독적이며 중진에서 쓰기 좋은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벤홀츠7은 속도가 빠르다는 평을 듣고 도닉 블루스톰 프로 am 을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라켓을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비거리는 짧지만 두께가 얇아 감각이 좋습니다. 안아주는 감각은 연속드라이브를 하는데 적합하고 제가 오버미스가 많았었는데 이라켓으로 좀 극복이 되었습니다. 속도가 합판 치고 빠른것도 장점이 되었습니다.
다만 특수소재 라켓에 비해서는 빠르지 않기 때문에 전진 연결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 있는 라켓이라 생각합니다.
4. 결론
스티가는 역시나 합판임을 증명하는 명작 라켓 2자루 입니다.
처음에는 분노의 지름으로 산 라켓들이지만 지금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라켓이 되었습니다.
이 라켓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합판은 스티가가 좋다 지금도 생체인들에게는 7겹합판을 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티가는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
준수한 성능과 다양한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라켓은 좋지만 내구성과 마감에 단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즈우드와 에벤홀츠 시리즈는 탁구를 치면서 한번쯤을 꼭 사용해 봐야 되는 라켓임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합판은 스티가임을 증명하는 라켓 에벤홀츠와 로즈우드 입니다.
첫댓글 분노의 지름 ㅎㅎㅎㅎ
시작은 분노인데 지금은 즐겁게 치고 있습니다
응모 감사합니다. 분노의 하드우드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개인적으로 바라긴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