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⑦안재형(G.역풍)
아직도 성장세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 야투능력과 패싱능력을 보강한다면 한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공이 있을때의 움직임보다 나은 몇안되는 선수중에 하나로 쉬지 않고 뛰면서 상대 내외곽을 흔드는 능력이 좋습니다.개인의 파괴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경기가 끝났을 때 별다른 한일이 없어 보였는데도 10점은 가뿐하게 찍어주는 선수입니다.속공가담과 백코트와 커트인등이 좋으며 최근 플로터등을 장착하고 아직까지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선수로 이쁘장하다고 할 외모에 투지가 최고수준이라 상당히 곤혹스러운 선수입니다.

⑧박정민(F.파란날개)
사실 동호회에서는 이 선수를 덩크만 잘 하는 선수로 한정시켰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너무나 화려한 덩크로 전국 덩크왕으로 꼽혔던 선수라 화제를 몰았던 선수였지만 그가 각종 농구대회에서 정식 농구로 선보인 농구는 소위 한심한 수준이었던 것입니다.결국 덩크만 잘하는 선수라는 비아냥을 많이 들었던 선수였는데 최근 그가 파란날개로 복귀하면서 보여주는 농구는 이전보다 향상된 모습입니다.허둥대던 모습은 많이 차분해졌고 높이를 살릴 줄 아는 농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리바운드와 골밑슛외에도 점차로 공격기술이 향상되는 느낌입니다.아직까지 정상권 선수라고 칭하기는 어렵지만 필자도 그의 덩크슛에 팬인데 덩크슛만큼 멋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⑨최기욱(F.DOOM)
존에서 처음 그를 보았을 때 많이 다듬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선수입니다만 최근 그는 멤버가 좋은 둠에서 주공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경희대 존에서 주전센터로 대학농구계 정상권 센터로 꼽혔지만 패싱과 수비등에서 약점을 지적받았던 그는 이 부분에서의 향상은 미미한 편이지만 장기인 돌파를 통한 득점능력이 노련함과 더불어 향상되면서 단점을 수정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상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운동능력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피닉스의 스타우더마이어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막기 상당히 까다로운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⑩우덕균(F.MIR)
처음 보았을 때 참 막무가내구나 싶었던 이 선수가 이렇게 성장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막무가내 농구였지만 돋보이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점차로 내외곽을 오가면서 득점포를 터트리고 리바운드와 팀플레이에 가담하면서 차츰 무력해가던 미르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각팀에서 미르가 저렇게 잘하는 팀이었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면서 팀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미르를 대표하던 김지식과 박자헌의 투탑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팀의 명실상부한 주축선수로 거듭났습니다.

⑪강곤(F.파란날개)
한팀에서 두 선수를 언급하기 꺼려하는 편인데 박정민과 더불어 최근 파란날개의 젊은 농구를 견인하고 있는 선수라 피해가기 쉽지 않았습니다.인천대에 재학중으로 육중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유연성과 영리함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점차로 동호회 농구에 적응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아직 수비와 팀플레이등에서 약점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인천에서 몇년간 나오지 않은 좋은 인사이드 자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⑫이정환(F.덩키스)
고교시절 초짜로 우승후보까지는 아니었지만 고교 3:3농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정환은 운동능력에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돌파능력과 야투능력 그리고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덩키스의 신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신장대비 드리블링 능력이 좋아 상대를 뚫어내는 능력이 좋으며 노련미등으로 역시 신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수비와 팀플레이등에서 약점을 지적받고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25세 이하군중에서 최고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문제는 얼마전 군입대를 했다는 것인데 제대하고 돌아와서 소속팀의 주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좀만기다려 나의 시대로 만들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