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속의 하루〉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마르코복음 12장 1-12절 2026년 6월 1일 #복음묵상#예수님#매일성경#성경말씀
📖 복음 내용 정리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 원로들에게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포도밭 주인은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맡기고 떠났습니다. 수확 때가 되어 종들을 보내 소출을 받으려 했지만, 소작인들은 종들을 때리고 모욕하고 심지어 죽여 버렸습니다.
마침내 주인은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며 존중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상속자로 알아보고 죽여 버린 뒤 포도밭 밖으로 내던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과 마침내 외아들이신 당신마저 거부하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그들은 이 비유가 자신들을 향한 말씀임을 알아차렸지만 회개하기보다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였습니다.
✨ 복음 의미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끈질긴 사랑과 인간의 완고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포도밭 주인은 하느님을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예언자들을 보내시며 당신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말씀을 듣기보다 거부하고 외면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침내 가장 소중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 지도자들만을 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하느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욕심과 생각을 앞세울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시는 양심의 소리, 사랑의 부르심, 회개의 초대를 무시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버려진 돌이 머릿돌이 되었다는 말씀은 십자가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버렸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구원의 중심이 되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실패와 거절조차 하느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나는 하느님의 말씀을 얼마나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주님께서 보내시는 작은 신호와 부르심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 삶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시는가?
버림받고 실패한 순간에도 하느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심을 믿고 있는가?
🔗 오늘의 미사 바로가기
https://missa.cbck.or.kr/DailyMissa/20260601
매일미사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음악(musopen.org) – Missa pro defunctis
VI. Offertorium – Domine Jesu Christe
이 곡은 그리스도께 바치는 간절한 봉헌의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끝까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신 하느님의 사랑과 깊이 연결됩니다. 또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희생과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기에 잘 어울리는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