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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비 생일, 각지에서 축하 행사 열려
씨리킫 왕비(Somdet Phra Nang Chao Sirikit Phra Borommarachininat)의 생일인 8월 12일 태국 각지에서 축하 기념행사가 펼쳐졌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thairath) 신문이 전했다.
방콕 태국 총리관저 뒤의 파둠꾸릉까쎔 운하에서는 왕비의 생일 색인 푸른 옷을 입은 쁘라윧 총리 부부 등이 배를 타고 탁발을 하는 승려에게 식품 등을 전하는 탐분을 했다.
씨리낃 왕비는 83세로 2012년에 뇌의 혈류부전으로 치료를 받았고 2014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5월 31일부터 방콕의 태국 국립 씨리랏 병원에 입원 중이다.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 돈무앙 공항에서 체크인 시스템 다운
8월 12일 아침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타이항공계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 컴퓨터 체크인 시스템이 다운되어 오전 6시부터 8시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거의 모든 항공편이 출발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녹에어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서 트러블에 사죄했다.
태국을 방문한 북한 외무부 장관, 타나싹 외무부 장관과 회담
북한의 리수영 외무부 장관은 8월 10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태국의 타나싹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실시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태국에서도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가 존재하지만 의제에는 오르지 않았다.
회담은 태국 외무부에서 약 1시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리수영 외무부 장관의 방문은 태국과의 국교 수립 40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강했으며, 회담에서 개별 구체적인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의 타나싹 외무부 장관은 “대화를 바라는 나라가 있다면, 중개역을 하겠디”며 북한과의 양호한 관계를 강조했다.
한편, 북한 측은 정치, 경제면에서의 관계 강화를 호소하며, 평양에 태국 대사관을 개설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의 위안 인하로 각국 통화의 하락 우려
경제 악화에 대한 시진핑 정권의 위기감의 표현인지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이 2일 연속으로 위안의 대폭적인 인하를 단행했다. 통화 하락을 순풍으로 수출 확대로 경기를 지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환율 유도는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각국의 통화 하락을 유발시킬 우려도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자의성이 높은 통화관리는 중국이 목표로 하는 위안의 국제화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일본 게이자이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은 위안의 대달러 시세에 기준치를 마련해 시세의 변동 폭을 일정범위로 억제하는 ‘관리 변동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었는데 그 기준치를 인하한 것이다.
이것으로 미국 주가나 아시아 통화가 하락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에서 큰 동요가 퍼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번 중국의 통화 안정책은 자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반면, 타국의 수출 산업에는 타격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자 위안을 부당하게 싸게 하는 환율 조작으로 수출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미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인하는 확실하게 그것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중국은 이번 조치가 최근 기준치가 실제 위안 시세보다 높았다는 것도 인하의 이유로 들고 있다.
■ 관리 변동 환율제 (Managed Float System)
관리 변동 환율제란 완전한 변동 환율제가 아니고 중앙은행이 관리를 하며 일정한 변동폭 범위 내에서 자국 통화를 변동시키는 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2005년 7월에 중국의 위안이 고정 환율제에서 관리 변동 환율제로 이행했다.
덧붙여 ‘변동 환율제’는 외환 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 교환 레이트를 고정하지 않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움직임을 통해서 결정하는 제도이다. 또한 ‘고정 환율제’는 환율을 각국 정부간에 고정 유지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태국 재무부 장관, 위안 인하가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
태국의 쏨마이 재무부 장관은 중국의 위안 인하가 태국 경제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소규모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재무부 장관은 기자단에 대해 “중국 경제의 둔화를 보다 염려하고 있다. 위안의 인하는 중국의 수출 개선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최근 외화 준비가 격감하고 있어 통화 급락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보도도 있다.
중국에서 공항 보안검사를 강화, 2시간 전까지 도착을 촉구
중국 각 공항에서 탑승전 보안 검사가 강화되고 있다고 중국 현지 미디어가 전했다.
8월에 들어 수화물 내부 확인이나 구두를 벗고 검사하는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내반입 화장품이나 전자기기 충전기 등에 대해서도 용량과 수량 규제를 철저하게 한다고 한다.
이것으로 춘추항공(Spring Airlines) 등에서는 적어도 출발 2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도록 이용자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보안검사 강화 조치는 지난 달 26일에는 선전 항공(Shenzhen Airlines) 기내에서 방화 미수 사건이 발생한 것을 받은 것이나 다음달 3일에 ‘항일 전승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일도 관계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날에는 수도 북경에서 각국 수뇌가 출석하는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등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탁씬 전 총리의 계급을 박탈, 퇴관 후 박탈은 태국에서 처음
법무부가 탁씬 전 총리의 경찰관 당시의 계급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계급 박탈’을 결정한 것에 대해, 8월 12일 쁘라웃 경찰청 장관보는 “전직 경찰로서는 첫 케이스이다”고 설명했다고 태국 현지 꾸릉텝투라낃(bangkokbiznews) 신문이 전했다.
군인이나 경찰은 퇴관 후에 현역시 계급에 ‘전직(อดีต)’을 붙이지 않고 그대로 직함으로 사용하는 것이 인정되고 있지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징계처분이 계급 박탈이다.
지금까지 636명의 경찰관이 계급 박탈이 되었는데, 모두 현역 당시 받은 처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퇴관 후 경찰 계급 박탈은 탁씬 전 총리가 처음이라고 한다.
덧붙여 탁씬 전 총리의 장남 판텅테 씨는 “계급 박탈이 나라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의 남동생이 국방 사무차관으로 취임?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육군 사령관으로 티라차이(พล.อ.ธีรชัย นาควานิช) 육군 사령관보가 취임하고 쁘라윧 총리의 친동생 쁘리차 대장(พล.อ.ปรีชา จันทร์โอชา)은 국방 사무차관으로 기용될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육군 사령관을 맡고 있는 우돔뎃 대장은 9월 30일로 정년퇴관하게 된다.
덧붙여 육군 사령관은 군에 있어서의 실질적 최고 포스트이며, 총리의 남동생인 만큼 쁘리차 대장이 발탁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었다.
신년도 육군 인사이동 리스트는 이미 쁘라윗 국방부 장관을 장으로 하는 위원회에 제출이 끝난 상태로 보이지만, 국방장관은 8월 12일 “차기 육군 사령관이 누구인가?” “리스트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국가 개혁 평의회, 경찰 개혁 플랜을 승인, 위원장 선출 방법 개정
8월 11일 국가 개혁 평의회(NRC)에서는 정치가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한 경찰 기구개혁 플랜을 승인했다. 경찰은 정치적 영향을 받기 쉽다는 비판은 이전부터 나오고 있었다.
NRC에 따르면, 경찰에 관한 중요 사항은 현재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찰 위원회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지만, 이 플랜에서는 위원장은 경찰청 부장관 이상의 포스트에 있었던 전 경찰관 중에서 대령 이상 계급의 경찰관 중에서 선출되게 된다.
정치 위기에 대처하는 특별위원회 설치에 비판 속출, “민주적이 아니다”
헌법 기초 위원회(CDC) 부원싹 위원장이 정치 위기 타개를 위해 강력한 권한을 가지는 특별 위원회의 설치를 신헌법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던 것에 일부에서 비판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재작년부터 지난해에 걸쳐 당시의 잉락 정권을 비난하는 대규모 가두데모를 전개한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의 간부였던 타원 전 민주당 부당수는 8월 12일 “이러한 조직을 설치하는 것는 쿠데타를 합법화하는 것이 된다. 위기적 상황의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도 무시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플랜에서는 특별위원회는 육해공 3군의 사령관이나 경찰청 장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타원 씨는 “군이나 경찰 톱을 특별위원회에 넣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군 수뇌가 포함되는 특별위원회에 의한 강권 발동은) 전차를 투입하지 않고 쿠데타를 실시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 밖에 국가 개혁 평의회(NRC) 정치개혁 위원회의 쏨밧 위원장 등도 “민주적이 아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가까운 시일 안에 개각, 쁘라윧 총리가 밝혀
쁘라윧 총리는 “개각(에 어느 각료를 바꿔 넣을지 검토)은 완료했다. 각료 리스트는 승인을 얻기 위해 국왕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제출한다”고 밝혔다고 태국 현지 포스트투데이(post today) 신문이 전했다.
지금까지 총리는 현재 내각이 문제를 떠안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어서인지 개각(ปรับครม)에는 부정적인 자세를 계속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총리는 준비가 다되었다는 말은 했지만, 총리는 언제 각료 리스트를 제출할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덧붙여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있고, 쁘라윧 총리는 경제 각료가 일하는 것에 만족스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어, 이번 개각에서 쁘리디야톤 부총리(경제 담당)이 떠나고 현재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에서 경제 고문을 맡고 있는 쏨낃 전 재무부 장관이 입각할 것이라는 견해가 이전부터에 나오고 있다.
홍콩, 위안 인하로 위안 예금 가치 저하, 하루만에 326억 홍콩달러 감소
중국 인민 은행에 의한 사실상의 위안 인하 정책으로 홍콩의 위안 시세는 8월 11일 3% 가깝게 급락했다. 하락률은 1994년 이후에 최대라고 한다.
또한 이것으로 1조 위안에 달하는 홍콩 내의 위안 예금의 가치는 이날에만 326억 홍콩 달러 감소하게 되었다고 홍콩 현지 신문이 전했다.
홍콩 금융 관리국(HKM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위안 예금은 6월말 시점으로 9929억 위안이며, 향후에도 위안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라 홍콩 달러로 환금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다. 자산운용 전문가 사이에서는 “위안은 높은 리스크 통화가 되었다”고 하며 매각을 강하게 권하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또한 홍콩 시중은행에 마이너스 영향도 염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홍콩 내 은행 대부분이 위안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그룹에 따르면, 예를 들어 중앙은행 홍콩(2388/HK)의 위안 자산은 전체의 28%(2014년 말 시점)인데, 2%의 위안 하락으로 이 회사의 총자산은 0.56% 감소했다고 한다.
첫댓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