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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Vs. 안정권
요즘 김상진과 안정권, 이 두 탈라도 호남 우파 아스팔트 반공 애국 투사 간의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 문제는 그냥 김상진과 안정권,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칫 하면 윤석열 정권의 정통성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진 건 작년 9월 안정권 대표가 구속됐을 때를 기점으로 두 사람이 이재명 선거법 위반 건에 대해서 공범으로 엮여 버리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안정권 대표는 김상진 대표가 분당경찰서와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해서 자신의 형량을 더 늘리는 데 일조하고 자신의 뒤통수를 쳤다고 했고, 반대로 김상진 대표는 안정권 대표가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전화도 안 받고 씹고(원래 안정권 대표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자신과 상의도 없이 경찰-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安 대표한테 집회 차량이나 이런 여러 가지 장비들 빌려 준 것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허위 진술을 해서 자신을 공범으로 엮는 물귀신 작전을 펼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항변한 것뿐이고 배신은 안정권이 먼저 했지 자신은 安 대표를 배신한 적이 없다며 안정권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상진 대표는 또한 자신이 강승규 수석에게 1시간 30분 동안 안정권 대표님의 뒷담을 까고, 배인규, 염순태, 강기훈 등과 작당모의해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모사질을 해서 또순이를 대통령실에서 내쫓고(그 충격으로 또순이는 하혈까지 했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안정권 대표를 키웠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안정권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 전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솔직히 내가 안정권이랑 같이 아스팔트 활동 하면서 정권이한테 덕 본 게 하나라도 있느냐? 오히려 5.18 까 집회 같이 하다가 5.18 단체들한테 고소-고발 당하고 유튜브 채널도 같이 날아가고 피해만 봤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안정권을 끝까지 감쌌던 이유는 그가 우리 자유연대 사단 멤버들 중에서 귀여운 막내였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일부 극성 맞은 김상진 팬들 사이에서는 안정권 대표가 배승희, 민영삼, 홍철기, 박완석 등 다른 親尹 성향 보수 유튜버들까지 막 공격하는 걸 가지고 그를 이준석이나 변희재와 같은 우파 내부 총질러로 매도하거나, 안정권 대표가 김상진과 배인규가 잘 나가는 게 질투 나고 배알 꼴리고 배 아파서 그러는 것이라거나, 심지어 한때 안정권 문제로 김상진과도 척을 졌던 문형진 생츄어리 통일교 무리들을 위시한 여러 안티 안정권 세력들을 옹호하는 등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김상진TV나 BJ톨 댓글 창에서도 김상진 팬들과 안정권 팬들이 서로 싸우고 있고, 심지어 배승희-민영삼 따따부따 같은 타 유튜브 채널까지 이 팬들 간의 진흙탕 싸움이 확전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단 왕둥이 부부의 경우는 누가 봐도 왕둥이 부부가 잘못한 게 맞고, 그래서 왕둥이 부부 역시 안정권 대표가 자신들을 그렇게 씹어 재끼는데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아주 잘만 쌍욕하고 들이받으면서 유독 안정권 대표한테만큼은 고소 드립은커녕 찍 소리도 못 하고 철저하게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물론 왕둥이 부부가 안정권 대표님 밑에서 일하던 시절 安 대표 측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던가, 손상윤 회장 건과 비슷하게 임금 체불이나 열정페이 같은 문제가 엮여 있다던가, 이러면 난 이해라도 하겠는데, 안정권 대표가 왕둥이 부부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증거는 없고, 반면에 安 대표가 왕둥이 부부와 그 자녀의 목숨까지 다 살려 준, 평생 고마워해도 모자랄 은인 중의 은인이라는 증거는 배인규 본인이 직접 본인 입으로 말한 것부터 해서 수도 없이 많다.
안정권 대표와 여러 우연 안빠들이 분노하는 또 다른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안정권 대표가 감옥에 있을 때 왕둥이 부부가 거액을 들여 가면서 초호화스럽게 럭셔리하게 유럽 여행까지 갔다 오는 호사를 누리며 차디찬 감옥에서 몸도, 마음도 다 병 들어 가면서 힘들게 징역 살이를 하고 오로지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 하나로 겨우 겨우 버티고 있던 안정권 대표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정권 대표도 어찌됐든 본인이 젖 먹여 키워서 독립시킨, 본인 자식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라 왕둥이 부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입장이고, 따라서 이건 변희재나 가세연, 혹은 김정민 식의 시기-질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라는 정당한 요구와 비판이다. 배인규가 더 양심이 없는 건 그래 놓고서 안정권을 철저하게 투명인간 취급 하면서도 안정권 대표의 컨텐츠를 저작권 개념도 무시하고 허락도 없이 막 베끼며 '짭정권'이라는 예전 유튜브 닉네임에 걸맞게 어설프게 안정권 흉내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배인규랑 요새 같이 어울려 노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라. 억달이형 음해해서 자살시킨 조폭 유튜버 엄태웅에, 가세연 밑에서 하청 노릇 하던 크로커다일에, 간고에, 용찬우에, 샤인튜브에, 심지어 임블리 자살시킨 부천 막장 BJ들까지, 거의 쓰레기 섬 난지도 수준이다.
이번에는 어느 신남연 쉴드 중 한 명이 편의점 알바女를 다짜고짜 꼴페미라느니, 여자는 맞아야 제맛이라느니 하는 여혐 발언을 내뱉으며 묻지마 폭행을 한 사건도 터졌다. 물론 이걸 가지고 모든 신남연 쉴드들을 다 싸잡아 뭐라 하면 안 되고, 여성의당 같은 꼴페미들은 분명히 사회악이고 에프킬라로 청소해야 할 해충 같은 정신병자 년들이지만, 배인규와 그 주변 인물들이 확실히 문제가 많고, 특히 배인규 대표 또한 지금도 아내를 수시로 패고 있고 시둥이 데이트 폭력 건 말고도 폭행 전과가 여러 개 있다는 건 판결문에도 다 나와 있는 엄연한 사실 아닌가? 나는 이 건에 대해서만큼은 사실 배인규를 비난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이를 빌미로 여러 안티 페미니스트 우익 애국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꼴페미들을 강하게 규탄하는 입장이다.
필자의 김상진과 배인규, 그리고 전광훈에 대한 공식 입장은 일단 '비판적 지지' 입장이고, 전광훈은 몰라도, 김상진과 배인규는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봤을 때는 안정권 대표와 같은 확실한 정통 우익 노선이 맞으며, 김상진-배인규 대표는 최소한 빨갱이나 위장보수는 절대 아니다. 일단 김상진 측의 반론에 대해 안정권 측에서 재반론을 어떻게 하는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제는 안정권 대표가 김상진 측의 해명을 확실하게 재반박할 수 있는 증거를 들고 나와서 응답해야 할 타이밍이다.
단, 내가 김상진 팬들 주장에 대해서 몇 가지 반론할 게 있다면, 우선 김상진-배인규 팬들은 안정권 대표님 보고 계속 참으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安 대표님을 더 자극하는데, 안정권 대표는 이미 3년 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김상진과 배인규의 배신을 모두 알면서도 최대한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좋게 얘기해 주려고 노력했다. 3년 동안이나 참았으면 됐지, 도대체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 주라는 말인가?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도 모르는가? 안정권 대표는 사실 더 깔 수 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겨우 신앙심 하나로 버티며 참고 견디고 인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안정권 대표가 홍철기, 박완석, 배승희, 민영삼 등을 공격하는 게 왜 내부 총질인가? 애초에 배승희와 민영삼은 김대중계 좌파 출신 내지는 김무성계 탄핵 찬성파 출신으로, 우익 사회에 족보가 없고, 배승희 남편 청아대는 反尹-親洪 성향이고 안정권 대표랑 4년 전에 한 번 싸운 적도 있는데? 민영삼 고향이 전라도고 그가 김대중 빨던 좌빨이라는 걸 알면 그런 소리 못 할 텐데? 안정권 대표님과는 별개로, 신혜식 대표 역시 내가 말한 이 4인방에게 아주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 배승희니 민영삼이니 홍철기니 박완석이니 진성호니 이런 영양가도 없이 "좆됐다! 망했다! 난리 났다! 큰일 났다! 역풍이 분다!" 이딴 낚시성 제목 걸고 어그로 방송이나 하는 틀튜버들과 김상진-배인규-염순태와 이들을 추종하는 무지성 윤무새 우좀 광신도 새끼들이 대체 윤석열 대통령과 우익과 국가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안정권 대표는 윤석열을 빨아도 확실한 논리와 팩트, 그리고 근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빨고, 실질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작년 정규재 주필님과의 펜앤TV 대담 방송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윤석열이 잘못된 길로 가면 기계도 고장 나면 A/S를 맡기듯이 언제든지 제 2의 변희재가 되어 反尹 전선의 선봉장에 서서 그를 타도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안정권 대표는 윤무새 광신도들처럼 윤석열을 맹목적으로 빨지도, 변희재 같은 부류들이나 좌익 진영에 있는 진성 빨갱이들처럼 대안도, 애정도 없이 윤석열을 무조건적으로 증오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 비난을 위한 비난만 하지도 않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적 지지자'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가장 먼저 예측한 두 사람이 지만원 박사와 안정권 대표라는 건 다들 알고 있는가? 안정권 대표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자신이 만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문재명 붉은 적폐 세력과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다가 6개월 동안 억울하게 징역 살이도 했고, 그 기간 동안에 몸도, 마음도 다 병들고 망가지고 제때 치료도 못 받아서 장애인 등록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와중에도 국가 영웅은 자신이 민노총 산하에 있는 빨갱이 조직 '전장연'에 들어가서 거기 있는 빨갱이들 다 내쫓고 전장연 대표가 되어 전장연 조직을 먹고 전장연을 우파로 전향시켜 진짜 제대로 된 장애인 인권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웃픈 농담(?)(농담 같지만 농담이 아닐 수도 있다. 국가 영웅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을 하며 탁월한 유머 감각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힘들고 아픈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용산 대통령실 및 국민의힘 인간들은 그런 개국 공신 안정권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안정권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깔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 윤석열과 국힘당이 제대로 된 정통 우익도 아니고, 김영삼-이명박 류의 뿌리도, 근본도 없는 원래 주인 내쫓고 남의 둥지에 새끼 까 놓고 자기들이 원래 주인인 냥 행세 하는 뻐꾸기 새끼들 아닌가? 지금 국힘당 인간들, 親尹이든 反尹이든 가릴 것 없이 죄다 김영삼-이명박 쪽 끄나풀에 탄핵 찬성했던 년놈들이고, 특히 윤석열과 윤석열-박영수-채동욱 라인 검사들은 문재인 밑에서 조작-날조 수사로 보수 인사 200명을 다 잡아 들이고 보수 파괴 공작에 앞장서던 문재인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들이다. 솔직히 윤석열 찍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비롯해서 윤석열이 진짜 좋아서 찍은 사람 있으면 손 한 번 들어 봐라.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냥 이재명보다는 낫고 민주당 빨갱이 정권 연장돼서 적화통일되면 안 되고, 김경재나 조원진 같은 군소 후보들을 찍자니 사표가 되고 윤석열 표가 날아가서 오히려 이재명과 민주당을 도와 주는 꼴이 돼 버리니까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찍어 준 것이지. 실제로 보수우파들 중에서 윤석열이 싫어서 아예 이재명을 찍거나, 투표 자체를 거부하고 기권 표를 던지거나, 김경재, 조원진, 허경영, 옥은호 등 군소 후보들에게 표를 던진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물론 홍준표도 상태가 정상은 아니고 완벽한 정통 우익은 아니지만, 홍준표였으면 아마 더 큰 표 차로 이겼을 것이고, 우리는 윤석열이 '있어서'가 아니라 윤석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73%의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가까스로 이긴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김상진 Vs. 안정권 간 싸움을 단지 두 사람 간의 개인적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윤석열 정권의 태생적 문제점이나 이런 것들까지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윤석열 패들이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들, 제 3자 뇌물공여죄, 경제 공동체, 묵시적 청탁, 국정농단, 공천 개입, 각종 사이비 종교와의 커넥션 등 본인들이 조작-날조 수사로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들과 그 둘을 따르던 보수 인사 200명한테 들이댄 잣대를 똑같이 들이대 보면 그거 완전 내로남불이고 이중잣대다. 박근혜가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윤석열을 개인적으로 용서한 것과 별개로, 탄핵은 박근혜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진실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반드시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 변희재 대표님 말씀대로,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과 함께 나란히 서서 홍어왕 도요타 다이쥬 제갈 윤 김대중 슨상님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것도 완전히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편에 서서 우익과 국가에 침을 뱉는 이적행위나 다름없고 참 꼴불견이다. 나는 변희재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비판에 전부 다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동의하고 공감한다.
배인규-송시인 부부와 신남연 떨거지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안티 페미가 뭔지, 페미가 뭔지, 좌파가 뭔지, 패밀리즘이 뭔지, 우파가 뭔지 제대로 고민해 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배인규의 어그로 관종 짓에 대체 무슨 우파적 철학-사상-가치관이 있다는 말인가? 안정권 대표는 실질적으로 데블스TV 건 비롯해서 페미를 박살 낸 역사가 있지만, 배인규 대표는 단 한 번도 페미들이랑 제대로 싸워서 이겨 본 적이 없다. 왜 진짜 오리지널 찐 남성연대의 후신인 푸른늑대회를 비롯해서 여명숙, 오세라비 등 다른 여러 反페미 인사들이 신남연과 거리를 두려고 하겠는가?
더군다나 배인규가 방송이나 아스팔트 연단에서 내뱉는 멘트들은 대부분 다 본인 스승 안정권 대표의 멘트들을 그대로 똑같이 베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배인규가 아예 틀려 먹은 소리만 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가 하는 말들은 대부분 다 맞는 얘기지만, 그의 주장이 같은 反페미 애국 진영 내에서조차 제대로 호응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 그의 불량한 행실 때문이다. 요즘 신남연 채널 보는 소위 쉴드라는 10대 잼민이들 중에서 배인규의 역사에 대해서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이들은 그가 '폭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 'riot'를 '라이엇'이 아닌 '리오트'로 잘못 읽어서 생긴 '리옷좌'라는 별명도, 3년 전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3주년 기념 행사에서 있었던, 그 '혈류 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故 아서 문(문정환)의 "떠는 건 혈류야, 임마~" 사건도, 그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의 100분의 1도 모를 것이다. 왕둥이 부부가 아무리 본인들의 과거를 지우고 말살하려 해도 안정권 대표 측에서 그 자료들을 다 가지고 있고, 이미 미디어워치나 경향신문, 혹은 시사인-한겨레-오마이뉴스 같은 여러 인터넷 신문과 나무위키에도 다 박제가 돼 있어서 이들은 절대 그것들을 다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난 누가 증거 가지고 오라고 얘기하면 한 3년 전쯤에 나온 미디어워치 기사 몇 개만 가지고도 충분히 내 말을 입증할 수 있다.
한편, 전광훈 목사와 이성희 변호사 역시 너알아TV에서 해명 방송 내지는 사과 방송이랍시고 안정권 대표와 국민특검단을 음해-비방하는 방송을 한 모양이다. 그리고, 오늘 벨라도 팀 회의가 길어지는 관계로 안정권 대표님 썰방은 내일로 미뤄질 예정이라 한다. 차라리 내 입장에서는 잘 됐다. 월요일은 내가 바빠서 본방 사수가 어려운데 화요일은 그래도 공강이라 비교적 여유롭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지금 오다 보니 기흥역인데, 오늘 하굣길에 어제 말한 그 애국 고등학생이랑 한 40분 정도 통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눴는데, 그 친구는 나보다 어린데도 내가 모르는 것들까지 다 알고 있어서 신기할 정도다. 김상진-신혜식 대표도 지적했듯이, 좌익 진영에 있는 진성 빨갱이들이랑은 재미있게 잘 싸우는데, 이렇게 같은 우파들끼리 싸우는 건 보는 나도 지치고 피로감만 느껴진다. 나는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팩트들을 종합해서 내 입장을 최종 정리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다. 김상진 대표는 안정권 대표가 일부 보수 궤멸 작전 세력들의 이간질에 놀아나고 있고 또순이가 대통령실에 일하고 있다는 정보를 이명수, 변희재, 백은종 등 뭔가 작은 것 하나라도 꼬투리 잡아서 윤석열 끄집어 내리기에 혈안이 된 좌좀-우좀 기레기들에게 흘린 사람은 자신도, 염순태도, 강기훈도, 배인규도 아니고 따로 있고 자신은 오히려 또순이가 대통령실에 들어간 게 잘 됐다고 보는 입장이었으며 자신 또한 그 좌좀-우좀 기레기들에게 또순이 정보를 흘린 변절자를 찾고 있고 안정권 대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 변절자가 누구인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만약 김상진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정권 대표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기 바란다. 물론 변희재가 말하는 '태극기 변절자', '보수 변절자'의 표본 격인 계란 열사 김상진의 입에서 변절자라는 말이 나오는 게 좀 우스꽝스럽긴 하다.
물론 필자는 김상진도, 안정권도 둘 다 빨갱이들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나온 보기 드문 몇 안 되는 탈라도 호남 우파 반공 애국 투사들 중 한 명이고 우익과 국가에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라고 보는 입장이다. 하다못해 배인규 역시 본인 힘으로 스스로 이뤄 낸 성과는 아니고 자신을 키워 준 스승을 짓밟고 올라선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10대 잼민이들 사이에서 대세인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최소한 배인규는 단지 평소 행실이 좀 불량한 게 문제일 뿐 적어도 빨갱이나 위장보수는 절대 아니다. 단지 김상진과 안정권, 두 호남 우파 탈라도 반공 애국 투사들이 서로 갈라서서 반목하고 싸우는 게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과거 두 사람이 한때 세상 둘도 없는 동지였고 광주 5.18 까까까 신화 창조와 서초 대첩 승리의 주역들이며 혜화역 꼴페미 집회, 드루킹-김경수 규탄 집회, 박주신 병역 비리 진상규명 집회, 이재명 규탄 집회, 손혜원 규탄 집회, 서영교 규탄 집회 등 여러 가지 집회들을 같이 했었다는 사실은 우파 바닥에 꽤 오랫동안 몸담은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김상진도, 안정권도 둘 다 조갑제와 서정갑이 그토록 열심히 겐세이를 놓는 5.18, 박주신, 부정선거, 땅굴, 대통령 집무실 이전, 530GP 등과 같은 문제들에 있어서는 확실한 정통 우파적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고, 특히 김상진 대표야말로 광주 5.18 사태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현장에 있었던 진정한 5.18 북괴군 광수 남침 폭동 사태의 주요 증언자 중 한 명이자 진정한 의미의 5.18 진짜 유공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주신 건에 관한 한, 상진아재는 까방권을 얻어야 한다. 두 사람 모두 5.18 까까까 신화 창조와 서초대첩 승리,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라는 사실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신실한 크리스천 우파 투사들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5.18 까 집회 같은 경우는 같은 전라도 출신 우파인 김상진-안정권 명콤비의 대활약이 상당히 돋보였다.
물론 이것도 다 부질없는 지나간 옛날 얘기고, 둘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 아마 둘 중 어느 한 놈 죽을 때까지 멸망전 갈 분위기인데, 서로 언급 안 하고 각자도생하기로 해 놓고서는 둘 다 왜 이리 아쌀하지 못하고 구질구질하고 더티한 진흙탕 싸움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김정민 같은 경우는 애초에 노선이 달라서 갈라설 수밖에 없었지만, 김상진과 안정권은 추구하는 이념 노선도 고전적 올드라이트 기독교 반공 보수주의로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안정권-이희범 대표와 5.18 까 집회를 4년 만에 다시 재개하기로 했던 홍카단 측에서는 한때 변희재랑 같이 활동하면서 인연을 쌓은 안진걸, 임세은 등 여러 좌파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서영교 의원 측으로부터 처벌 불원서를 받고 화해를 했고, 이제 오랫동안 운영해 왔던 공식 유튜브 채널도 폐쇄를 하고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 한다. 그쪽은 이제 변희재랑 손절하고 나서 다시 날아 오를 줄 알았더니 류여해, 정준길, 서영교 등 여기 저기 사과하러 다니느라 바쁘고, 이제 유튜브까지 접는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물론 완벽한 정통 우파 채널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밑에서 활동하는 전략TV 채널이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다. 10월부터 다시 재개하기로 했던 5.18 까 집회도 빠그러진 걸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지만원 박사 역시 옥중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고, 김동문 기자를 비롯해서 여전히 5.18 진실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는 애국자들이 있다는 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김동문 기자 역시 김상진, 안정권, 김성욱 등과 마찬가지로 서남 지역 출신으로, 당시 직접 현장에서 취재를 해서 5.18이 북한군 폭동이라는 진실을 밝혀 낸 김동문 기자의 존재만으로도 5.18 광주에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는 조갑제나 힌츠페터, 혹은 인요한 같은 부류들의 주장은 바로 반박이 된다. 아니면 나라도 나서서 내가 용인의 안정권이 돼서 5.18 까 집회를 다시 복원해 볼 의향도 있으나, 나는 아직 세력도, 자금력도 많이 부족하고 내 먹고 살기도 바쁘다.
아울러, 배인규 대표가 방금 유튜브 방송을 켰던데(어차피 끝나면 비공개로 돌릴 게 뻔하니 굳이 링크는 올리지 않겠다.), 나도 안정권 대표를 배신한 배인규가 너무나 괘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은 정신병이고, 김주희나 후다뿍 위근우 같은 부류들은 까여야 마땅하다. 또한 정리하자면, 소위 우파라는 인간들 중에서 위장우파와 정통 우파를 가려 내는 것도 5.18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중에서 가짜와 진짜를 가려 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고(사실 5.18 자체가 민주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5.18 유공자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가려 내는 것은 의미가 없고, 지만원 박사님께서 5.18 까 집회를 비판하셨던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5.18 유공자 명단이랑 공적조서 다 까 보면 거의 90% 이상이 다 가짜일 것이고, 이미 스카이데일리에 보도 나온 것도 있다.), 이 사안을 제대로 보려면 우선 윤석열 욕하면 무조건 빨갱이라는 잘못되고 편협한 시각부터 버리고 윤석열이 원래 좌파 출신이고 우익으로 위장한 붉은 세작이라는 사실부터 똑바로 잊지 말고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윤석열 만세족, 국힘당 만세족들 중 대다수는 우익사회에 뿌리도, 근본도, 족보도 없고 어디서 굴러 왔는지도 모르는 개자식들이라는 점도 인지를 하고 잘 분별해 낼 수 있는 분별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가급적이면 정치 방송은 벨라도 안정권 썰방 외에는 안 보는 게 좋고, 굳이 볼 만 한 채널이 있다면 뉴스타운 자유미래TV나 지만원 박사님 시스템클럽 같은 제대로 검증된 채널들만 보시면 세상을 좀 더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런 채널들이 진짜 윤석열 대통령과 우익과 국가에 피가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고 유익한 채널들이다.
아무튼 간에, 국힘당도 사쿠라 빨갱이 김영삼-이명박-윤석열의 망령에서 벗어나 이승만-박정희-전두환-박근혜 대통령 각하의 정통 자유보수 정신을 회복해야 하고, 민주당 역시 진빨갱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의 망령에서 벗어나 신익희, 조병옥, 김성수 등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주축이 되었던 반공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진정한 정통 민주당의 정신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전광훈 씨 역시 욕 먹기 싫으면 사람 관리 좀 제발 똑바로 잘 하기 바란다.
2023.11.07.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