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왕주현이나 시킨다고 따라한 김수민이나.......
2016. 6. 24
어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수민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언론은 브랜드호텔 관계자와 검찰측의 이야기를 근거로 하여, 김수민은 당에서 시켜서 비컴과 세미콜론과 계약을 한 것처럼 꾸면서 돈을 받은 것이며, 자신이 지분 50%를 가진 브랜드호텔이 업체로 부터 받은 약 2억원은 정당한 용역 제공의 댓가라는 주장을 하였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즉, 김수민은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시켜서 비컴과 세미콜론과 계약을 한 것처럼 꾸몄고,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김수민의 주장에 대하여 국민의당 이상돈 조사위원장은 "당의 지시로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김수민 의원의 진술에 대해 당혹스럽다"며 "당 차원 조사에서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왕주현 사무부총장 지시로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김 의원의 진술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한심한 일"이라며, "왕 부총장이 업체 사이의 문제를 당의 문제로 만든 셈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필자는 처음부터 이번 사건은 국민의당으로 자금이 흘러온 것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아니라,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개인의 욕심으로 1인 브로커에 불과한 친구업체 비컴사를 밀어주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민주가 3천만원에 만든 PI와 브랜드앤컴퍼니가 531만 원으로 제안한 홍보물 디자인 비용을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인 1억원으로 부당하게 청구하여 자신이 지분 50%를 소유한 개인회사인 브랜드호텔의 이익을 만들어 준 김수민의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것은 비례대표 후보이자 당 홍보위원장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자 공직자로서 국민의 세금인 선거홍보비와 역시 국민의 세금이 지원되는 공당의 공인으로서, 국민 세금과 당원의 당비를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편취한 것입니다.
"자신은 시키는대로 한 것이기에 죄가 없다"는 김수민의 주장은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될 말입니다. "자신에게 지시한 내용이 적절한지 생각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어떤 형태로든 돈만 받으면 그만이다" 라는 김수민의 분별력 없는 사고가 결국 시키는대로 따라하게 만든 것이며, 이것은 김수민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발생한 국민의당 홍보비 문제는 처음부터 PI 작업을 했으며 8쪽 디자인비 531만원을 포함하여 총 16억7천만원을 제시했던 브랜드앤컴퍼니와 계약을 했다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을 사안이었습니다. 결국 국민의당은 김수민의 브랜드호텔과 왕주현 개인 친구회사인 비컴과 계약함으로써 돈은 돈대로 약 4억원이나 더 쓰고 욕은 욕대로 먹는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결과를 불렀으며, 이런 결과의 원인인 바로 왕주현과 김수민의 욕심과 박선숙의 관리 잘못이라는 무능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또한 김수민은 안철수 대표에 대하여 부정적 입장을 가졌던 윤대해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사실상 ‘마이웨이’를 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대해는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재직 중이던 2012년 대선 직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떨어지게 만든 후 신당 창당을 통해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김수민 측은 윤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당과 상의를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이상한 홍보비 계약을 당이 지시했다”며 진상조사단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당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김수민의 발언에 있어서 필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김수민은 안철수 천정배 대표나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진상을 말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고 검찰에서 당의 발표와 다른 진술을 하고 또한 이를 측근을 통하여 언론에 알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김수민이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곤란에 빠진 안철수나 국민의당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꼴입니다.
이쯤되면 안철수가 김수민을 포함하여 왕주현과 박선숙을 검찰 수사 발표 이전에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당에서 제명시킬 충분한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사는 길입니다. 만일 이들에 대한 처리가 더 늦어진다면, 그때가서 징계를 하여도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첫댓글 김수민의 당이 시켜서 한 것이라는 주장으로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고 있음에도,
아직도 김수민을 옹호하는 사람은 뭘까요?
김수민이 아니라 박선숙씨가 책임을 져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대표는 이런일 에 이렇게 속수무책이니
아깝게도 공부 좀 더하고 대권 도전해야 할듯 합니다.
아이고 정말 어렵습니다.
김수민의 죄는 위에 적어놓았습니다.
김수민, 왕주현의 개인적 욕심과 박선숙의 무능이 빚어낸 참사입니다..........
위 세명 모두가 책임질 사안입니다
안철수대표는 사이비측근들을 과감히 쳐내야합니다...달콤한 소리로 측근인척 하더니 결국 안철수목에 칼을 들이대네요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씀하시는 지요?
박선숙씨나 왕주현씨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정말 진심으로 국민의 당이 무너지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안철수대표가 진작에 읍참마속하거나
연루자들이 스스로 결단하거나 했어야 할 일이거나
국민의 당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일이 이토록 커지기 전에 막았어야 햇는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먼저 명명백백하고 공정한 검찰의 수사를 기다립니다.
미래와 싸움을 건 안철수의원에게 나타날 수많은 내외적인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터를 닦아서 국민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길 응원합니다.
검찰의 수사는 결코 공정하지 않을 겁니다.
국민의 당 관계자의 일처리가 너무 허술했고
왕주현인가 하는 사람이 결국 최종 책임을 져주여야 했는데
자기가 빠져 나갈려고 하니 일은 더더욱 꼬이고
사실 이런문제 해결해 나가는게 결국 정치가의 능력이겠지요.ㅉㅉㅉ
권모술수는 언젠가 들통나게 되는 것
갑자기 내치면 도로 들이 될 테지요,나중에 나는 죄 없는데 왜 짜르나하며 명예훼손하고도 남을 여인인지도 모르지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비례대표가 알라 이름도 아닌데 제 살겠다고 까발리는 참담함,의리나 은혜는 눈꼽만큼도 없는 무서운 젊음입니다
검찰의 물타기 수사입니다.정연호게이트 , 진경준 지검장 수사 등을 희석 시키려는 일련의 권모술수입니다. 국민의당에서 적극 대처할것으로 봅니다. 너무 음모론적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내부의 이견차만 표출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