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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될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예상치 못한 전화를 받고 너무 놀랬네요^^
전화로 연주실지는 몰랐거든요~~ 연락받고 다음날 점심때쯤 바로 택배가 왔더라구요..
깔끔한 박스안에 아이스박스로 포장이 너무 깔끔하게 돼있었어요..
전 신랑 입맛에 맞는 오징어랑 가리비 젓갈을 주문했어요..
보이는 것처럼 이중포장으로 새는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왔더라구요..
에궁~~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ㅠ
왼쪽은 오징어구 오른쪽은 가리비 젓갈인데요..
둘 다 양념맛은 비슷했어요..
그리고 오징어는 사르르 입에서 녹는 느낌이라고 할까?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어떤 건 오징어가 질기고 하던데 질긴거 하나없이 부드러웠어요..
오른쪽에 있는 가리비 젓갈은 가리비살의 쫀득쫀득함이 그래도 있더라구요..
살이 오드득 오드득 씹히는게 식감이 좋았어요..
젓갈이니 당연히 약간의 짭짤함이 있구요..
신랑은 전혀 안맵다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제 입에는 좀(?) 맵더라구요..
그리고 전 잘 모르겠는데 신랑은 조미료 맛이 조금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저희집은 신랑이 젓갈 매니아여서 마트에서 가끔 구입을 해서 먹는데요..
맛있는 젓갈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신랑도 마트 젓갈 여태 사먹었는데 거기에 비해 훨씬 입맛을 더 돋운다고 하네요..
가리비는 씹히는걸 좋아하는 분이 먹으면 좋을거 같구요 오징어는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
입맛에 맞을거 같아요..
양념맛은 두개가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덕분에 반찬 없을때 요긴하게 쓸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렇게 맛있는 젓갈을 먹을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 맛있는 젓갈 요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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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