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에 교감신경재건술이라는게 나오고 나오고 거의 1년간 신경재건술을 받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감신경절제술이 처음나왔을때도 다한증 치료에 획기적이다 부작용은 3%미만이다등 희망적인 말들로 현혹시킨후
절제하면 누구나 생기는 100% 보상성 몸의 불균형과 심각한 휴우증을 동반하는 터무니 없는 시술법이라는게 드러났었죠
원하는 부분에 땀은 분명 안났지만 그로 인해 감수해야되는 부작용이 그보다 100배는 더했구요 한마디로 방법이라고도 할 수
없는 시술법이죠 눈 아프다고 눈을 파버리고 눈의 고통을 없애주는 대신 보는 걸 포기하는 말도 안돼는 시술법이죠
이런 경험때문에 신경재건술이라는것도 불신을 받고 저또한 비웃기만 했었죠
하지만 이후 08년 말 다한증과 교감신경 절제술 최다 가입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이 까페에 특히나 보상성 게시판 정말 최대의
보상성인들의 집합소에 희망적인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시술 받으신분이 가슴에는 겨우 몇방울 등도 전보다 훨씬
줄었다는 글들이 연속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자세한 수술비용이며 절차까지 신경재생에 관한 정보를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아주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길게는 10년이상 적게는 몇년간 고통받아온 보상성인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소
리였죠 도중에 의대출신 더원이라는분등이 이미 잘려서 뭉툭하게 되서 아물어 버린곳이 장기간 지속된채 방치되어 이미 연결꺼
리마져 없다고 말하는등 충고하시는분들도 있었지만 귀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효과 없다 쳐도 본전은 유지된다는 거에 딱히 위험
성같은거도 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하나둘 신경재건술을 받고 저도 4달전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수술하는 날만해도
무려 4명이나 하고 있었고 이후 믿음 이라는 분도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는등 수술날짜 잡더군요 수술당일날은 저처람 수술받는
호주사신다는 30살먹은 남자분과도
얘기하고 맥스파워라는 아이디 쓰신분과도 얘기했었죠 기대감에 아마 지금 신경재건술 받으신분들 최소 100명이상이라고 봅니
다 분명 1-2주간은 뭔가 있는듯 보였습니다 눈도 편한감이 있었고 하지만 결국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정말 신기루처럼
어느정도 보였던 희망들이 감쪽같이 사라지더군요 오히려 여름이 되고 나니 본전은 커녕 등이랑 엉덩이엔 전보다 훨씬 심하게 나
고 나던 머리에 땀이 안나던가 나지 않던 아니 딱히 나야될 이유가 없는 사타구니에 땀이 나기 시작하던군요 몸무게는 5킬로정도
줄었고 겨드랑이 한쪽도 안나긴 안나지만 안좋은 변동사항이 또 생기고 작은혹 하나 띠고 왕혹 하나 붙인샘이더군요
맥스파워님도 쪽지에 효과 없다고 분명이 하셨고 당시 그분까지 6명도 효과없다더군요 요즘 들어와보니 람세님도 하셨던데 효과
없다고 하시고 초장기 아주 수술 잘돼셨다는 들택님도 요즘 글보니
약바르지 않으면 많이 찜찜하다는 말을 하는거보니 이분이라고 딱히 수술 잘됐다고 볼수도 없더군요 똑같이 신경재건술 했는데
누군 운이 좋아서 잘돼고 누군 운이 없어서 안된거니깐 어쩔수 없다 이렇게 생각한게 잘못된거 같습니다
굿한것도 아니고 물리적인 수술을 한건데 나는 몸에 잘 받겠지 혹시나 난 더 잘될수도 있겠지 이런게 잘못됬었네요
몇개월 많에 와보니 지금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신경재건술 받는다는분 글들 간간이 있고 부산에서 올라오신다는분 글도 있는
데 그런 기대감 정말 무시 못하고 이해합니다만 이건 교감신경절제술과 결국 다를봐 없는 시술법입니다
저혼자 안돼서 이러는게 아니라 효과 없다는거 충분히 여러사람 통해서 증명됐습니다 이제 람세님까지 7에 7이면 말 다했죠
들택님만 그럼 운이 좋아서 잘된거인겁니까? 절대 아닙니다
들택님같은 경우 제글에 많이 불쾌해 하시면서 책임전가 얘기까지 하시는데 결정은 제가 한거니 당연히 님 책임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님이 올렸던 그 획기적이고 거의 완벽한 결과들을 올린 글에 영향을 안받았다고 할순 없죠 자신들에한테 유리하게 표현된
기업들 상업광고도 광고인거 알면서도 물건을 구입하는판에 보상성으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상업이나 영리목적이 아닌
개인이 올린 그 완벽한 수술결과들 보고 영향을 안받았다고 할 순 없죠 오히려 더 믿음이 갔고 신빙성있었죠
그때 님이 쓰셨던 수술 결과들 한번 보십시요 진짜 수술 정말 잘된 결과들 뿐이더군요 물론 그때가 가을이고 처음 1-2주간은
좋은감이 있어서 기분도 좋으시고 남들도 잘되라는 마음에 수술절차까지 자세히 알려주시면서 올리신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글 보니 10월달부터 올렸던 거의 완벽한 수술결과에 비하면 결국 들택님도 딱히 잘된경우라고 볼 수 없더군요
잘된경우라는것도 있을수 없는거구요 다 똑같이 신경재건술 했구요 약 안바르면 찜찜함 감이 심하다면 말 다한거죠
절제술 하신분들이 T2니 T3니 절제한 종류가 다르고 개인차가 조금씩은 있어서 안구건조니 탈모니 있는분도 있고 없는분도 있었
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땀이 과도하게 나는거는 모두 다 공통이였죠 누군 신체적으로 확 차이나는 화성인도 아니고 결국 같은 인간
이니깐요 다른건 몰라도 제일 잘됐다고? 생각한 들택님도 결국 약 바르지 않으면 많이 찜찜하다는 글 보니 기본적인 과도한 땀
현상도 하나 해결못한거보면 지금신경재건술 신기루일 뿐이고 뭔가 방법으로 생각해서 했다하지만 이제 실험과정일뿐이네요
없다고 치십시요 그 터무니없는 기대감? 희망?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해놓고 1년은 기다려봐야된다 기약없는 이 애매한 말
이 더 웃기더군요 이글을 올린건 이 썩어빠진 시술법도 또 믿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봐서 입니다
교감신경절제술은 아직도 3%미만이라고 선전하면서 뻔뻔스럽게 하고 있을정도로 이미 널리 퍼져버렸고
시술받은 분들이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신경재건술은 이제 시작이고 초반에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또 몇개월뒤에 함 둘러보렵니다 다들 여름 힘들겠지만 잘 보내십시요~
첫댓글 님,, 저도 보상성남입니다. 97년에 받았구요.. 여름이면 항상힘듭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더운여름 함께 잘 이겨냅시다.
2007년 2월말에 재건술을 하고 세번째 여름을 맞고 있는 얼음인간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재건술을 추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오래간만에 들어와서 글읽다보니 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하신거같아서 글남기게되네요 .... 지금은 << 아뒤쓰던 사람기억하시죠 저도 안나던곳은 더안나고 엉덩이랑 허벅지 땀이 급격히 늘어나서.. 저만그런줄알았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시군요 -_-
혹시 재건술하시고 저처럼 하체땀이 오히려 늘어나시고 얼굴외손이 더 건조해지신분들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