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간 가까이 비가오지 않다가 내리는 비라 그런지 빗방울 소리만 들어도 무척 반갑고 고맙게 여겨지네요.
무엇보다 새롭게 뻗어가는 새순과 어린 고추들이 성장하는데 매우 고맙게 작용되는 축복의 단비라. 너무 반가워 사진 한 장..
이 비가 그치면 이제 다시 탄저병과 나방잡는 약을 쳐야 하누만요.. 그런데 여기 4가지 고추가 나란히 서있네요.
맨 왼쪽으로 청양초, 그리고 오이고추, 그다음 검은색 가지고추, 그리고 꽈리고추까지.. 일반 고추는 그 옆에 있는데 안보이네요.
검은색 가지고추는 처음 심어본 것이라. 처음엔 담배나방 벌레가 억수로 생겨서 대부분 벌레에게 빼앗겼는데..
부지런히 예방해서 벌레를 물리치고 지켜냈고만요.. 그래서 실하게 익은 놈은 점심 밥상에 찬거리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첫댓글 고추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놀랍네요 우리들의 인생의 삶도 수많은 다양한 삶이 있겠지요 존중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