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1월9일 결혼식을 하고 당일 제주도로 출발~3박4일간의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정신없이 보낸거 같네요^^ 나름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턱없이 부족하고
아쉬웠던점이 많더군요^^ 다음에 제주도를 갈때는 더 많이 준비를 해야겠구나~하고 생각이 됬습니다^^
원래는 10개월된 애기를 대리고 갈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너무 힘들꺼 같아서 어머님께 애기를 맏기고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울 아들녀석이 엄마를 알아봐서인지 엄마가 안보이면 새벽엔 엄청 울더라고요...
그래서 미리미리 3일전부터 어머님얼굴을 익혀가며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ㅎ
적응훈려1일차
적응훈련2일차<벌써부터!!! 안돼~!>
역시 적응훈련은 먹어가면서 ㅋㅋ
민수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유혹~!
이렇게 적응훈련을 시키고 9일 결혼식을 매우 분주하게<정신 하나도 없었음..;;>
하고나선 저녁 7시 반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항공은 진에어를 이용했는데 왠지 상큼한 느낌??
직원들이 청바지에 티셔츠를 마춰입었는데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친근함이 느껴졌다^^
진에어는 지정 좌석이 없고A.B.C로 나눠서 원하는 좌석에 선착순<?>으로
먼저 가서 앉으면 된다^^ 다행이 사람이 별로 없는지라 창가에 자리가 많았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9시 조금 안되어서...
비행기가 지연이 되면서 점점 시간이 늦어져 갔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고 수하물찾는곳에가서
할인티켓을 받고...<티켓금액이 31만원..-ㅂ-;;>
랜트카를 인수받으러 갔다
우리가 랜트한곳은 가이드 랜트카~늦은시간까지 기다리느라 고생하신 랜트카 직원분;;;고생하셨어요;;
NF소나타 트렌스폼이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거의 새차 같았다
가스차여서 인지;; 시동을 걸때 좀 오래 걸어야 걸린다는 단점을 빼곤 코너링도 좋고~승차감도 좋았다^^
무엇보다 타 랜트카보다 좋았던점은!!!
타 랜트카를 보면...랜트차량에 자기네 이름을 덕지덕지..붙여놨다...<XX랜트카>
다행이 내가 랜트한 차량에는 그런것이 붙어있지 않았다..
왠지 저런거 붙여놓으면 아무리 좋은차라도 운전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ㅂ-;;
그리고 애기를 못대리고왔지만...
카시트며..유모차까지 다 챙겨주셔서 죄송하면서고 감사히 느겨졌었다^^
캬~다음에 차살땐 요걸 사야지~~~
차량검사를 마치고 숙소로 고고고싱~
주차장을 나오는데.. 헉 주차요금이 3900원;; 도착시간이 자구 늦어져서;; 주차요금이
이정도나;; -ㅂ-;; 덴장;;
그래도 뭐 이정도야 하며 우리의 숙소인 앙끄리에 펜션으로 향했다^^
학생때 제주도왔을때는 과속카메라가 많이 않았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젠 과속카메라가 너무 많아진거 같았다;; 70킬로 이상을 못 밟았다;;;
대략 11시정도에 숙소에 도착하니
사장님 사모님께서 미리 방도 따듯하게 보일러도 켜놓아 주시고~따듯하게 맞이해 주셨다^^
이제야 슬슬 제주도에 온것이 실감이 났다^^
저녁을 못먹어서 배가고파서 잠시 밖에나가 가까운 분식점을 찾아 참치찌게와 돈까스를 먹고
맥주와~안주를 사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며 우리의 첫날밤은 그렇게~으흐흐흐 지나갔다^^
|
첫댓글 애기가 눈에 선해 여행내내 맘에 걸리셨죠 ㅋㅋ 부모님이 아이 울면 제일먼저 담배부터 물린건 아닌지^^;
다음엔 애기랑 같이 놀러가야겠어요~
신부님이 어려보이시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전혀 아기엄마 아닌데요^^
다들 애기가 애기를 낳았다고 하더라구여 ㅋㅋ
중고생 오누이 같터요~~홍홍홍
저는 좀 삭았는데 ㅋㅋ ㄳㄳ
정말 저렇게 큰(?) 아기가 있는 부부로 생각이 안되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