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작사, 송창식 작곡의 '창밖에는 비오고요'
이렇게 비오는 날 한번쯤 들어보고 싶은 곡.
이 노래가 나온 것이 1971년이니 내가 국민학교 6학년 때이다.
얼마 전 이장희님 콘서트에 갔었는데 사회는 이장희님과 초등 동창인 배우 윤여정씨.
잘 아시다시피 윤여정씨는 70년대 세시봉의 멤버들과 잘 어울렸고 그런 까닭에 조영남님과 결혼.
몰론 지금은 남이 되었지만.
그 날 이장희님 얘기가 이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 바로 윤여정씨란다.
그렇다면 가삿말에 '헬쓱한 그녀의 얼굴이 날 보고 웃네요' 에서 그녀는 바로 윤여정씨.
한창 젊은 시절 그녀의 모습은 핼쓱하고 여리고 귀여웠던 모양이다.
지금의 그녀를 떠올려 보면 그야말로 세월 참 무섭다.ㅎㅎ
첫댓글 저두 그비화를 들었네요~윤여정씨가 주인공이란거~^
지금은 비두 그치고 햇님 빵긋!_^
집에서 여유롭게 이노래 부르던시절이 그립네요 비와나하고... 우리훈장님 얼굴뵌지 꽤 오래됐네요^^
아작사가 이장희님에다가...그대가 윤여정이란 사실을 첨 알았어요.
이장희님도 이 노랠 불렀지요
정말루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기타 선율도 센치하고 빗소리마저 외로움의 그리움속으로 파고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