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좋은 자료 많이 보니
모처럼 즐거워지네요. 이 곳엔 늘 한 시즌을
앞서가는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아요.
요즘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좀 안타깝네요..
그냥 가려니 아쉽기도하고 해서..
지난 송년 모임에서 찍은 건데
일이 끝난 뒤에 바로 모임이 있어서
얌전하게 한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흔히 '후까시'라고 하는거 아시죠?
머리에 힘을 잔뜩 준 뒤 일부러 좀 제멋대로 만들어 봤어요.
워낙 비비안 웨스트를 좋아하긴하지만, 옷의 특성상
평상시에는 그냥 저만 느낄 수 있는 비비안, 즉 얌전한 비비안을
즐겨입지만, 이날은 송년회라서 처음으로 코르셋 상의를 입어봤어요.
실은 앞에 가슴을 더 아래로 내려서 입어야되는데,
제거 소심한지라 사진 찍을 때는 살짝 또 올렸답니다.
얌전히 찍은 사진도 있지만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좀 crazy한 분위기로 찍어봤어요..이날은 칵테일 드레스나 이브닝드레스를
입어야하는 모임이었는데요,
일 끝나고 허겁지겁 가느라, 구두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거예요. 원래 이 탑에 세트로 된 스커트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정장 느낌의 검정구두를 신고 있었던 지라,
그렇게 코디하느니 차라리 맨발이 낫다!라는 생각으로 ..
할 수 없이 청바지를 입었답니다. 그런데!
여기 아래에 살짝 보이죠..? 청바지..!(에게..?)
근데 청바지를 입으니 오히려 비비안의 느낌이 더 살더라구요~
전신사진을 이날 못 찍은 것이 좀 안타깝네요^^
(오히려 다행?)
옆에 청순,발랄한 후배덕분에
제가 더욱 포악스럽게 보이긴 하지만..
(후배의 허락하게 사진 올리는 겁니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동료들이 등장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일할 때도 이런 모습이고 싶지만..그게 안 되서 좀 아쉽습니다^^
평소에는 어찌나 조신하게 옷을 입어야하는지..
그런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을 입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않거든요,
배에 힘도 많이 줘야하고
(이날도 음식을 먹으면서 점점 호흡곤란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나태해지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어제 오늘 비가 내리긴 하지만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더라구요.
옷장을 정리하면서, 특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을 보면서
아, 또 긴장하면서-나쁜 의미가 아니라, 나태해지지 말고 살자!
비비안 할머니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살리려면, 저 역시 몸과 마음 모두
아방가르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줄넘기를 잡았습니다.!
5월쯤엔 더 건강한 모습으로 사진과 글 올리고 싶어서요~~
그동안도 자주 들릴께요~
브레인서바이벌~~~~~~~~렁벌렁거리는가슴,,우하하^^ 소피마렵쏘~~(소피마르소)정도되는 멋진외모,,멋진 언변,,와~~좋아좋아
박성봉 교수님 참 좋아하는데..전해 주세요..정말 멋지시다고;;;;;;두분 하시는 프로 매주 보고 있습니다.정말 예쁘시군요;;;
ㅋ넘흐 좋아요,, 자주올려주세용ㅋㅋ
★와우!! 정말요? 정말 정말? 정말 김지은 아나운서세요?? 오홋~~!! 멋지시네요^^ㅋ 매력적이세요~♥
와~~신기하네~~ㅋㅎㅎ넘 좋다!!
와~~신기하네~~ㅋㅎㅎ넘 좋다!!
김지은 아나운서랑 똑같이 생겼네~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김지은 아나운서일 줄이야.. 정말 아나운서다운 지성미를 갖추셨어요, 부러워요~~
비비안을 심하게 강조하시는듯
↑100번 동감 ㅋㅋㅋㅋ 그러나 멋있음
김지은이 누구길래....
제꿈이 어렸을적 아나운서였는데..ㅎㅎ 너무 부럽네요~ 아나운서이전에 같은 여자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참 가깝게 느껴져요 ^^*~ 자주자주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의상도 예쁘고 분위기도 너무 멋있네요~ㅎㅎ
베드카페 대단해요~
아나운서께서 후까시라는 말을 쓰시니 친근하게 다가 오네요.. ㅋㅋ
우왕~ 너무 신기해요'0^~
으와 정말 정말정말루 김지은 아나운서?울카페에 직접올리신거맞아욤?나두 그냥 닮으신줄만 알앗는뎅.... "후까시"라는 말을 쓰신게..약간은 당혹스럽지만...그래도 너무너무 신기해욤..뉴스에서만 보왔던 그분... 나중에또 올리셈욤
ㅋㅋ직업상 어쩔수없는 아나운서들도 역시 공주군요...이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