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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구미에 사는 경매챔피언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제 동탄으로 임장을 다녀왔는데요 (2018.8.21)
혹시라도 동탄에 대한 기초 임장자료가 필요하신분이 한분이라도 있다면 공유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임장결과를 말씀드리면 오늘 제가 갔던 곳은 동탄2기 신도시 중에서 새로 개발되는 동탄역전 근처였어요
가서 확인해 보니 동탄역 부근은 크게 2구역으로 나뉘는데 1구역은 동탄역 근처의 시범단지들로서 동탄사람들은 이 아파트들이 이 지역을 대표하며 이끌어가는 대장주라는 의미에서 우,포,한,으로 불러준다네요~ (우남퍼스트 빌, 포스코, 한화)
이 아파트들이 동탄역을 마치 병풍처럼 두르고 있었고 또 다른 아파트들도 있었는데 변치않는 투자불변의 진리에 따라 역이 멀어질수록 아파트가격도 떨어졌는데요
동탄역 근처라면 모든 아파트가 다 싸잡아서 좋은것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역과 한발자국씩 멀어질때마다 아파트의 가격도 떨어졌다는 것이죠~
길하나 차이로 1~2억원씩 차이가 나면서 역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분명하게 값이 떨어진채로 거래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포,한, 들의 특징은 역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아직까지는 대장주 역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 동탄역 바로 옆에 공사중인 롯데 캐슬 아파트, 오피스텔, 백화점, 마트, 등이 2021년에 완공되고 GTX까지 개통되면 롯데에게 1등 자리를 내줘야할것 같더군요. 그정도로 롯데의 입지는 탁월했읍니다.
원래 이곳에 있는 아파트들도 불과 몆년전에는 미분양이 많았고, 롯데 캐슬조차도 작년 12월에는 미분양이 생겨서 선착순으로 처리했는데 작년12월에 동탄역에 SRT가 개통된 뒤부터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지금은 프리미엄만 3억씩이라 합니다. 기존 아파트들도 분양가 대비 4~5억 가까이 올랐구요 (특히 우,포,한)
2구역은 역에서 좀 떨어진 호수공원 근처였는데요
동탄 구도심과 2동탄 사이에 있었고 호수 공원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담하면서 나름대로 산책도 하고 공원뷰가 보이는 아파트는 피가 붙기는 했지만 동탄역 근처의 아파트들과는 비교도 할수없이 가격차이가 크게는 3~4억원씩도 차이가 난다는 군요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역세권의 위력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읍니다.
글구 오늘 임장의 목적인 노르웨이 숲 아파트, 오피스텔 현장도 다녀왔는데요
그 아파트는 동탄역 뒤편 쪽으로 여울공원이라는 소규모 공원옆에서 공사중이었어요
아파트는 주거지로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초등학교가 어중간하고 (초품아 아님)
아파트와 붙어있는 오피스텔은 역앞에 있는 많은 브랜드 오피스텔들을 제치고 세입자들이 굳이 동탄역 뒤편까지 찾아갈까 에서는 약간 고개가 갸우뚱해지더군요 (항상 역지사지로 생각해 본다면 답은 금방나오지요)
오늘 동탄에 임장다니면서 제가 존경하는 어느 부동산 멘토님의 조언이 생각났어요
부동산구매에는 사람들의 심리와, 욕구와, 욕망이, 반영되어었기 때문에 어느 동네를 가면 건물을 보기전에 그 동네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선을 보아라 ~
그 동네 초중고생들은 어디로 학교를 다니며
직장인들은 출퇴근을 주로 어떤 길로 하고
또 주부들은 장은 어디로 보러 다니는지...
부동산은 결국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구들이 구매의 표현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건물만을 보지말고 입지가 좋은 곳의 비싼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의 숨은 동기를 살펴보라고 하더군요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개념도 심도있게 공부해야 좀더 깊이 있게 사람들을 이해할수 있다네요?
시간과 입지의 상관관계를 설명할때
예를 들어 두 명의 남편이 있어서 A는 출퇴근이 왕복3시간이라서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쓰러 지기 바쁘고,
B는 출퇴근이 왕복40분 이었을때 남는 시간으로는 부업을 할수도 있고, 아이들과 놀아줄수도 있고, 또 공부를 통해 자기계발을 할수도 있겠죠~
또 요즘은 워라벨이라 해서 (저녁이 있는 삶, 풍경,)
개인의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저녁 3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에 따라 여러부분에서 개인간의 격차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어떤 입지의 집에 사느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고 나아가서는 인생까지도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시간을 아껴주는 고마운 집에 살고 싶어 한다는 군요.
따라서 현명한 사람들이라면 디귿자 씽크대나 아름다운 대리석 바닥 등 모델하우스의 화려한 화장발에 속아서 허허벌판에 지어놓은 시멘트 덩어리 아파트로 이사가서 3~4년을 고생하며 자기 자본까지 까먹지는 않을거라구요
그러면서 현대의 좋은집의 정의는 살기가 편하고 내가 팔고싶을때 팔고 사고싶을때 살수있는집이 정말 좋은집이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지만 좋은 입지를 택하지 않고 심심 산골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에 땅과 건물을 사놓은 분들은 길이길이 보전하여 자자손손에게 물려주되 돈벌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급 부동산은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때문에 좋은 입지의 힘을 얻어 막대한 돈을 벌수 있다고 하셨읍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오늘 동탄에 가서 그곳의 부동산을 살펴보니
실제 역전에서 발걸음을 뗄때마다 집값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듯 했고 입지의 중요성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쉽게 쉽게 1~2억 하지만 2억이 얼마나 큰돈인지요 ~
별차이 없이 고만고만하게 아파트의 평수와 구조는 비슷한데 단지 역전과 가깝다는 입지때문에 내 집의 값어치가 그렇게 떨어지고 차별대우를 받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같은 동탄인데도 구 동탄은 십년째 집값의 상승이 미미한데 동탄2의 역세권은 불과 2~3년 만에 분양가 대비 4~5억 가까이 올랐다면 정말 입지 문제는 깊이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는 결론이 났읍니다.
긴글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참고할 동탄 뉴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 3억원 달해.. 매물 아예없는 단지도
호수공원 인근 단지 2~3주전부터 급등세.. 우미린은 3억원에도 매물 못구해
'불꺼진 동탄', '입주폭탄', '마이너스 프리미엄'….
지난 1~2년간 동탄2신도시의 앞머리를 장식했던 단어들이지만 최근 동탄2신도시의 모습은 이와 정반대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매년 1만~2만가구에 달하는 입주물량에도 올 초부터 분양권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더니 최근 들어서는 매수가 붙으면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두는 매물 잠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총 가구수가 11만여가구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 신도시인데다 올 한해 입주물량이 2만3000여가구에 이른다. 2015년 1만6535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만여가구가 입주를 한다. 4년간 웬만한 신도시의 2개가 한꺼번에 입주하는 셈이다. 이같은 엄청난 물량에도 집값이 버티는 힘은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기대감과 삼성전자 등 기업이 많아 자족기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수세 붙으면 가격 올리거나 아예 거두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곳은 분양권 시장이다. 호수공원 인근 단지들의 가격이 2~3주전부터 수직상승하고 있다. 72단지 사랑으로 부영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이 단지는 올 초에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매물도 귀하고 매수세가 붙으면 매도자가 달아나는 모습이다.
호수공원 인근 J공인 관계자는 "매수가 붙으면 자꾸 매도자가 가격을 올리거나 심지어는 거둬들이고 있다"며 "7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억5000만원이었는데 며칠전 매수자가 있어 전화를 하니 집주인이 1억8000만원으로 올려버리더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현재 호수공원 부영 단지의 경우 72단지와 73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1억5000만원 수준이다. 또 73단지, 74단지, 75단지는 도로변 아파트가 8000만원, 안쪽 아파트는 1억원 수준이다.
호수공원 인근 단지를 이끄는 것은 우미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다. 호수공원이 보이는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3억원을 훌쩍 넘는다. 매물도 없다. 이 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가 2019년 말인데다 이 일대 단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집주인이 팔려고 하지 않고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며 "매물이 있어도 전화를 하면 집 주인이 가격을 더 올려 그 가격에 매수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역 인근 단지는 매물 단 하나도 없는 곳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단지도 뜨겁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해 있어 시범단지 못지않은 입지를 자랑한다. 반도8차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3억원 안팎에 달한다. 로열동의 경우 3억5000만원까지 올라있다. 반도유보라 7.0과 8.0 단지 모두가 매물이 귀하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단지마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다 최근들어 정부가 다운계약서 단속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가격이 더 뛰었다"며 "지금 여기 있는 매물 몇개도 전화하면 가격을 올릴 게 뻔해 거래를 성사시키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말 입주를 시작하는 동탄린스트라우스는 매물이 하나도 없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매물이 줄기 시작하더니 3억원 근처까지 오르면서 매물이 모두 잠겼다는게 주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중동탄의 대표주자인 힐스테이트 동탄도 분양권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올 초까지만해도 프리미엄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1억원 안팎에 달한다.
북동탄도 입주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8월초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탄파크자이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소 8000만원까지 형성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보기드물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데다 자이라는 대형 브랜드를 달고 있어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용면적 103㎡ 경우 로열동의 경우 1억원이상을 줘야 거래가 가능하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북동탄이라는 입지임에도 프리미엄을 포함해도 다른 단지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동탄2신도시내에서 갈아타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시범단지는 연일 신고가 행진
동탄2신도시의 상승세를 이끄는 시범단지도 연일 신고가를 바꿔달고 있다. 시범단지 중 가장 각광받는 더샵센트럴시티,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시범우남퍼스트빌 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8억원을 넘어섰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는 지난 17일 전용면적 84㎡가 8억2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현재 이들 단지의 호가는 전용면적 59㎡가 6억2000만원 안팎, 84㎡가 8억5000만원 안팎, 97㎡이 8억8000만원 이상이다. 올 초에 비해 1~2억원 정도 오른 금액이다.
동탄2신도시가 이처럼 엄청난 입주물량에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고 기존 집값도 강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통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가 동탄2신도시내 트램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 이르면 9월 중 정부가 이를 확정 고시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동탄2신도시는 이미 고속철도인 SRT가 개통돼 수서역까지 운행되고 있는데다 2021년 말이면 GTX까지 개통돼 삼성역까지 불과 18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첫댓글 더운날 훌륭한 임장을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네요. 딴지는 아니고 우, 한, 더 --> 우포한 (우남, 포스코, 한화)으로 수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입지에 대한 말씀은 많은 도움이 되네요. 동선!!!
우,포,한,으로 수정했읍니다 ~^^
임장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미 거주 하시며 동탄 임장기하시고 꼼꼼한 임장기까지 입지의 중요성 또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임장기 잘 읽었습니다. 꾸벅
현장에 다녀온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경매챔피언님은 본인은 초보자라 하셨는데 ,,거의 고수신것 같습니다.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저는 한 열번쯤 가봐야 이 정도 임장기를 쓸것 같습니다.
호수공원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성담긴 동탄임장및 분석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관심지인 동탄 글 너무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