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2 Preview - 후판 판매 급감에 전기로도 고전
2012년 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50억원(적자지속) 전망
-2012년 4분기 K-IFRS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400억원(-8.5% q-q), 영업이익 -250억원(적자지속 q-q)으로 추정. 당사 추정치는 시장컨센서스(매출액 1조1,41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대비 매출액은 8.9% 하회, 영업이익은 유사
-1분기와 3분기에 이어 영업적자 시현 지속.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이유는 1) 후판 판매량이 48만톤으로 급감(-19.4% q-q)했고, 2)철근과 형강의 철스크랩 투입가 대비 스프레드가 각각 1만원 내외 축소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이밖에 포항 1후판 설비 평가손실 및 슬라브 재고평가손실 등 추가적인 비용 요인 발생
후판 어려움 지속, 인천 전기로 신설과 수입 형강재 대응으로 전기로도 어려운 상황
-2010년 4분기 후판 판매량은 100만톤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전방산업 부진이 지속되며 2012년 4분기 48만톤으로 감소. 조선사의 수주감소로 2013년 국내 후판 수요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960만톤 전망이어서 비조선향 후판 판매 경쟁 심화될 것. 2013년 후판사업의 BEP 도달 가능성도 낙관하기 어려움
-봉형강사업은 인천공장 신설 전기로의 초기 가동비용 증가와 중국산 저가 형강재 수입 대응으로 수익성 악화. 국내 건설경기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봉형강사업의 고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다만, 중국 정부가 보론 첨가 철근과 선재의 HS코드를 신설함으로써 증치세 환급폐지(환급율: 선재 9%, 철근 13%) 가능성 대두. 증치세 환급 폐지시 국내 철근가격 상승 요인
TP 15,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Hold’ 유지
-1)국내 후판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 3고로 가동에 따른 경쟁심화, 2)봉형강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2013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을 각각 32%, 67% 하향조정
-이로써 목표주가를 기존 17,000원에서 15,000원으로 하향. 새로운 목표주가는 201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42,033원 대비 0.36배(2013년 예상 ROE 1.1%)이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