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20대때 피부질환으로 피부과 약을 장복한 때문인지 잇몸뼈가 전체적으로 다 약합니다..
4개월 전에 왼쪽 어금니 위쪽하고 왼쪽 위쪽 송곳니옆 치아를 발치를 했습니다..
대학병원치과 선생님께서 어금니는 임플란트를 아예 할 수 없는 치아라고 하셨고, 송곳니 옆은 발치후 3개월정도 기다려 보자하셔서 며칠전에 치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뼈가 너무 부족해서 턱뼈를 떼어내어 잇몸에다가 이식을 하면 좋을거 같다 자세한건 CT촬영을 한 이후에 한번 더 보자고 하시네요..
근데 턱뼈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십니다..
근데 문제는 수술비가 약 3백만원 정도 들고 임플란트 비용은 한개에 210만원 정도 한다 하네요..
대학병원 치과 진료비가 이렇게 비쌀 줄 몰랐네요..
오른쪽 상악에도 하나 더 뽑을 치아가 있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임플란트를 해도 예쁘게는 안된다하는데,, 이제 40대 후반에 치아상실을 겪으니 자신감이 너무 없어집니다..
임플란트를 하자니 이빨하나 때문에 6백이나 들여야 하나, 그냥 다른 치과에 가서 할까 등등
그냥 치아 없이 지낼까요? 물론 판단은 저가 해야겠지만, 임플란트를 꼭 해야 될까요? 전신마취해서 턱뼈를 떼어낸다니까 많이 망설여져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임플란트를 하셨거나 치아없이 지내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임플란트도 안해봤고 치아없이 지내지도 않지만 조금 적어볼게요.
벌써 결정이 끝났는지 모르겠는데, 치아없이 지내면 다른 이들이 더 망가진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뭔가 조치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님 치아 상태에서 임플란트가 최상의 선택인지가 명확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치과의 의견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지요.
만약 임플란트가 다른 방법에 비해서 탁월하게 장점만 많은 최상의 선택이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이라면 따라야 할 이유가 될 거구요.
그게 아니라 임플란트가 다른 방법에 비해 일반적으로 장점이 많지만
님 상태에서는 위험요소도 많고 비용적 부담도 큰 것이라면 따를 이유가 없어지겠지요.
살다보니 우리 몸의 상태도 지은 업의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업으로 인해 최상의 의사를 만나도 병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현실에서 건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와 병행하여 좋은 뜻, 행동, 말을 하는 것에 부지런해져야 하고
아픈 몸을 만나면 내 죄업이 그런가보다 하여 반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모쪼록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_()_
좋은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