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의선 평일 RH급행
공덕급행 정차역 : 문산 - 금촌 - 탄현 - 일산 - 백마 - 대곡 - 행신 - DMC - 홍대입구 - 공덕
서울급행 정차역 : 문산 - 금촌 - 금릉 - 일산 - 백마 - 대곡 - 행신 - DMC - 서울역
(문산급행은 역순)
2. 경의선 NH시간 준급행 (1시간 간격으로 공덕급행만 운행합니다.)
문산 - 금촌 - 금릉 - 운정 - 탄현 - 일산 - (풍산) - 백마 - 대곡 - (능곡) - 행신 - DMC - (가좌) - 홍대입구 - 서강 - 공덕
(괄호 안의 역은 상행 공덕방향만 정차합니다.)
이번 경의선 공덕연장으로 RH시간 급행이 1일 2회 단방향에서 1일 12회 양방향으로 늘어난 건 좋은데,
윤후덕 국회의원이 운정역 급행 추가 정차로 열차다이아가 많이 꼬여버렸습니다.
다행히 1월1일부터는 원래대로 운정역 통과하는 걸로 시간표가 나와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운정역의 현 상황을 보면 아무리 예전보다 승객이 늘었다 치더라도 급행 정차역은 전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쪽 지역의 윤후덕 국회의원이 운정역 활성화니 뭐니 떠들어대면서 급행을 추가 정차시켜서 경의선 급행 열차의 질을 떨어뜨리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레일이 윤후덕의 억지에 제대로 당한 느낌이 들더군요.
2월 말까지는 동계 에너지 절약 때문에 경의선 열차 추가 증차는 어려울 듯 싶고,
열차 반입을 서둘러서 3월부터는 이런 방향으로 급행을 운행해 봤으면 합니다.
평시 공덕행 배차도 15분 균일배차로 맞추고, 서울역행을 1시간 간격으로 추가로 넣구요.
NH시간 배차는 공덕-공덕-서울역-공덕(준급)-공덕 이런 식으로 하는 겁니다.(시간은 00-15-25-35-45)
준급행 관련 자세한 내용 : http://blog.naver.com/syfamily1002/70154318755
여기서 NH시간 준급행은 앞 글에서도 설명했습니다만,
준급행은 시간단축보다는 열차 이용객이 지나치게 저조한 일부 역만 통과하는 개념입니다.
RH급행은 그야말로 쾌속급행이구요.
단 문산방향의 경우 가좌역에서 선로가 합쳐지기 때문에 배차간격이 줄어들게 되므로, 준급행 통과역을 좀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운정역도 통과시킬 수 있지만 탄현-금릉 거리가 엄청 길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준급행 통과역이라고 해도 선행 열차랑 연계만 잘 시켜주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군요.
그나저나 공덕방면 NH시간 배차 30분 벌어지는 건 4량셔틀 투입이라도 해서 제발 빨리 해결 좀 했으면 합니다.
수색역에 쓰지 않는 공덕방면 3번홈만 활용해도 4량셔틀 1편성만 가지고 충분히 수색-공덕 반복운행이 가능한데,
제가 코레일에 전화로 직접 민원까지 넣었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미루네요 -_-;;
공덕행 15분 균일배차를 조속히 시행하고, 열차 추가 반입을 통해 제가 제시한 RH, NH 급행열차 운행을 실행했으면 합니다.
물론 후자는 동계 에너지절약 감축운행이 끝나는 3월부터 시행하구요.
첫댓글 가까운 미래에 광역철도가 수도권을 휘날리겠지요 현교!♥♥
4량 셔틀 추가 운행은 승무원 근무배치 및 다이아 작성등 번거로운일이 많아서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덮으려고 할겁니다. 또 6호선과 공항철도라는 대체수단이 있기때문에 잘안해주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용산 연장이 되면 그때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하다는 것을 민원을 올리면 검토가 될수 있를것 같습니다.
현싯점에서 경의선 증편 정말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