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에 주님의 성전에 모여
온 마음 다해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저희가 살아온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보다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불평했습니다.
긍정적인 것보다는 애써 부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만 찾아 불만스러워했습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어제는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성도님들의 귀경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나라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붙드실 때 우리나라가 변화되고 회복되어질 줄 믿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주님께 달려 있사오니
주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시고 다스려 주시옵소서.
북한의 동포들과도 더불어 사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평화통일을 통해 남북이 하나 되어 주님이 주시는 사명으로
열방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다음 세대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모든 세대를 온전한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져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심어주시옵소서.
거룩하고 성결한 백성이 되게 하시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군병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없으면 주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음을 믿사오니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은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선지자의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의 영성이 회복되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헌신 봉사하는 더웨이 찬양팀과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을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고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은혜 받고 또한 평강의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교회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손길들 위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참 소망과 참 평안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