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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개 서류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29세이고, 서울 중하위대 건축공학과를 편입하여 09년 2월에 졸업하고 여전히 놀고 있습니다.
학점3.40/4.5, 토익 900점, 토스6(140점), 한자2급(한자교육진흥회), 건축기사, Cambridge(FCE), 어학연수 9개월, 봉사 1년 6개월,
MOS Excel,PPT(나머진 돈이 없어서;;), 장학금 1회, 1종 대형 운전;; 여기까지가 제 스펙입니다.(건설협회 건설인력양성과정 수료-수정)
얼마전에 환경미화원분들 자격시험을 티비에서 봤는데 욕심나더군요. 연봉도 제가 지원하고 있는 회사보다 높고, 일은 다 힘든거니까하고 스스로 함리화시키며 욕심을 냈었습니다. 휴...!
시간이 지날 수록 졸업한 이후의 공백이 늘어가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는 과연 될까라는 의문도 생기고, 사실 현재 무얼 준비해야할까?
무얼해야 서류합격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뿐입니다.
저는 건설회사, 엔지니어링, 기술영업, 제약영업, 일반영업 등 다 썼습니다.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제 눈높이가 높거나 좋은 연봉을 바란다거나 그런 식의 생각은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흥미가 좀 더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약간의 이기적인 자기만족을 좀 내세운게 전부입니다.
이대로 공사를 준비해야하나 아님 공무원? 참 그것도 쉬운일이 아닌지라 지난 1년이 너무 아깝습니다. 한 번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낸시간이 없거늘 그래도 노력이라는 것을 매우 열심히는 아니었지만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 사회는 그런 노력이 하찮아 보이나 보더이다.
그렇다고 취뽀하신 분들 스펙을 따라 잡을 수도 없는 것이고(정말 다양하고 많은 경험들을 하셨더군요. 매우 열심히 살았나 봅니다.)
현실과 타협을 하려해도 그 기준이 너무 높은가봅니다. 이 나이에 취업때문에 눈물도 흘려봤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보려고도 합니다만... 그게 자꾸 작심 3일로 끝나는건지 도통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이 문제인가 싶어 사진도 다시 찍고, 자소서가 문제인가 싶어 클리닉도 받아봤지만... 정말 운인가요? 아님 실력? 그렇지않다면 보이지 않는 손의 혜택인건가요? 휴.. 한숨만;;
가슴이 답답하고 술먹고 신세한탄만하기도 부끄러워 창피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 갑니다.
단지,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생각을 좀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냉철하다못해 냉혹한 AB형같은 평가를 바라며 글자 하나하나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취뽀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길 기도하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모두 비상하십쇼~!!!^^
님 덕분에 외국계에서 연락이 오나봐요;;; 아직 된건 없지만 그래도 인내를 갖고 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오죽 답답 하시겠습니까.. 그 마음 깊이 이해합니다. 님이 가지신 기본적 소양은 갖춰진것 같으나 서류 통과가 안되는 이유는 오로지 글에 남을 설득하는 감동이 없다고 밖에 볼수 없다 생각 됩니다.
자소서 물론. 100번 200번 쓰다보면 그게 그거고 내가 소설가가 아닌이상에야 더 좋은 글이 나올수 없다는 그런 자괴감이 든다는 것도 압니다. 자소서를 좀 더 다듬어 보시지요.
저도 조마조마.... ㅠㅠ
힘내세요ㅠㅠ 모두들 답답하지만 열심히해서 취뽀하는거지요! 화이팅!!
힘내세요!!
님들 성원에 감사드리며 드.디.어. 취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원하던 오고 싶던 그런 회사로 입사했습니다. 저의 비젼과 맞는 회사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뼈를 묻어 비상하려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제가 부족하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님들도 화이팅 하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안되면 내 회사가 아닌가보다 생각하시면서 언젠가는 곧 내게 맞는 회사가 있을 거란 희망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들 그렇게 되는거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요~~!!! 준비하는게 헛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
힘내세요 언젠간 웃을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