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에 사각거리며 떨고있는 마른잎새도
어깨 부딪히는 신음소리에 갈길을 잊었나...
이제 찬바람이 불어도 전혀 이상하지않는
늦가울의 뜨락에 서있습니다...
그 오랜 세월에 밀려 온 삶의 한페이지가
고독한 흐느낌처럼 하루를 장식했습니다...
만추의 정모..
하늘만 봐도 아쉽고 서러운데
안 보이는 님들이 많아서
빈 공간을 보는 허전함에 편치가 않았습니다...
꽤 오래된 울카페인데 새로운 전통은 세울수없더라도
지나온 자리만큼도 지키지 못하는것 같아서
공연히 자책을 해봅니다...
이 답답한 아쉬움
다음 송년파티모임에서
명예회복을 해야 겠습니다.....
만추의 정모..
조금 늦은 발걸음에 이미 쥔장님 상초님 이도령님
그랑조아님 미남님 천상퀸님 회장님이 계셔서
조금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부페 vip룸으로
소리천사님과 비타민군단을 거느리고
보무당당하게 들어섰습니다...
음식이 조금 부실했지만 님들과 함께한다는
그 의미에 마냥 즐거웠습니다...
광주님들이 차지한 자리가 제일 화기애애하여
오늘도 오지않는 송파팀 용인팀 천안팀을
아주 많이 기다린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자수정님의 모습이 보이고
강산애님 동강님 짱똘님
비타천님 몰라님 하인드님이 도착하면서
얼추 30명이 넘는 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부킹월드 무도회관으로 옮겨 시작한 댄스에
울님들의 진가를 볼수가 있네요...
조금 한산한 무도장을 울 회원님들의
화려한 댄스가 있어 빛이 납니다...
지난 일요일날 춘천 마라톤에 다녀온 관계로
몸사리느라 님들께 죄송했습니다...
댄스로서 발산되는 그 보기좋은 에너지를
마치고 이어진 뒷풀이도
댄스시간 못지않은 즐거움으로
웃음소리가 그치지를 않았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코피때문에 밖에서 서성이느라
뒷풀이에서 결정된 내용을 잘 못들었습니다...
아마 운영진 보충과 송년파티 모임 얘기가
아닌가 싶네요.....
일부 바쁘신 분들 보내고 이어진 뒷풀이도
아주 흥겨운 자리라서 남은 스트레스마져
해소시킬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쥔장님이 준비하는 송년파티를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운영자로서 그동안 부족했던 능력을 십분발휘해서
그동안 보이지않았던 님들을 기어코 참석시켜
화려하고 성황리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잇는
송년파티를 준비하겠습니다...
만추의 정모에 참석한 님들 고생많으셨고
님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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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월유수 실감! 벌써 송년..
님아!! 우리에게는 참 의미있는 송년 아닙니까...ㅎㅎㅎ
아무리 넘치는 체력도 무리하시진 마세여 터진 코피가 맘에 걸리네여...울 방 영원한 운영자님 짬을 내려 애섰는데.. 맘은 그곳에 있었답니다...지송해요 ....찡긋
영원이란 단어가 제일 좋은단어인데 작년에는 야화님이 극복을 했으니까 올해는 내 차례인데 좀 도와 주세요!!
바쁜와중에 고생하셨읍니다 바쁠때 돌아가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송년파티 계획을 차근차근 생각하엿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님의 참여가 참 힘이 많이 됩니다...휙휙 번개같이 의정부에서 성남으로 분당으로 왓다갔다 하시고 댄스도 무지 신나게하시고...젊음의 활기를 볼수있어 참 좋네여...
세심천님 수고 마니 하셨어요^^....이제 운영자가 저를 포함해서 3명이나 늘었으니 수고를 조금은 덜수가 있겠네요^^
수고를 덜어주지 마세요!! 쉬게해주세요...ㅎㅎ "새술은 새 부대"라는 아주 고명한 명언이 있잔아요...기대하겠습니다...홧팅!!
나랏님도 백성을다구제못하듯 다충족할수는없는법 세심천이너무잘하는거우리회원님들은너무잘알거든요
심천님의 카페 사랑은 이루 말로다할수없는 고마움몸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