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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윤정희의 詩를 보고 -김경성시인의 꿈과 함께 하는 영화
진란 추천 0 조회 362 10.05.23 00:4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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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23 04:29

    첫댓글 무섭다,
    시가 무섭다.
    시인이 무섭다!

  • 작성자 10.05.24 14:24

    저는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제일 좋습니다. 시인은 누군지 아직 모르겠어요. 더 자라야 알지...

  • 10.05.23 23:05

    저도 오늘 '시'를 봤습니다.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여야 비로소 '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위에 인용된 시를 다시 보니 누군가를 염두에 두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일년 전 그때처럼 비가 많이 오네요. 소개해준 김경성 시인님의 시도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0.05.24 14:25

    시를 만나러 갈 때 김경성시인의 시를 염두에 두고 갔습니다. 무엇이 모티브가 되었을까 생각하면서요. 죽을 힘을 다해서 자신을 땅에 떨어트려서 씨앗에서 희망을 보려한다는 것, 가장 중요한 모티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근거렸습니다.

  • 10.05.24 13:17

    저도 이영화를 개봉한 다다음날인 5,15일에 봤습니다 진란시인처럼 저도 영화를 보는내내 울었습니다 영화의 막이 내릴땐 흐느낌마저 나와서 자리에서 일어설수조차 없었습니다 왜 울었는지..왜 흐느끼었는지..."실미도"를 볼때하고는 또다른 흐느낌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네 인간삶의 공통적인 힘듦에 합류한것이 아니었을까 후평론 해봅니다 /진시인님,저는 왕십리역사내에 있는 cgv 관 이었는데 여긴 어디었을까요?...감상문도 잘 읽었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시도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음미하면서 읽어봅니다 윤정희씨,김희라씨,역시 노장은 죽지 않았더군요 그들의 명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 작성자 10.05.24 14:28

    윤정희씨의 본명이 양미자씨라는 것 영화보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윤정희씨가 양미자라는 주연으로 열연했지요. 꾸미지 않은 우리네 할머니의 편안함, 그러나 그 속에는 진짜 시의 씨앗을 찾아내려는 힘이 이미 자라고 있었네요.저는 대한극장에서 관람했어요 그 8층에 장미가 가득 심어진 로즈가든이 있어서 거기에서 사진을 찍었고요.

  • 10.05.26 14:51

    저도 오늘 시간을 쪼개어 조조로 보았습니다. 삶과 만나는 곳에 시가 있다는 것, 그리고 시가 속죄의 한 양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 명단에 김 시인 님의 성함도 놓치지 않고 확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감상한 좋은 영화였어요..!!

  • 작성자 10.05.28 21:39

    혼자 가서 봐야 더 좋은 것 같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어떤 시인은 시인에 대해서 너무 폄하하고 희화화 한 것 같아 불편했다고 하는데 저는 사람의 도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 대해 고민해야할 영화였다고 생각되었었어요.시각의 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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