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참고말씀: 삿16:20,21: 시13:3; 슥4:6; 엡2:2; 5:14; 딤후3:5; 딛3:5; 히2:1
읽을말씀: 롬12:2
주제말씀: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첫째, 죽은 물고기는 거슬러 올라갈 수 없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롬12:2 상)
죽은 물고기는 무엇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습니까? 물살입니다. 어째서입니까? 말 그대로 죽은 물고기이므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갈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어찌 거친 물살을 거스를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나 죽은 물고기도 무엇은 할 수 있습니까? 물살을 따라 떠내려가는 것입니다. 어째서입니까? 이런 일은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이며, 아무런 힘이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물결에 그대로 떠내려갑니다. 그저 세상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며, 그저 세상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흘러가기만 합니다.
어째서입니까? 신앙의 동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의 거친 물결에 힘없이 밀려다닐 수밖에요.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헬, 세대) 풍조를 따르고...”(엡2:2 상) 경건의 능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딤후3:5 상) 그러니 이리저리 끌려 다닐 수밖에요.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삿16:20,21)
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그리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이 세대를 본받지 않기를 원하시며,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롬12:2 상) 또한 우리가 죽은 물고기처럼 힘없이 떠내려가기를 원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히2:1)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혹 우리도 죽은 물고기처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합니까? 이 세대의 풍조에 따라 이리저리로 끌려 다니고 있습니까? 이제부터라도 멈출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거슬러 올라가기를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둘째, 산 물고기는 언제든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깨어나야 합니다. 즉 사망의 깊은 잠에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시13:3 하) 깨어나 다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5:14)
어떻게 깨어날 수 있습니까? 변화를 받음으로써 입니다. 어떤 변화 말입니까? 마음이 새로워지는 변화입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12:2 중) 지금 깨어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영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사모합시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는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무엇으로만 가능합니까?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는 성령님입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 하) /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 하)
물론 이 같은 변화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하지만 무엇은 분명합니까?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고 오히려 점점 더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이 같은 변화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이 세상의 거친 물결을 세차게 거슬러 올라가기를 원합니다. 즉 더 이상 세상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가지 않고, 또 세상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나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무엇이 필수적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어떤 뜻을 두고 계시며, 어느 방향을 나아가기를 원하시는지 말씀을 통해 부지런히 찾고 알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뜻을 알면 알수록 어떤 확신을 갖게 됩니까?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말씀을 통해 새로워지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또한 성령을 통해 변화 받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