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백패킹인구의 증가와 함께 많은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산중 화롯대(우드스토브)의 사용이라든가 잔반과 쓰레기의 처리등은 자제하는 분위기로 많이 좋아졌다 생각하는데 데크에서의 무분별한 나사못사용은 오히려 늘고있는 추세 같습니다 데크에 나사못을 사용하여 텐트나 타프를 설치 각을 잡는것이 데크의 손상과 같은 문제보다 인서트사출로 제작하거나 나사산의 노치효과(notch effect)로 파손또는 절단되어 회수를 못하여 다음에 그장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데크위에 텐트를 설치할시엔 가급적 자립형 텐트를 사용하고 고정이 필요할시엔 스트링이나 패러슈트 코드를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불가피하게 데크에 나사못을 사용할시엔 나무와 나무 사이의 틈새를 이용 하고요
사진속의 장소는 진달래로 유명한 데크인데 야영100만원 벌금의 경고가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야영을 합니다 유명산들의 데크들이 이보다 더한 모습이면 모습이지 덜하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백패킹시 아침일찍 텐트를 걷어 다른 등산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과시하듯 한낮정오에도 텐트와 타프를 치고 다른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합니다
일명 물음표 나사못은 저렇게 부러져 날카로운 면이 피해를 줍니다
데크용 나사팩(?)이라며 많이 팔리는 물건인데 손잡이를 까만 플라스틱으로 인서트 사출하여 잘망가집니다
누군가 부러트려 회수못하자 돌로 친 모습입니다 절단면의 날카로운 면이 피해를 줄것을 우려해...
방부처리된 데크에 나사못을 빼면 저런 흔적이 남고 훼손이 빨리 진행 됩니다
또다른 손상흔적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죠
이런식으로 훼손 되다보면 데크가 곰보가 될거예요
데크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데크용 나사팩은 없습니다 나의 낭만적인 하룻밤만을 생각하기보다 다음에 그장소를 찾을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데크에서의 나사못 사용을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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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데크를 만드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탐방으로부터 식생을 보호할 목적이지 야영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한건 아닙니다 그러한 데크를 야영사이트로 이용하며 적어도 다른 사람이 텐트를 찢어먹거나 에어매트가 펑크나서 추위에 떨거나 손이나 발에 상처를 입어 파상풍주사를 맞으러 하산하는 경우는 없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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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산에는 많은 사람이 찾다보니 등산로의 토사가 유실되고 나무뿌리도 드러나고 해서 데크를 만드는데 사실 누가 데크의 계단길과 자연의 길중 데크의 계단길을 좋아하겠습니까 ㅎㅎ
ht8848님이 글을 올리신 취지와는 맞지 않는 댓글인것 같습니다.
안타가워요...기본 양심을 망각해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저 역시 반성해 봅니다
양심까지 거론안하더라도 부득이하게 데크에 나사못을 박아야한다면 나무틈새등에 박거나하여 손상을 적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 정도는 데크에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접었었느데, 실제로 보니 아닌 것 같군요.
산 중에 데크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해 놨으면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으로 산중에서의 야영이 전면 통제되는 상황이런 것이 발생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안생긴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데크에 못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펙 등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자립식 텐트가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 팩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pl을 사람들이 애기하며 LNT수칙을 애기하는데 저는 한국형 LNT수칙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자기배변도 가져오거나 파이어링에서의 모닥불 같은것은 우리의 현실(산에서의 야영 취사가 불법)에 맞지않찮아요 잔반가져오기 화롯불 피우지않기 데크 나사못자제같은 우리의 현실에 맞는 LNT수칙을 만들고 지킬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저도 역시 반성~~~!! 다같이 조금씩만 신경쓰고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부러진 나사못에 손을 다친적이 있지만 주변에 텐트를 찢어먹거나 에어매트 구멍난분들도 계시더군요 ^^
비상시에는 모르지만 공공시설물의 데크에서는 텐트설치 자체를 자제해야 됩니다~.!
좁은 등산로 데크에다가도 텐트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ht8848님 말씀이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저 부터 좀더 성숙한 모습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백패킹인구는 늘었는데 올바른 백패킹문화는 아직 자리잡지 못한거 같습니다 ^^
저도 반성 합니다.
데크못 회수하다. 등산화에 살짝 차이니깐 바로 부러져서 사진처럼 되는것보고 그담부터 되도록이면 전망데크보단 흙땅에 칩니다.
앞으로 더욱더 신경 써야겠읍니다.
불가피하게 사용해야할땐 데크의 틈사이에 설치하면 되겠죠 ^^
저도 데크나사 사용자로서 반성합니다.나사못구멍은 이해가되지만 부러진 나사못은 용납이 안됩니다.
멀티툴을 꼭하나씩 챙겨서 다니세요. ^^
질문하나 드릴께요.
겨울산 데크에서 다들 아이젠은 벗으시는거죠?
어느산 정상에서 아이젠때문에 다투는걸 한번 본적있는데 뭐가 답인지~?
물론 저도 아이젠 착용하고 있었다는~~
아이젠은 데크를 손상시키지만 나사못팩은 다음사람에게 피해를 줄수있죠 ^^
저는 텐트팩이나 데크못은 거의 사용안합니다..왠만하면 텐트자체 폴대 만으로도 충분히 버티더군요..그리고 팩,핀설치하는게 게을러서 귀찮고요 ㅎ~
저의 경우는 자립형텐트를 대각으로 두지점을 스트링으로 묶어줍니다 더블월텐트는 그냥 플라이를 덥어서 텐트의 귀퉁이에 걸어주고요 하룻밤 비박도 하는데 그정도면 호사죠 ^^
부끄럽습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아이젠이나, 스틱에 비하면, 별것아니라는 명분으로, 저또한 저런 만행을 저질럿습니다......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부끄럽네요.~~~
ht8848님 좋은 지적감사합니다. 또하나 배워갑니다.....
사용하더라도 설치와 회수를 신경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면 좋겠죠 ^^
ht8848님 생각지도 못한일입니다....
꼭 테크에서 박을 해야 한다면
테크나무판과 나무판 사이 틈새는 어떨까요...
나사못 작업하기도 편하고 풀기도 편합니다...
제생각입니다.
데크의 틈이 넓은 경우에는 먼저있던 나사구멍을 찾아서 설치하는 방법도 좋을거 같습니다 알파인텐트는 대부분 사이즈가 거기서 거기라...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도 테크못을 사용해봤지만 크게 데크를 손상시키거나..회손이 되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나사못을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박는것도 아니고 손잡이를 손으로 돌려서 고정합니다..
고정핀을 회수하고 그자리를 살펴봤지만...
그리 크게 염려 할 정도로 손상이 가는것도 아니더군요..
등산화로 일부러 밟지 않는 한
부러질 염려도 없고요..
본인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흔적만 남긴다면..
그리쉽게 망가지거나 손상되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오히려 겨울에 아이젠이 더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아이젠 자국은 큼직하게 남아 있는걸 보지만
데크못 사용자욱은 찾기 힘들더군요..
저의 생각입니다
비바람 눈보라 몰아칠때는 자립형 텐트
글쎄요..고정을 하지 않고 밤을 지샌다...
괜찮을 까요!
고이 고이 간직하려면 올라서도 아니되고
접근 자체도 아니되고..바라만 봐야 되겠지요
특히 박은 생각 자체도 하지 말아야 되겠지요
@봄비따 가비추 제글을 제대로 읽어보셨다면 데크의 손상때문에 데크에 나사팩을 사용하지 말자는 애기가 아닌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시간여유가 있으시면 글과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길...
테크나사못 사용하는 산우입니다.
테크에 못을사용하면 크게 데크에(범위면에서) 손상은 안가지만 보기흉한 홈이 생깁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쉽게 박고 빼고 하였지만 철수 할때 테크를 훑어보면 테크나사못 박은 자리엔 홈이 생겨 보기싫어 흙을 덮어놓곤 한 적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가능한 틈사이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로프를 항상 여유분 있게 갖고 다니면 어느 테크 틈에라도 고정이 가능 합니다.
가능한 테크 틈을 이용하여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깜쌍 깜상님같은 분들의 경험을 나누는것도 필요합니다 저는 아예 데크팩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중 데크의 틈새에 박거나 먼저있던 자국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편이 힘이 덜들고 회수도 편하다고...선배님들이 데크에 스트링 매듭예 같은걸 알려주면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데크못으로 데크를 손상으로까지 염려한다면 비박은 금지해야 정답이 아닐까요(윗분처럼 바라만 봐야 되겠지요). 어떻게 생각하면는 일반 노천(흙땅)에 텐트설치하는것이 자연을 더 훼손되지 않을까요. 그것보다는 회수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것 한가지 산에서 일보고 뒷정리 잘합시다 사람들 많이 찾는산 등산로주변에는 지뢰밭입니다.....
글을 찬찬히 읽어보셨다면 데크가 손상되니 나사못을 사용하지 말라는 애기가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배변처리 문제처럼 여러문제들이 공론화되고 건전한 백패킹문화가 자리를 잡아나가야겠죠 ^^
저는 오히려 데크를 적극 이용해야 된다고 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연 훼손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봅니다. 나사못의 사용 여부는 깨끗한 회수의 문제이지 근본적인 자연 훼손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데크에 눈, 비 바람이 몰아칠 때 나사못 아니면 텐트를 고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야영을 함에 있어 데크의 손상이나 나사못의 사용여부 보다는 환경훼손에 오히려 중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리가 있네요.
데크가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면, 텐트를 나무와 흙 위에 치는 것 보다 데크 위에서 치는 것이 데크설치한 목적에 맞군요..
토네이도님이 데크에 텐트를 치는게 익숙할수있지만 산을 다니다보면 옛날부터 텐트를 치던 숙영지가 있습니다 심마니들의 모둠터가 있습니다 헬기장도 있구요 그런 장소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제글에서도 데크팩의 문제가 데크의 훼손때문만이라고 애기하는건 아닙니다 등산로 데크에서 나사팩의 사용처럼 지금 우리의 백패킹 문화에서 다른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지않는 방법을 함께 추구해 가자는 겁니다.
주제가 조금 벗어난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위에답글중에 헬기장 애기가 나와서.............
어떻게 보면 헬기장 비박도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급 비상용으로 헬기장을 만들었는데 실제 상황이 발생하여 헬기가 텐트때문에 착륙하지 못한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결과가 뻔하게 보이네요
언젠가는 특종에 목맨 기자들이 반드시 방송으로 한번 나올것 같습니다
데크 나사못사용은 위에 사진 보니 비박 하신분들의 관리 부실이네요
청소만큼이나 뒷정리도 꼭 깔끔하게 해야 겠습니다
산의 헬기장들은 북한의 특작부대 후방침투시 신속한 타격부대의 투입때문에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타격부대를 레펠로 하강시키고 119구조헬기도 윈치를 이용해 부상자를 후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헬기장은 관리가 안된곳두 많더군요 아는 동생이 백패커들은 국방부에 감사해야 한다나...^^
언젠가 선인을 등반하던중 구조헬기가 야영지 위를 계속 돌아 저희가 텐트를 친곳을 계속 돌더군요
구조대에서 그곳에 헬기가 내려서 구조를 하러가야하는데 ..등반중이라서 텐트를 치울수가 없어 난감하더군요
야영신고를 하고 그 사이트는 헬기가 착륙할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곳으로 허가를 해야하는데 나중에는 구조대원이 올라가서 응급조치후
사고지점으로 헬기를 유도후 후송해서 다행이였지만 시급을 다투는 상황이였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이후로는 그사이트를 피해서 야영신고를 하게 되더군요
@코뿔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구조대가 헬기에서 찾기쉬운 목표로 님들의 텐트를 가르쳐줬고 먼저 도착한 헬기가 선회하며 구조대를 기다렸을거예요 ^^
개념없으신 양반님들 많네 다른사람한테 피해가가니까 자제하자는건데 그거에다가 말도안되는 의견을제시하고 당연한거잖아요 본인 텐트가 찢어지고 매트가 찢어지고 풋프린트만 찢어져도 짱나는 판국에
저는 지금 국공의 산장마당에서 나뭇가지를 주워다 모닥불을 피우던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습니다 사람은 치유를 위해 산을 찾을때 산은 그런 사람으로 아파할수 있습니다 더늦기전에 산과 그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스스로 자제와 절제가 필요할때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
깔끔하게정리하신말씀 동감입니다~본인의편리때문에타인에게피해를주는행위는 자제해야되겠지요.
비박 카페 운영하는 운영자 입니다 무엇이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실천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저역시. 반성 하며 우리카페도 공유 하겠습니다~~
우리가 산을 망치면 들어갈 산이 없어집니다 요즘 늘어난 산행인구만큼 산에 쓰레기가 늘어나는 모습에 속상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데크팩 사용자제와 철저한 회수 데크위 텐트설치시 이른아침 철수정도만 해줘도 고맙겠습니다 ^^
데크용팩도 있잖아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쇄기형태로
만들어 가는분 많습니다. 자작한번 해보는 즐거움도..
그러한 마음이 자연을 보호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비박카페 회원입니디. 많은 반성을 하게되는 글이네요. 더욱더 산을 사랑하겠습니나.ㆍ공유합니나.
부족한 글이지만 그리 생각해 주신다면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숲숙의 친구들과 산을 함께 하는 산우님들과 서로 존중하며 산을 사랑해 나가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