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의 삿보루와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노보리벳츠를 여행하다가 활짝 핀 동양산딸나무의 일종인 사토미를 만났네요
몇가지 놀란 것이 있었지요
첫째는 사토미꽃이 화려하고 색상도 기막히게 곱고 아름답게 피었더군요
체로키취프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그렇게 추운지역에도 잘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위도상으로는 블라디보스톡과 비슷한데도 말입니다
세째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북해도 청사 뒷편 빌딩의 포인트 목으로 심은 사토미는 전부 지하고 개념이 없는 다간이였다는 점입니다
넷째는 온천관광지인 노보리벳츠 입구의 가로변에 심겨져 있었는데 가로수로도 무척 잘 어울린다는 점이였습니다
다섯째는 주차장 주변 공원에도 심겨져 있었는데 모두 1.5미터 전후의 지하고에 외대였는데 주변을 압도하네요
여섯째는 북해도청사 안에 있는 30점 가까이 되는 미산딸나무인데 위는 죽고 아래 둥치에 새순이 나왔네요
미산딸나무가 북해도에도 자랐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랐지요
(1888년 북해도청사 건축시에 미국이 선물한 것이라고 함)
1)북해도청사 뒷편 빌딩에서
2) 북해도청사 내에서
3) 온천관광지 노보리벳츠에서
첫댓글 사토미라는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제 농장의 사토미는 희멀건 색이라 어찌해야 할지?
사토미가 이런현상이 나오는데는 토양의 건조성이 크게 좌우하지요. 경반층이 있을때 뿌리가 깊게 들어가지못하고 습부족현상이 오면 어김없이 이런현상이 나오데유. 그러한토양에서 가뭄에 관수를 한다는 자체도 무리이니 통기성이 되게 토양을 만들던가 성토를 해서 약간의 관수도 해주면 좋아질겁니다. 제가 사막재배하는 마사토에 사토미는 올해도 꽃이 좋았는데 이곳은 마사토이면서 통기성이 뛰어나지요.그리 가물어도 꽃이 좋았다는건 뿌리가 깊이 박혀 물을 먹었다는거지유. 실제 굴취하면 직근이 상당히 발달되었더군요.
북해도가 섬이라서 겨울눈도 많고 습도도 사토미에 적합할겁니다. 국내 산딸 자생지도 대부분 북사면. 또는 계곡에 접한 부분에 자생하는점을 보더라도 습도는 매우 중요하지요. 국내 기후가 최근 몇년간 가뭄이라서 올해는 공장지대 매립지에서 동양산딸은 절만 볼품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