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 12월 5일...어두운 방안에서 한 쳥년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 생일축하.. 합니다...생일축하..합니...흑...사..랑하..는...흑.."
오늘역시 주위에는 아무도 없네...
이젠 익숙하다고..생각..했는데...역시...혼자는..싫어...
아무도 나를..봐주지 않으니깐...
아무도 없는 작은 방안에 홀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 하는 가녀린 청년..
어두운 방에는 작은 촛불이 방안을 밝혀 준다.
생일만큼은 시끌벌적 해야 하는데..청년의 방에는 그 청년의 울움소리 밖에는 드리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고...
잠에서 깬 청년은 울어서 인지 두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 아..침인가..? "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힘없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 ...또...혼자가..되는 것인가..? 하긴..이젠 익숙하니깐..뭐.."
말은 그렇게 하지만 혼자라는 사실이 이젠 힘들어 진다.
힘겹게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가는 청년은 샤워기를 틀어 자신의 몸에 차가운 물을 쏟아 붓는다.
한겨울에 차가운 물을 씻으면 병이 나기 마련이지만..이 청년은 그런것을 모르겠다는 식으로 그냥 차가운 물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
" 하아..이젠 일을 가야..하겠지..? 쿡..."
힘없는 조소가 청년의 얼굴을 더욱 창백하게 보인다.
그렇게 몸을 씻고는 자신의 일터로 향하는 이 청년...
" 육손장군..이리와서 이것좀 해 주시겠습니까? "
" 아..네..."
누군가가 자신을 부른다.
고개를 들어 자신을 부른 사람을 보니..늘 주위에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아 정신이 없어 보이는 태사자...
' 나도..저렇게 되고..싶은데...나도..모든이하고..즐겁게..대화하며 같이 밥도 먹고..그러고 싶은데..'
머리속에 생각을 하며 태사자의 일을 도와 준다.
그러다가 뭔가가 자신의 얼굴로 검은 그림자가 빛춰 진다.
[ 쿠콰콰쾅- ]
" ..아..."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온 몸을 짖누루는 듯한 아픔...
" 윽...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소리질러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밤새 울어서 그런지 목소리는 푹 짐겨 있었다.
' 아...아파...흑..너무..아파....'
정신이 몽롱해지며 주위를 둘러 본다.
그러다가 [뜨끔-] 갈비뼈에 이상이 생겼는지 한쪽 가슴을 짖누루는듯한 고통..
눈가에는 한줄기의 아름다운 보석이 방울지어 흐른다.
그렇게 포기를 하고 있을때..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안도하며 그대로 눈이 감긴다.
어둠..이젠 싫은데도..저절로 감기는 눈때문에...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이..런..내 잘못이야..육손..장군님을..."
자신을 자책하며 육손을 그 무겁디 무거운 철쇠에서 구하는 태사자..
뭔가 쓰러지는 소리에 이상함을 느끼고는 혹시나..하고 급히 육손이 있던 자리에 와 봤는데...
거기에는 무거운 철쇠에 깔려 피를 토하고 있는 육손이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더욱 태사자를 열받게 하는것은..
주위에...수많은 병사들은 그런 육손을 봤으면서도 모른체 하는 것이였다.
도데체 어디서 부터 어긋나는 것일까..
" ....육손..장군님..."
육손을 병실에 입원을 시켰다.
그냥 보기에는 별일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입가에 피를 내뿜는것이..아무래도 심각한것 같았기에..
정밀 검사를 해본 결과..
육손은 오른쪽 발목과 왼쪽 손목..그리고 갈비뼈에 금이간 상태..
뿐민 아니라 위도 많이 약해진 상태.. 그동안의 식사를 하지 않은듯..몸은 너무 약해져 있었다.
그동안의 일들을...과거를 생각해 본다.
어느 순간부터인가..밥을 혼자먹는 육손...그러다가 식사조차 하지 않는 모습..늘 혼자있는 모습...
그러나 아무도 그런 육손을 신경쓰지 않았다.
자신까지도...
" ......"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육손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 발을 들여 놓는다.
그러나..병실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꽃조차도 없는 썰렁한 병실에는 그저 침대에 누워 있는 육손의 모습만이 빛에 반사되어 비춰진다.
" 으음..."
목이 말라 잠에서 깬 육손은..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내 방이 아닌데...? 여기는..어디지..? '
" 아..깨셨나요? 육손장군님..? "
" ...? 아..태사자 장군님..."
자신을 바라보는 태사자를 올려다 본다.
걱정이 듬북담긴 태사자의 눈동자...육손은 힘없이 미소지으며 말한다.
" 그런 표정 짖지 마세요...별일 아니니깐..."
" 아니예요...그래도 저때문에 그런건데..."
' 쿡..그래...자신때문에 내가 다쳤으니..죄책감이 드는것 뿐이겠지...'
" 아니예요...그만 나가 보세요..."
"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우선은 안정을 취해야 하니..."
" 아니예요...그냥......."
말을 하다 말고 힘겹게 몸을 일으킨다.
그런 육손에게 다가가 그가 몸을 일으킬수 있게 도와주는 태사자..
" ...감사해요..."
짧게 감사를 표하고는 침대에서 벗어 나려는듯..한발을 침대 밖으로 옮기는 육손...
그런 육손으 다시 침대위로 눕혀주는 태사자...
" 앗..? 뭐하시는거예요,..? "
" 아니..우선은 쉬세요...어차피 제대로 걷지도 못하니..쉬시는게 좋겠어요.."
그렇게 한참을 투탁- 거리던 태사자와 육손...그리고 식사시간...
- 육손장군님..밥 가져 왔습니다...-
" 아..."
밥이라는 말에...고개를 숙인다.
또 혼자...먹는..그래서 밥을 먹지 않았는데..혼자 먹기 싫어서...
밥을 바라보며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런 육손이 이상한지 태사자는 한발 육손에게 다가가 묻는다.
" 식사 안하세요..? 많이 먹어야 빨리 낫는다고요.."
" ...별로..입맛이..없네요..그냥..태사자 장군님이 드세요.."
혼자 먹는것이 차라리 안먹느니 못하다.. 그냥굶고 말지...
그런 육손의 생각을 읽었을까..태사자는 한숨을 쉬며 자신의 식판을 육손에게 보인다.
" 저는 먹보가 아니라고요...제 밥도 이렇게 많은데..어찌 육손장군님꺼까지 제가 먹을수 있겠어요? "
" 네? "
태사자의 말에 육손은 숙였던 고개를 들어 태사자를 바라 본다.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육손으 바라보고 있는 태사자...
...혼자..먹는게..아닌거야..? 그런..거야..?
" 자..식기전에 들지요? "
웃으면서 식사를 시작하는 태사자..육손도 한 손을 들어 수저를 집어 보지만..
[챙그랑-]
다시 놓처버린다.
" 아..."
왼 손에 떨림이 온다.
자신이 왼손잡이라는 것을 잊어 버린 육손은..떨리는 자신의 손을 다른 한손으로 꼭 잡는다.
" 아..? 혹시..왼손..잡이예요..? "
태사자는 혹시나 하고 물어 보지만...고개를 그덕이는 육손..
" ..그럼 먹기 힘드시겠군..요.."
잠시 중얼 거리던 태사자는 자신의 식판에서 손을 떼어 내고는 육손의 식판에 손을 옮긴다.
" 입 벌리세요.."
" 네..? "
" 그 손으로 어떻게 식사를 하실려고요..입 벌리세요..제가 먹여 드릴테니.."
" 아..아니예요...아직..오른손도 있으니.."
" 왼손 잡이가 어찌 오른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말입니까..? 그냥 입 벌리세요.."
태사자의 단호한 말에 얼굴을 붉히며 이을 벌리는 육손..
입속에 들어오는 임슥물을 꼭꼭- 씹어서 삼킨다.
.
.
.
.
.
.
.
그렇게 한차례의 식사 시간이 끝나고..태사자는 손권의 부름에 의해 회의실로 가버린다.
그러자 또다시 혼자가 되어 버린 육손..
아직 다리가 저릿하긴 하지만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 여긴...내가 있을곳이 아니야..."
중얼 거리며 침대 에서 한발 발을 내딛는다.
그러기가 무섭게 들리는 신음...
" ....아..프네......."
입술을 꾹 깨물고는 병실을 나가 버린다.
그렇게 힘겹게 도착한 장소가 자신의 방...
아무것도 없는 방안을 바라 본다.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해야 누워서 쉴수 있는..잘수 있는 침대 달랑하나뿐..
" ........ "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 홀로 서있는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픈지 침대가로 절뚝- 거리며 다가가는 육손..
힘겹게 침대에 앉아 좀전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 한다.
" ...부끄..러웠어..하지만..즐거..웠어..."
중얼 거리며 얼굴을 붉히는 육손..
좀전의 일들을 생각하자 얼굴 가득 웃음이 감돈다.
얼마만의 행복인가..비록 몸은 아프지만 행복에 잠기는 육손..
행복의 대가가 이런 아픔쯤이라면 몸따위는 어떻게 되도 좋다는 위험한 생각을 한다.
[스르륵-]
이불을 가슴께 까지 덮고 눈을 감는 육손...
그대로 잠에 빠져 든다.
" ...어딜 간거지..? 그런 몸을 해가지고.."
중얼 거리며 육손의 병실에서 나온 태사자..
웃으며 병실에 들어간 태사자는 병실이 비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바로 얼굴을 굳혀 버린다.
그 후로 계속 육손을 찾으러 다니는 태사자...
혹시나 하고 육손의 방에 가보고는 싶지만...방을 모른다.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
자신 뿐 아니라..혹시나 하고 여러 장군들이나 병사들에게 물어 보지만..
그의 방을 아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주유나 손권 조차도...아무도 그에 대해서는 모른다.
태사자는 실망감에 육손의 서류들을 뒤적 거리다가...
바로 어제가 그의 생일 이라는 것을 알았다.
" ........ "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늘 혼자 있던 육손은 아무도 그의 생일을 챙겨 주지 않았다.
자신 조차도..
혼자 슬쓸히 생일을 맞이하는 육손을 생각하자..얼굴에는 어둠이 감돈다.
" 그러고 보니..눈이 조금..부어 있었던걸로..기억 하는데..."
어찌어찌 해서 육손의 방 호수를 알은 태사자는 그의 방에 가려 서쪽 본관을 찾는다.
가는 길마다...어무것도 없고...휭하니 죽은 나무들만이 태사자를 맏이 한다.
" ...여기는..죽은..자의..따이라는 소문이..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자 그동안 왜 육손이 혼자 있어야 했는지를 알은 태사자..
죽은 자의 땅..즉 그동안의 병사들이 전쟁으로 인해 죽으면 서쪽에 묻는 관습때문에..
아무도 그쪽으로는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무리 살아 있는 사람이 살아도..이런 죽은 땅에는 아무도 오지 않을것이리라..
현재 자신이 밟고 있는 이 땅...온 몸에 소름이 돋는 오싹한 느낌..
" 손권님께..말을 해야 하겠어..어떻게 사람이 이런 곳에서 살수 있겠어..그동안..혼자 쓸쓸했을꺼야..."
자신마저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태사자의 얼굴에는 슬픔이 감돌았다.
그렇게 어찌해서 육손의 방까지 온 태사자는 노크르 할까..하다가 실례를 무릅쓰고 그냥 문을 조심히 열어 보았다.
역시..생각대로 육손은 침대에 누워 잠에 빠져 있었다.
육손의 방은 보일러가 돌지 않는지..썰렁했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하지만..이정도의 온도면 도저히 사람이 살수 없을 정도로..입에서 김이 나는..
방안인데도 입에서는 김이 나왔다.
한쪽 팔에에 다른 한손으로 비비며 육손이 누워 있는 침대에 다가 갔다.
" .......아..플텐데.."
작게 중얼 거리는 태사자는 육손의 상처를 돌아 봤다.
심하게 부어 있는 몸의 상처들..
태사자는 잠에 빠져 있는 육손을 안아 서쪽 본관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런 그를 자신의 방에 데려 놓는다.
좀전의 육손의 방과는 온도 차이가 많이 났다.
보일러를 틀어 놓아서 그런지..따듯한 온기..
태사자는 방긋- 미소를 지으며 잠들어 있는 그를 조심히 자신의 침대에 눕혀 준다.
" ..쉬고 계세요...잠시 나갔다 올테니.."
잠에 빠져 듣지 못하는 육손의 귀에 속삭이고는 자신의 방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대로 손권에게 가는 태사자...
태사자는 손권의 방에 다가가 조심스레 노크를 한다.
" 손권님..태사자 입니다..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 아..무슨..? 들어 오게..=
" 네..감사 합니다..."
방에 들어선 태사자는 손권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다음..말을 한다.
" 손권님..육손 장군님의 대한..할..말이.."
= 아..그렇지 않아도 그 일로 장군을 부를 생각 이였네..=
" 네..? 아..무슨..? "
= 육손장군이..힘들어 하는것 같던데..그대느 뭔가 알고 있나..? =
웃겼다. 그저 허탈한 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수하 장수를 자신의 주군이 챙겨주지 않는다면 누가 챙겨 주랴..
하지만 그동안의 일로 바빳던 손권이기에...태사자는 작게 한숨을 쉴수 밖에 없었다.
태사자는 여태 있었던...자신이 알고있는 모든..육손의 일들을 손권에게 말했다.
그런 태사자의 말을 듣자..손권의 얼굴은 바로 굳어져 버렸다.
몰랐던 눈초리...
" 그리고..어제가..육손 장군님의...생일..이였던..모양..입니다.."
= 뭐..? 그럼..아무도 그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을수도..있다는 말인가..? =
" .......ㅇ......예.."
= 이런...나라도 제대로 챙겨 줬어야 했는데...=
" ...... "
한참의 대화가 끝나고..
태사자는 방에서 나온다.
들어갈때와는 다른..밝아진 얼굴로..
그건 손권의 한마디 였을뿐인데..그 말 한마디에..태사자의 얼굴 만면에는 환하게 변하기에는 충분 했다.
웃으며 자신의 방에 다가가는 태사자...
아직까지도 곤히 잠들어 있는 육손의 볼에 손을 얻어 놓는다.
[ 흠칫-]
육손의 볼에 손을 얻어 놓은 태사자는 자신의 몸에 소름이 돋는것을 느꼈다.
지금 육손은 죽어 가고 있었다.
얼굴이 점점 창백하게 변하며..숨을 쉬고있지 않은 육손..
급히 그의 가슴에 귀를 대어 보았다.
원래 대로라면 힘차게 심장은 뛰고 있어야 했는데...
아무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안..돼..이제야..행복을 찾았는데..."
급히 소생술을 시도 해보았다.
한참의 인공호흡을 하며 육손의 입에..몸에 숨을 불어 넣었다.
그러자 거친 숨을 토해내며 몸을 일으키는 육손..
태사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몸을 일으키고 있는 육손의 등을 토닥- 토닥- 쳐 주었다.
그렇게 한참을 있었을까...
정신을 차린 육손은 자신의 방이 아니라는 느낌..자신의 방과는 달리 따듯하게 보일러가 돌아가는 방에 뭔가 어색함을
느끼며 주위를 돌아 봤다.
" 아..태...사자 장군님..? 여긴..? "
" 아..정신이 드셨어요? "
웃으며 육손에게 밝은 미소를 지어주는 태사자...
육손은 저도 모르게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흘른다.
그런 육손에게 다가가 그의 눈가를 닦아주는 태사자는 밝게 웃으며 말한다.
" 여긴 이제부터 장군님의 방이예요.."
" 네..? 여긴..어디..? 원래 누구의 방인데요..? "
좀 의아한 눈을 하고는 태사자를 바라본다.
그러자 태사자는..웃으며 말한다.
" 여긴 제 방인데..제가 손권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방긋 웃으며 육손에게 말을 하지만..육손은 태사자의 말에 얼굴을 굳어 버린다.
"........"
" 저는 혼자 이 방을 쓰는게..싫어서...혹시..괜찮으시다면..저하고 같이 이 방을 써 주실수 있겠습니까..? "
그런 육손의 얼굴에 급히 다른 말을 꺼내는 태사자..
그제서야 육손의 얼굴이 풀렸다.
왠지 육손은 자신이 태사자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나..그런 생각에 얼굴을 굳힌것 뿐..
자신도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살풋이 미소를 짖는다.
" 감사..해요...저같은 것이랑..방을 같이 써 주신다고 하니..."
" 아니예요 오히려 제가 감사 하지요.."
그렇게 그 둘은 한 방을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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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심각한 이야기에서..왠...[삐질]
아무래도..끝부분이..조금..썰렁한...[울먹-]
제길..나중에 수정해야지...[울먹+삐질]
그럼 즐감 하시와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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